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9일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안성시)을 만나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조속한 추진과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그동안 세교2지구 관련해 LH와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의 사업비 분담 이견으로 장기간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의 완료·개통이 지연된 바 있다. 다행히 작년 12월에 LH와 사업비 조정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는 LH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 보완 중이다. 향후 보완사항 조치계획이 제출되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이 확정·승인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김 의원에게 현재 추진 중인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관련해 LH에서 보완 조치계획이 제출되면 관련 위원회(실무위, 권역별위원회 등) 개최를 조속히 추진하고 원만히 승인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평택 지제역을 출발, 오산 IC를 경유해 서울 강남역까지 운행되고 있는 M5438(광역급행버스) 관련한 오산시 고현동, 청호동 일원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주민들은 M5438 노선을 이용 시 빠른 고속도로 진입으로 기존 광역버스(5200노선, 5300노선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수원 화성’ 일대에서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한여름 밤 달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화성행궁 일원에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원 문화재 야행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억의 문이 열린다’는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마켓 등 코로나19 이후 3년여만에 전체 프로그램인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수원 문화재 야행 기간 중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 관람을 위해 일부 유·무료 프로그램을 사전예매로 진행한다. 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주요 사전예매 프로그램은 ▲야로(夜路) ‘잊혀진 근대, 되찾은 기억’ 근대역사문화탐방 투어 ▲야사(夜史) ‘일상의 기억 책가도, 야행 토크살롱’ 강의프로그램 ▲야설(夜設) ‘공감, 달빛옥상 콘서트’ 음악 공연 ▲야식(夜食) ‘수원 야식기행’ 미식 투어 등 4개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후 위기와 전쟁으로부터 위협받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프로젝트
용인시는 제2부시장으로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지낸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을 내정했다 제2부시장은 시민안전·도시계획·건설·주택·교통 등의 업무를 총괄하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현안을 진두지휘한다. 황 내정자는 2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재정세제실장,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비서관, 여성부 차관, 경기관광공사 대표이사,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황 내정자는 경기도와 중앙정부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능력과 덕망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았으며 이상일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7대 시정목표, 21대 발전전략, 76개 정책과제, 244개 공약과제'의 청사진을 그렸다. 한편 이상일 용인시장 정책보좌관에는 이우철 전 경기도청 대변인이 임용됐다.
수도권 최고의 명소인 안산 대부도가 여름축제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수도권의 하와이로 불리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청량함과 감성이 넘치는 재즈 파티부터 남녀노소 모든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디어파사드 공연, 마지막으로 대부도의 멋진 석양 아래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음악회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펼쳐지는 재즈와 미디어파사드 공연 억겁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공룡시대 퇴적층과 신비로운 빛깔의 호수가 펼쳐진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청량하고 매력적인 선율의 재즈 파티가 오는 27일 열린다. 산상음악회와 다양한 강좌, 예술 공연, 대부광산 만끽 등반을 통해 관광객들은 탁 트인 전망에서 대부광산 퇴적암층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오는 25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중생대 공룡의 화석과 지질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대부광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설화 속 전설의 동물인 ‘용’을 주제로 한 공연인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 대부광산 퇴적암층에
아파트 등 다가구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내에 설치돼 있는 음식물 쓰레기 보관통을 이용해 처리하나,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주택 등이 몰려 있는 지역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이용해 처리한다. 그러다 보니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이 수거하기 전까지 도로변에 임시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는 여름철에 악취 발생은 물론, 길고양이가 봉투를 훼손하는 일이 많아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많다. 이러한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원시가 음식물 폐기물을 담은 종량제봉투를 보관하는 용기 1,000개를 주택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용기 보급사업’ 일환으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주택가에 이같은 보관용기를 배부해 나갈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수원시가 보급하는 보관용기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용량은 25ℓ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380개를 보급했는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보관용기 보급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독·다세대주택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관용기를 수령할 수 있는데, 주민들은 음식물류 폐기물이 담긴 종량제 봉투를 보관용기에 넣어두면 된다. 수원시는 ‘음식물류
야당 도의회 대표를 향해 술잔을 던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던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전날(31일) 결국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 부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금의 불미스러움도 모두 저의 책임"이라며 "오늘 저의 사임이 각자의 입장을 모두 내려놓고 도의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돼 도민의 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짧았지만 지방정치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느낀 시간이었다. 김동연 지사가 선거과정에서 끊임없이 주장한 정치교체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이유를 다시 한번 절감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선8기 경기도가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고 또 응원하겠다"고 했다. 