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의회 견학 일환으로 예천군의회가 수원특례시의회를 방문해 상호발전 등에 의견을 나눴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7일 예천군의회가 선진 의회 견학 및 상호 우호관계를 위해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병욱 의장, 김홍년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예천군의회 방문단이 수원특례시의회를 찾았다. 방문단은 이날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방자치 발전 방안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실에서 김기정 의장과 이재식 부의장을 만나 선진 의정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과 '2022 예천곤충축제'에 대한 관심과 협조에 대해 환담했다. 김기정 의장은 “상호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자리였다”며 “2022 예천곤충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천 출신으로 남다른 지역 사랑을 보여준 이재식 부의장도 2022 예천곤충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예천군의회는 수원특례시의회 방문 후 수원역과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수원시민들을 대상으로 '2022 예천곤충축제 홍보'활동도 펼쳤다.
수원특례시에 있는 '수원무궁화원'에 나라꽃인 무궁화가 만개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 '수원 무궁화원'에 나라꽃 무궁화 수만그루가 만개해 앞으로 한 달여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방시기는 내일(27일)부터 다음달(8월)31일까지 한달여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매일 피고 지는 나라꽃 무궁화 2만4천여주의 다양한 모습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수원시는 무궁화 품질 관리를 위해 무궁화원을 개방하지 않았지만 집중 개화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산림청이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한 수원무궁화원은 권선구 서둔로 58(고색동) 일원 1만3233㎡ 규모로 조성돼 있다. 수원무궁화원에는 수원시가 지난 2018년 자체 개발한 수원무궁화 5품종(창룡·효원·수성·수주·홍재)를 비롯해 칠보, 난파 등 275개 품종 2만4천여주가 식재돼 있다. 분화와 분재, 가로수 등 다양한 형태로 재배되고 있어 다양한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심 가까이에서 한가로운 꽃놀이가 가능하다. 수원시 김우영
'204㎞', 잘 정비된 숲길을 따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용인시 둘레를 돌 수 있는 거리다. 용인시는 용인시 둘레길 21코스(가창저수지~행복서원), 22코스(도창골~추계1리 입구사거리), 23코스(추계리 마을회관~정수리 마을회관), 24코스(정수리 마을회관~용인자연휴양림) 등 4개 코스 26㎞ 구간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도비 5억 원을 투입, 용인 둘레길 21~24코스 구간에 목재 계단과 안전로프, 보행 매트, 종합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이로써 용인시 경계 숲길 204㎞(2020년 88㎞, 2021년 90㎞, 2022년 26㎞) 구간 정비가 완료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시·도비 5억원을 투입해 용인자연휴양림~한국외대 정문~경안천~경희골프랜드(1코스~9코스)까지 9개 코스 88㎞ 구간을 정비했다. 지난해에는 북리 저수지~평온의 숲~한택식물원(10코스~20코스)에 이르는 11개 코스 90㎞ 구간도 시·도비 5억원을 추가 투입해 단장했다. 시 관계자는 "시 경계 숲길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와 보행로를 연계해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유지,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26일 성명서를 내고 파행으로 얼룩진 도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78대 78 여야 동수로 출범한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첫 임시회가 파행으로 얼룩졌다”며 “11대 도의회는 앞서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 5분 만에 정회한 데 이어 지난 19일 제2차 본회의도 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 지역화폐 발행 지원, 고금리 대출대환 특례보증 등 비상경제 대응과 민생안정을 위해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긴급 제출한 상황이지만 도의회 원구성이 늦어지면서 의사일정이 올스톱된 상황에서 추경예산 집행은 기약할 수 없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지사 또한 ‘추경 편성이 늦어지면 비상경제 대응뿐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국도비 지원도 늦어진다. 민생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큰 타격도 우려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속 회원들은 지난 22일 경기도청 앞에서 조속한 개원 촉구 집회를 열어 78대 78 여야 동수는 민의를 잘 살피고 협치하라는 민의의 준엄한 명령이니 조속히 개원해 민생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선 8기를 시작한 시장 군수가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발전을 위한 협치를 다짐했다. 이들은 도와 시.군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협치합의문’을 채택했다. 김 지사는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민선 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확신이 있다. 시.군과 힘을 합쳐 커다란 전환점을 경기도에서 만들겠다”며 협치합의문 채택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사회·교육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 대부분은 기회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다.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를 고쳐 고른 기회가 도민에게 가는 포용 상생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며 “시민.군민.도민을 위한 일에 여야가 어디 있고, 진영논리가 어디 있겠는가. 함께 힘을 합쳐 이념을 뛰어넘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장을 맡은 이현재 하남시장은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몇몇 사업이 시.군 정책 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에 중심이라는 걸 보여주는 자리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
수원지역내 아동과 청소년 공동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수원시새마을부녀회'가 간식사업을 펼쳐 나간다.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수원지역 공동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간식을 후원하는 ‘금쪽아, 간식 먹자!’ 사업을 올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김옥자 수원시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26일 오후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찜닭, 옥수수, 핫도그 등 간식 100인분을 만들었다. 간식은 ‘수원나자렛집(아동양육시설)’, ‘샬롬하우스(청소년 공동생활가정)’ 등 관내 10개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에게 고루 전달됐다.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금쪽아, 간식 먹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옥자 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금쪽아, 간식 먹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1년 구성된 수원시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반찬 지원’, ‘헌 옷·헌 안경 모으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 발전·나눔 실천, ‘새마을운동’ 활
