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14일 31개 시·군 체육회 대표자회의를 열어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종목별 대진 추첨을 했다.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엔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개·폐회식과 성화 봉송 등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공식행사의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선수와 관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과 방역 등 제반 여건을 점검하는 등 준비상황 전반을 공유했다. 이어 대회 최초로 TV 중계하는 개회식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각 선수단이 입장할 때 정해진 시간을 준수해줄 것과 대회 운영에 관련한 협조 사항 등을 31개 시·군 체육회에 전달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31개 시·군을 2개 리그로 나눠 진행하는 대회 특성상 대진도 1·2부로 나눠 추첨했다. 대상 종목은 축구와 테니스 등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하는 17개 종목이다. 대진 결과가 발표되자 장내엔 탄식과 박수 소리가 나오는 등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우승 전략을 세우기 위한 각 시군 관계자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도 감돌았다. 시 관계자는 “31개 시·군 선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가 15개로 늘어난다. 수원시와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오늘(15일) 오후 수원시청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다함께돌봄센터 14~15호점 설치·운영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14~15호점은 8월에 입주를 시작하는 ‘매교역 푸르지오SK VIEW’ 아파트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에 문을 열 예정이다. 14호점은 204.07㎡, 15호점은 166.91㎡ 규모다. 협약에 따라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단지 내 복리시설 일부 사용권을 수원시에 10년 동안 무상 인계하고, 수원시는 임차한 공간을 다함께돌봄센터로 조성한다. 아파트 단지 거주자 자녀의 우선 입소 비율은 정원의 50%다. 수원시는 8월까지 다함께돌봄센터 14~15호점 수탁운영 기관을 선정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10월 중 개소할 계획이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 우선). 이용 아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2년도 2차 장학생 402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1백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안산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일정 자격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2차 장학생으로는 ▲안산꿈키움장학생(고등) 352명 ▲대부사랑 장학생 50명을 선발하고 장학금으로 각각 50만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산화폐로 지급했다. 올해 3차 장학생 선발 접수기간은 9월 공고 예정으로 ▲안산꿈키움장학생(대학) 200명 ▲안산꿈키움(고등) 장학생 66명 ▲지역대학진학 장학생 35명 ▲산업체근로자교육위탁 장학생 5명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학원비지원 장학생 5명 등 총3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각의 장학금은 지원금 규모와 선발기준, 지급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안산인재육성재단 및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시장선거는 '투표지검증(재검표)'에서도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 안산시장선거에서 이민근후보(국민의힘, 현 안산시장)에게 181표라는 경기도내 가장 근소한 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민주당 제종길후보가 ‘투표지검증절차(재검표)’을 청구해 재검표가 펼쳐졌지만 이민근후보가 또다시 이겨 안산시장직을 그대로 이어나가게 된 것이다. 경기도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6월1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안산시장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민주당 제종길후보가 이민근 당선인(현 안산시장)을 상대로 한 소청과 관련해 어제(14일)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투표지검증절차(재검표)’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투표지검증절차(재검표)’에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경기도내 산하 선관위 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고 각 후보자 측에서 80여 명의 참관인도 참석했다. 지난달 1일 선거 개표 결과 안산지역 총투표수는 26만586표로 집계됐고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6만586표에 대한 재검표가 진행됐다. 재검표결과 기호1번 민주당 제종길후보가 당초 11만9천595표를 얻었는데 재검표에서 오히려 1표가 줄어든 11만9천954표로 집계됐다. 기호2번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도 당초 11
화성시가 1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주요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강화 방안을 수립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랜 팬데믹으로 지친 마음을 이해하지만, 위기의식을 가지고 탄탄한 방역 안전망을 갖춰야 할 때”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는 우선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인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병원 등 총 162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선제 검사, 방역수칙 안내 및 점검, 4차 미접종자 접종 독려 및 찾아가는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감염 취약시설 대상 의료전담기동반을 기존 3개 병원에서 5개 병원으로 확충하고 방문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 휴가철이 코로나 재유행의 분수령 될 것으로 판단하고 문화시설과 물놀이시설,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관리와 외국인 사업장 대상 현장점검도 수시로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한 임시선별검사소 권역별 확대 운영, 신속한 치료를 위한 집중관리의료기관 및 의료상담센터 등 재택치료체계 재가동도 준비하기로 했다. 진료와 검사, 처방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도 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2일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교운동부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엘리트 학생선수 인재 육성 활성화 정책과 긴급한 학교체육 현안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경기체육의 큰 축인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체육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안전한 참가와 종합우승의 필승을 다지는 내용을 집중 논의했으며, 학교스포츠클럽과 G-스포츠클럽을 포함해 학교체육 정책 전반을 공유했다. 그동안 두 기관은 전국체육대회 선수 선발전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종목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왔다. 한편 도교육청 성정현 학생건강과장은 “그동안 도교육청과 체육회가 상호협력 관계 속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우리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체육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두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경기체육을 논의하는 자리가 매우 뜻 깊다”면서 “교육청과 체육회가 함께 소통하고 정책을 실천한다면 앞으로 경기체육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
