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구조적 장기불황’이나 ‘일시적 경기침체’로 인식하는 등 도민 대다수가 민생경제 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최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 및 고용 불안정 해소’가 꼽혔다. ▲사진제공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는 2일 ‘2022년 5차 경기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민 경제·일자리 인식조사’결과를 발표했으며, 조사 내용은 도민의 경제상황 인식, 고용 및 일자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제정책방향 등 4개 분야 15개 문항이다. 먼저, ‘경제상황 인식’에 대해 살펴보면 ‘구조적 장기불황’(66.9%)과 ‘일시적 경기침체’(30.5%)라는 부정적 의견이 97.4%로‘경기침체가 아니다’(2.6%)라는 응답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기침체의 원인에 대해 ‘러-우 전쟁, 미-중 갈등, 에너지 가격 등 글로벌 경제상황’ 탓이라는 인식이 42.8%로 가장 높았고,‘정부 및 지자체 신속한 위기 대응 미흡’(20.2%),‘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14.5%),‘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8.9%),‘신성장 동력
용인특례시가 첨단 반도체 도시로 거듭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의 반도체 산업 육성 싱크탱크 역할을 할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가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용인시 제공> 어제(27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말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조례에 따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당초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했지만 올해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위촉, 당연직 위원을 포함 최종 16명으로 위원회가 꾸려졌다. 시는 이날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당연직 위원장인 황준기 제2부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 민간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민간 공동위원장에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박재근 회장이, 부위원장에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강성철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담당부서로부터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안)을 보고 받고, 종합계획의 세부 추진 방향과 반도체 소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은 경제여건 악화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해온 하남시(시장 이현재)를 최근 2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27일 하남시청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 하남시는 장기간의 코로나19 확산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자금지원에 앞장섰으며 특례보증 출연금으로 2021년 24억 원, 2022년은 전년도의 163%에 해당하는 39억 원을 출연했다. 하남시는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출연금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경기신보의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난해 연말기준 1천923억원 이상의 특례보증 자금을 누적 지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경기신보 특례보증과 더불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 지원규모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온
지난 2016년 11월 광교산 부근에 문을 연 '수원로컬푸드직매장'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내부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현재 야채와 과일 등 각종 농산물은 물론 축협을 통해 판매하는 제육류에서부터 들기름과 우유 등 수원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먹거리'들이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의 품목들은 아무 제품이나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잔류농약 검사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건강한 먹거리만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즉 소비자인 수원시민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것인데 일반 매장과 큰 온도차가 있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의 장점은 또 있는데 유통단계 없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곧바로 연결해주는 직매장이기 때문에 '착한 가격'의 직매장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홍보물 <수원로컬푸드직매장 제공> 이같은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3월 5일까지 삼겹살을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수원시 본청과 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정했고 '사전 주문'을 받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산 생삼겹살과 생목살은 100g당 1800원, 국내산 한우등심1+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가스,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수수료를 추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나 신용등급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최근 도시가스를 비롯한 난방비와 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시가 에너지 가격으로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료 추가 지원과 대출금 이자의 3%를 1년간 지원하기로 한 배경이다.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음·식료품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업, 이·미용업, 욕탕업, 세탁업, 화물운송업 등 에너지 가격 부담이 큰 업종에 종사하는 관내 소상공인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1577-590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지은선 민생경제과장은 "물가 상승과 에너지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데살라진이’식품의약품안전처(MFDS)와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루게릭병 치료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데살라진은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1세기 뇌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치매, 루게릭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합성신약이다. ▲사진 <지엔티파마 제공> 퇴행성 뇌질환은 노화와 더불어 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사멸하면서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으로, 독성인자인 염증과 활성산소가 뇌에 쌓이면서 발생한다. 크리스데살라진은 염증 유발 단백질 mPGES-1의 작용을 막아 염증인자 프로스타글란딘 E2(PGE2) 생성을 억제하고, 강력한 자유 라디칼 포착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크리스데살라진은 루게릭병 동물모델에서 척수 운동신경세포의 사멸을 막고, 장애를 개선하며, 생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비교 약물들에 비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을 포함한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1상에서 크리스데살라진은 예상 약효 용량의 6배인 600mg을 경구 투여해도 안전했다