이상일 용인시장이 관내 주요 기관 및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관계자들을 만나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시장은 25~26일 양일에 걸쳐 공공기관, 군부대, 안보단체, 노인회 등 총 10개 기관 및 단체를 방문했다. 26일에는 대한노인회 용인처인구지회, 용인동부경찰서, 제55보병사단, 용인서부경찰서, 대한노인회 용인수지구지회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25일에는 지상작전사령부, 용인소방서, 용인교육지원청,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용인지회,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를 방문했다. 특히 이날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에서는 반도체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반도체기업, 용인 플랫폼시티를 잇는 반도체고속도로 건설은 이 시장의 주요 공약 사항 중 하나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의 동서 교통을 개선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안착과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반도체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관계들을 직접 만나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이 무엇이고, 시민들에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남양주시 다산별빛초등학교를 찾아 여름방학에 운영 중인 초등돌봄교실 상황을 살피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36명 학생이 참여하는 초등돌봄교실에서 이뤄지는 창작 활동, 음악 수업을 참관했으며, 학생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직접 나눠주며 아이들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어, 도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 부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다산별빛초 돌봄교실 운영에 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초등돌봄 보육전담사를 비롯해 학교 관리자, 학부모가 참석해 돌봄교실 운영에 어려움과 다양한 제안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무더위 속에도 알찬 프로그램과 따뜻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신도시 유입 인구가 늘어나 돌봄 요구도 증가하는 상황이라 학생 성장에 맞춘 돌봄 운영을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이어,“교육청이 교육 본질을 회복해 교육 전문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교실 전담부서를 명확히 하고, 또 전문성 높은 보육을 추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 계절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면서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로 소통하고 있어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등골 오싹 납량 축제 ‘심야공포촌’을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최초로 매일 밤 12시까지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야공포촌은 귀굴을 포함한 4종의 호러 어트랙션과 신개념 호러 디제이 파티 등 공포로 꽉 채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심야공포촌에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귀굴’보다 한층 더 무서운 공포 어트랙션 3종이 등장한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돼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여자 귀신 ‘미명귀’ 6명을 찾아 셀카를 찍는 ‘미명귀전’과 역병이 창궐한 지옥 같은 옥사에서 생존자를 구출하는 ‘옥사창궐’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오싹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속촌괴담’은 괴담꾼이 해주는
매년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을 놓고 대기업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해 보급된 단말기 10대 중 9대 이상은 대기업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도 경기도교육청에서 보급한 스마트 단말기 점유율 현황을 보면 국내 대기업인 S전자가 무려 75.8%를, 중국 국영기업인 레노버 제품을 수입해 공급하는 A업체가 15%를 차지했다. 국내 중소기업 단말기 점유율은 9.2%에 불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중소기업 제품 배제 의혹’이 사실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스마트단말기(테블릿PC 포함) 보급을 앞두고 단가를 지난해(50만원대) 보다 20만원 상승한 70만원대로 명시해 사전 규격서를 배포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시한 단말기 사전 규격서를 보면 ▲OS(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0.0 이상 ▲CPU(중앙처리장치) 1.7㎓ 옥타코어 ▲RAM 4GB이상 ▲저장공간 내장 128GB이상 ▲해상도 2000×1200 이상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이상 ▲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이상 ▲배터리 용량 7,040㎃h ▲자이로센서 지원 등의 조건이 담겨져 있다. 이대로 단말기 보급 사
안산지역에서 서울 중심부인 여의도를 땅속으로 처음으로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인 ‘신안산선’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신안산선’ 건설사업은 정부 차원에서 지난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여의도에서 출발해 한양대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1노선’과 시흥시청역을 연결하는 ‘2구간’ 등 총 연장 44.9km에 이른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안산선’ 건설사업 공정율은 현재 23%에 이르고 있는데, 지하 최저 60m에서 최고 100m가 넘는 ‘대심도공법’으로 건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가 ‘신안산선’ 건설사업 1구간인 안산구간(30km, 16개 역)과 관련해 정부에 신안산선 노선 연장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건의를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1일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공사 현장점검에 나선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신안산선 노선 연장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건의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의 정책건의 사항은 ▲신안산선 노선 연장(그랑시티자이APT(신설), 세계정원 경기가든(신설) ▲신안산선 한양대역 출입구 추가 설치 ▲대부황금로(지방도 301호선) 확‧포장 공사 국비 지원 ▲2
고물가, 금리인상, 경기침제, 여기에 코로나19 재유행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의 삶은 팍팍하기가 이루말 할 수 없다. 경기도에 가장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취약계층, 이들의 고통은 더 심할 수밖에 없지만 78대 78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여야 동수로 구성된 도의회는 강건너 불구경이다. 첫 임시회의 마지막 본회의 날인 오늘(25일)까지도 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분 등 원구성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개점휴업상태다 보니, 민생은 뒷전이다. 그러면서 의사일정은 언제 정상화될지 모르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교섭단체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분 등 원구성 협상에 진전을 보지 못해 오늘(25일) 본회의도 열지 않기로 했다. 의회 개원일인 12일 첫 본회의 자동 산회, 19일 2차 본회의도 열리지 못한데, 이어 25일 마지막 본회의마저 무산됐다. 도의회가 여야 동수인 만큼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않을 거라고 예상은 됐지만, 민생 경제가 비상인데도 서로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은 채 지금까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도의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31일까지 회기가 자동 연장되면서, 이달 31일까지는 본회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