용인특례시가 죽전에 시공 중인 데이터센터 문제와 흥덕 이영미술관 주변에 추진 중인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감사에 나선다. 이상일 시장은 13일 데이터센터 건설과 이영미술관 인근 개발사업의 추진과정 전반에 대해 살펴보라고 감사관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두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왜 우려하는지, 추진과정에서 왜 주민들과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일 해단한 용인특례시장직인수위원회도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TF단'을 구성해 인수위 차원의 논의,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행정감사를 통한 추진과정 점검을 주문했다. TF단은 죽전데이터센터와 관련 ▲고압선 지중화에 따른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 ▲도로굴착 및 데이터센터 인‧허가절차 적법성 여부 확인 ▲데이터센터 건축에 따른 소음, 진동 및 분진 발생 등의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영미술관과 관련해서는 ▲사업예정부지의 시가화예정용지 물량배정 시 행정적 위법‧부당성 조사 ▲2019년 시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결사항 이행여부 및 종상향 특혜 여부 확인 ▲일조권‧조망권‧사생활침해 관련 사항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행정기관과 주민들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통장과 이장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3일 ‘2022년 화성시 통‧리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안녕동 소재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관내 각 읍‧면‧동에서 선정된 신규 통‧리장 및 통‧리장단 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통‧리장의 직무 및 역할에 대한 교육과 현장에 적용 가능한 리더십 및 갈등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의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통‧리장님들의 역할과 노력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누구나 살고 싶고, 이사오고 싶은 도시 화성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교육이 통‧리장님들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화성의 비전을 함께 밝힐 수 있도록 통‧리장님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에는 28개 읍ㆍ면ㆍ동에 총 899명의 통장ㆍ이장이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각종 시책 전달 및 홍보, 주민등록사실조사, 민방위대장, 주민공동체형성 등 다방면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근서 전 안산도시공사 사장(54)이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에서 당선됐다. 경기도자전거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에 단일 후보로 입후보한 양근서 후보에 대해 결격 사유 심사결과 문제가 없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 선거관리 규정은 종목단체 회장선거 시 등록 후보자가 1인일 경우에는 찬반 투표 없이 후보자에 대한 결격 사유 심사 후 하자가 없으면 바로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이에 자전거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일인 13일 선거를 하지 않고 당선을 의결했다. 경기도자전거연맹은 지난 2016년 엘리트 체육인 경기도사이클연맹과 생활체육 단체인 경기도사이클연합회가 통합해 경기도자전거연맹으로 출범됐다. 하지만 통합 이후 기대와는 달리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간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거듭되면서 연맹 운영에 난항을 겪고 총회 또한 번번이 파행되거나 무산됐다. 이에 경기도체육회는 사실 상 도연맹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하다고 판단, 출범한지 2년만인 지난 2020년 7월 경기도자전거연맹을 관리단체로 지정하고 운영 전반에 관한 모든 사무를 도체육회로 이관했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 선출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최근 발생한 평택 어린이보호구역 굴착기 사고와 관련해 만든 일명‘민식이법’개정안을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정식 안건으로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5조의 13(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 처벌)에서 규정한 자동차의 범주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즉, 이 법의 적용 대상인 ‘자동차’의 범주를‘원동기장치자전거를 포함 한다’에서 ‘원동기장치자전거 및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 별표1에 정한 건설기계를 포함 한다’로 바꾸는 내용이다. 이는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모든 운전자가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서행함으로써 아이들 안전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11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교육부장관·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평택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굴착기 사고는 물론이고,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민식이법’의 맹점을 지켜보는 유가족과 경기교육가족 모두의 안타까움을 대신 전했다. 이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사고로 민식이법에 미흡한 부분이 드러났다” 면서 “개정안을 주시면 국회와 면밀히 상의해 조
고양시는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고양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12일 제정 공포했다. 지난 3월 시행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의 법적 위임 사항과 시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이번 조례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시행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설치·운영 ▲온실가스 감축시책 규정 ▲기후위기 대응사업의 시행 ▲ 녹색기술 및 녹색산업 육성 ▲녹색생활 운동 등에 대한 지원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설립·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시책을 추진하고 고양시 예산편성 및 집행과 결산 등의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기 위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를 운영, 기후위기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색생활 성장을 위한 생산·소비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신용카드 등을 활용한 인센티브 부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이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확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 제정으로 탄소중립 사회
용인시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취약계층 1500가구를 위해 총 3억원의 ‘일상회복 특별 지원금’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의 일부를 일상회복 특별지원금으로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등 정부 지원 등에서 제외된 중위소득 51~75% 이내의 위기가구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동의 대상자 추천을 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7일 대상자 계좌로 가구당 2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지원금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복지 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은 다음달 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지역화폐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