3월호 (매거진용) <경기도 2026년까지 1조원 규모 G-펀드 조성..스타트업 천국 만든다> 경기도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월 23일 성남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과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 및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조성을 통한 경기도내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성장 지원을 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참여 홍보 ▲투자기업의 기술개발, 판로확대, 경영지원 등 성장 지원 ▲도내 투자생태계 확산을 위한 정보공유, 네트워크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조 원 대 G-펀드 조성은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항으로, 도는 2026년까지 운용될 예정인 기존의 3천665억원 규모의 펀드와 함께 올해부터 매년 200억원 이상 2026년까지 총 980억원을 출자해 최소 6천700억원 규모의 펀드자금을 모집해서 1조원 이상의 G-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3월호(매거진용) <고양특례시, 드론 전문가 양성 사업 최종 선정...항공드론 메카로 우뚝>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K-디지털 플랫폼’ 사업 공모에서 고양시특례시가 항공드론 분야로 선정되었다. 시는 5년간 총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지역 주민, 기업, 미래인재 대상으로 첨단기술 기반 공유개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초 역량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K-디지털 플랫폼 교육 시설인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유일의 드론 전문시설로 실내 비행장, 드론 특화 첨단 연구개발 장비,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실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5월경 고양드론앵커센터 개소와 함께 입주기업 모집과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 200만명 관광객 맞이 마장호수 관광환경 개선사업 추진> 경기 파주시는 지난 2018년 3월 개장 이후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파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마장호수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개선 사업은 △주차장 160면 조성 △제2,4,6주차장 무장애 데크로드 △출렁다리 환경개선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
용인지역 농민들의 영농발전을 위해 용인시가 100억원을 투입시켜 친환경농업을 추진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과학기술을 접목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시켜 스마트 온실을 신축하는 등 기반시설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흐린날 일조량을 늘리기 위해 메론 과수에 보광하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학적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을 보급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와 사암리 1317-9번지 일원에 3개의 과학영농 기반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영농 기반시설에는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을 비롯해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및 증축’, ‘친환경농업관리실 건립’ 등이 포함됐다. 먼저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사업은 올 11월까지 8억원을 투입해 원삼면 사암리에 연면적 1152㎡ 규모의 ICT 복합 환경제어 아열대 온실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온실이 아열대 환경과 유사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6m 높이의 밀폐형 구조로 건립한다.
용인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수출인턴 67명을 위촉하고 기업 파견 채비에 나서는 등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 '용인특례시 수출인턴' 발대식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선보이는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이 발대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딛으며 힘차게 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용인시 수출인턴 발대식'을 찾아 6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출인턴 지원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중소기업이 직면한 구인난 해결을 돕고 청년 무역인들에게 경력을 쌓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 수출인턴은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활동에 지역 내 대학생 무역 인재가 인턴으로 참여해 제품 홍보, 바이어 응대 등을 맡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관내 대학인 단국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과 업무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대학생들을 파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 운영해 대학생들이 무역실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인재를 양성하
경기도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3일 성남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과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 및 협약식’을 가졌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기회의 땅이다. 이곳에서 여러분이 마음껏 기업활동 하셨으면 좋겠다. 가능한 부분에서 경기도가 함께하고 여러분을 뒷받침하겠다”며 “뒷받침한다는 의미는 간섭하거나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G-펀드를 통해 여러분께 창업은 물론 연구.개발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매직새싹에 물 조리개로 물을 뿌려 기업 투자의 새싹을 키우는 세리머니로 비전을 선포한 뒤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조성을 통한 경기도내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성장 지원을 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참여 홍보 ▲투자기업의 기술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핵심시책인 L자형 반도체벨트 위치도 <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의 핵심 시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을 이루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원삼)와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 캠퍼스), 경기용인플랫폼시티를 연계해 ‘용인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시 차원의 야심찬 전략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관련 교육‧연구‧산업시설을 모아 투자와 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비롯해 도로와 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플랫폼시티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특례 적용 등의 지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7일 경기도에 신청서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육성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3대 산업 관련 분야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 이와 관련한 국가첨단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올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