또 "저의 경제부지사 임명에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들, 도의회와 도의 공직자분들, 그리고 저를 믿고 경제부지사직을 맡겨주셨던 김동연 지사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부지사는 "경제부지사직을 그만두더라도 민선8기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성공을 위해 제가 가진 힘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김 지사가 추구하는 정치교체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업시행자와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지난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물장묘시설 반대 집회를 열고 있는 처인구 이동읍 서리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은 지난 4일부터 시청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민간 업체가 추진하고 있는 동물화장시설 건립을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해 왔다. 동물화장시설이 마을 인근에 들어설 경우, 환경오염 피해를 입는 등 삶의 질이 열악해 진다고 주장하면서 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해 왔다. 이 시장은 주민 10여 명과 만나 대화하면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현재 관련 법을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한 법률 자문 작업에도 들어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 시장에게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면담이 끝난 뒤 집회를 중단하고 시청 진입로 등에 설치한 현수막을 철거했다. 이 시장은 같은 날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추진 중인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영문리 지역의 주민 10여 명과도 소통의 시간을
화성시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도시공원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29일, 동탄 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시의원과 주민협의체,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중앙공원 리모델링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청계중앙공원은 동탄 2신도시 개발 초기에 약 232,000㎡ 규모로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공원을 둘러싸고 학교, 주거단지가 둘러싸고 있어 다양한 계층이 수시로 찾는 곳이다. 하지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적다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2022년 주민참여예산’ 5천만 원이 투입돼 기본설계를 추진 중이며, 오는 2023년부터 단계별 리모델링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1차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잔디마당과 입구광장 활성화 ▲원형지를 활용한 어린이 숲 체험 시설 조성 ▲야간 이용객을 위한 경관조명 계획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선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회의에서 추가된 의견들을 수렴해 3차 회의에서 최종 리모델링 안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공원 행정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초평동(동장 심연섭)에서는 29일 22년 마을 복지계획으로 선정된 ‘플라워(Flower) 힐링 UP!’사업을 오산 세교 12단지아파트 내 키즈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올해 6월 초평동 대표 마을 복지사업으로 선정되었다.‘꽃(반려식물)’을 활용한 원예 심리 활동으로 주민 참여 및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마음이 힘든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서를 지원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서적 소외계층 10명은 올리브나무, 황금 마삭줄 등 몇가지 식물로 나만의 반려 꽃 화분을 만들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오산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이 함께 말벗 및 활동 보조를 통해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산 세교2 12단지 관리사무소는 단지 내 거주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활동 보조 및 말벗 지원, 행정복지센터는 사례관리 등 사후관리로 역할 분담하여 사업의 효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초평동에서는 사업 참여자 중에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가 있을 경우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8일 오전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이라는 기치로 출범한 민선 8기 첫 전체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지난 21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시의 재정위기 상황과 이에 따른 특단의 긴축재정 시행을 언론에 공표한 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부서의 전반적인 주요 현안이 주제에 올랐다. 이권재 시장은 각 현안마다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를 면밀히 살피고 진단하며 “앞으로 오산시의 모든 사업을 추진해 나갈 때, 불요불급한 사업은 아닌지 혹은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간부 공무원이 직접 철저하게 검증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8기는 재정 위기에 직면한 오산시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안고 출범한 만큼, 모든 공직자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뭉쳐 특단의 대책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힘써 달라”며 오산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시는 전날(29일)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묵리 일대에 27만2959㎡ 규모로 들어선다. 총 2221억원이 투입되고, 지난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화솔루션과 용인도시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며, 사업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승인·고시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시는 지난 2009년 3월 용인테크노밸리(83만9926㎡)의 배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당시 용인테크노밸리의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중단,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등에 난항을 겪으면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또한 잠정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시는 한화도시개발 등과 공동출자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을 민관합동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을 정상화했다. 용인테크노밸리는 분양이 모두 완료됐으며, 약 60여 개의 기업이 운영 중이고 나머지 60여 개의 기
용인시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운영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소방·경찰과 합동으로 시험 가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활용하면 긴급차량이 목적지까지 정지신호 대기 없이 신속하게 도착하도록 경로상에 있는 교통 신호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소방 관계자가 긴급차량 내 비치된 단말기에 운행 차량 대수와 목적지 등을 설정하면 용인시 첨단교통센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 연결, 긴급차량이 지나가는 구간을 녹색신호로 연동시키는 식이다. 전날 시험 가동에서는 역북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한 소방차가 용인터미널을 거쳐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까지 3km를 이동했다. 소방차가 이동하는 동안 시는 용인시첨단교통센터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운행구간의 교통신호가 원활하게 변경되는지 살피고 주변 교통상황을 CCTV로 모니터링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 흐름 관리 등을 협조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차량과 사물간 통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 시험 가동을 거쳐 다음 달 시스템을 준공한다. 시는 이날 운행 결과를 분석해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