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를 새롭게 이끌고 있는 걸그룹 큐빅스(Q6IX)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싱글앨범이 발표된다. 이번이 네 번째인 싱글앨범은 mz세대의 부모님 세대부터 mz 세대 이르기까지 모두 알고 있는 단어 CC(campus couple)를 제목으로 사용했다. 소속사인 레트로엔터테인먼트는 “곡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카세트 테이프 소리와 디스코 장르의 음악적 분위기가 추억을 연상케하는 레트로(과거)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mz 세대와 부모님 세대가 함께 어울려 부를 수 있는 노래로 과거의 청춘들과 지금의 청춘들의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 세대를 관통하는 청춘들의 로맨스 감성을 큐빅스(Q6IX)는 어떻게 담아내고 있을까. 가사에 담겨 있는 다양한 현대적 감각을 인터넷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젊은이들의 연애사에 흔히 있을 법한 ‘새학기’, ‘새로운 인연’ 이라는 이야기들을 매개채를 통해 아울러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서서히 종결되어 가면서 잊고 있던 그동안의 자유를 되찾아가는 젊은이들의 미묘한 해방감을 표현하려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없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설레임을 시대적 감성과
경기 의정부시는 민원실 공간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한 의정부시 민원실<의정부시 제공>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 대기석을 대폭 늘리며 기존 나무 벤치에서 따뜻한 느낌의 가구로 교체했다. 또 민원실 내 가벽으로 막힌 공간을 허물어 개방감과 동선을 확보했다. 2019년에 설치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혼인신고뿐 아니라 출생, 최초여권발급 등을 기념할 수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민원업무 처리 공간인 민원실이라는 기존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밝고 카페같은 분위기로 탈 바꿈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만남과 대화의 휴게 공간이 됐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민원실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에서 쾌적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민원환경과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맞춤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경기청년예술페스티벌’의 기획과 제작, 출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될 ‘제1기 경기청년예술기획단’이 9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이날 오후 1시 야외 열린무대에서 출범식을 개최, 공연예술과 정책연구, 홍보 등 3개 분과로 나눠 앞으로 5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출범식은 기획단에 참여하는 청년 50명 내외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선 기획단에 대한 위촉장과 임명장 수여, 연간 활동 내용 소개 등과 함께 청년 예술인들의 축하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2부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준비돼 있다. 청년예술인 및 대학생 등은 ‘청년예술기회선언문’을 낭독하고, 김 지사와 함께 향후 활동 및 도내 예술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제1기 경기청년예술기획단이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인 만큼 청년들과 함께하는 열린 출범식을 기획했다”며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도내 청년들의 목소리가 경기 문화예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군포문화재단 제4대 전형주 신임 대표이사(이하 전대표)의 취임식이 지난 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전 대표는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식생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석·박사 과정을 취득했으며 오랜 기간 대학교수로 재직해왔다. 또한 서경대학교 대학원 피부화장품전공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며 활발한 방송을 통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김홍신 작가, 코메디언 배연정, 최양락·팽현숙 부부 등 문화계 인사, 재단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 대표는 취임사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은 군포문화재단의 뜻깊은 해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책임경영, 행복경영으로 가슴 뛰는 조직을 만들어 시민에게 사랑받는 군포문화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지역내 어린이들을 위한 ‘얘들아 책 읽자’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힐숲도서관에서 진행한 공연에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겁게 관람하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공도서관과 거리가 멀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9일부터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공연은 오는 9일 처인구 삼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좌항초등학교(원삼면), 백암초등학교(백암면), 성산초등학교(유방동), 제일초등학교(양지면), 운학초등학교(운학동), 용마초등학교(마평동), 지곡초등학교(기흥구 지곡동), 지석초등학교(기흥구 상하동),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지구 상현동) 등 10곳에서 열린다. 시는 명작 ‘신데렐라’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로 각색한 뮤지컬 ‘신데렐라와 친구들의 동화책 파티’를 무대에 올린다. 또 전래동화 ‘똥벼락’을 응용해 권선징악의 교훈을 전하는 이야기 ‘우르르 쾅쾅 똥이다!!’를 인형극으로 선보인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정보 취약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찾아가는 독서 권장
경기 고양특례시는 20년 넘게 고양시에 살고 있는 김구라·홍서범·김태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고양시 홍보대사 위촉식 모습. 왼쪽부터 사회를 맡은 배우 이광기, 가수 김태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가수 홍서범, 방송인 김구라<고양특례시 제공> 홍보대사로 위촉된 3인은 앞으로 고양시 홍보대사로서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 홍보물 제작 등에 참여하여 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고양시민이기도 한 이들은 그간 유튜브 「구라철」 채널을 통해 ‘식사동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고양시를 알려온 바 있다. 고양시 식사동을 배경으로 3인의 조합이 돋보이는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한편,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구라는 “고양시로 이사 와서 살아보니, 참 좋은 도시라 생각돼 자발적으로 명소와 맛집을 알려왔다”며 “이제 홍보대사가 됐으니 고양시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홍서범은 “20년 넘게 고양시에 살고 있는 진정한 고양시민으로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되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으며 김태원도 “고양의 저력은 K-컬처, 문화관광에 있
경기도무용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하랑-함께 날아오르다’를 공연한다. ‘하랑’은 ‘함께 높이 날다’라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로, 지난해 경기도무용단 레퍼토리 시즌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무대에 오를 작품은 최은아 안무의 ‘메타프리즘’으로, 지난 시즌 선보인 작품을 보완하고 다듬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나는 만큼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움직이는 오브제와 빛의 접목을 통한 시각적인 효과를 활용, 감각적이고 세련된 한국무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메타프리즘’은 확장성, 공간의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관점을 뜻하는 프리즘(prism)의 합성어이며 나의 관점, 한계 그 너머의 이야기를 뜻한다. 작품의 모티브는 고전소설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으로, 또 다른 세계를 마주하기 위해 지금 가진 한계를 넘어야 하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하랑-함께 날아오르다’는 향후 한국무용을 이끌어갈 신예 안무가를 무용단 내부에서 발굴, 성장시키기 위해 진행된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관람료 R석 3만 원, S석 2만 원.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문화기술 기업의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도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 ‘2023 문화기술 유통확대 지원’ 참여 기업을 모집, 총 5개 사에 유통자금 2천500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기술 유통확대 지원’은 제작이 완료된 문화기술 콘텐츠의 유통 확산을 위한 자금 및 유통 전략 컨설팅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도 5개 사를 선정해 각 2천500만 원의 유통자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될 5개의 프로젝트는 8월부터 약 3개월 간 본격적인 유통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 정보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on.or.kr) 내 알림마당(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오광석 콘텐츠산업과장은 “문화기술 콘텐츠는 메타버스 같은 가상공간부터 몰입형 실감콘텐츠 체험 공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만큼 각 콘텐츠의 특성에 맞는 공간·매체에 유통할 수 있도록 유통 자금과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급성장할 문화기술을 경기도가 지원·육성함으로써 관련 산업과 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오는 26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에서 개최하는 ‘문화다양성 내일로, 지구시민 특급열차’(이하 지구시민 특급열차) 일반 참여자를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문화다양성 기본교양 바탕학습인 ‘지구시민 특급열차’는 어려운 이론과 개념 중심의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놀이와 감각으로 만나는 하루(1일) 워크숍이다. 프로그램은 ▲개찰구(내일로 음악대-만남의 감각 열기) ▲터널(오늘의 계획은?-스스로 탐색하기) ▲정차역(한 사람 문화사 : 깊이를 더하는 다양성) ▲도착역(내 안의 한 조각-자기화 더하기 공동체) 등으로 구성, 단계별 과정을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선택 프로그램인 ‘한 사람 문화사’에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덕후와 예술가의 시선’을 주제로 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서로 다른 시선과 관점을 경험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덕후의 시선은 ▲‘이야기 덕후’ 신촌서당 음악뮤지션 김용진 ▲‘놀이 덕후’ 고무신학교 대표 고무신 ▲‘요괴 덕후’ 더쿠(HE Kooh) 편집장 고성배 ▲‘도시 덕후’ 대구 북성로 훌라HOOLA대표 안진나 ▲‘기록 덕후’ 아키비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주말을 이용한 야외 상설공연 ‘공연이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산시 제공> 공연이 있는 날은 오산시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혹서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상설공연으로 기획됐다. 6월은 고인돌공원, 고인돌공원, 오색시장 세 곳에서 총 5번의 공연이 열린다. ▲6월 3일 오후 5시 30분 고인돌공원에서 송명원의 색소폰,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의 합창, 쉬는시간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이 펼쳐진다. 공원 내 만개한 장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오후 5시 30분 맑음터공원에서 울림우리가락의 국악, 그린라인댄스의 라인댄스, 킴스밴드의 밴드공연은 우리의 전통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5시 30분 고인돌공원에서 드림스타뮤지컬 예술단과 한국음악협회 오산지부의 뮤지컬 갈라쇼, 굿비트의 클래식 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8일 오후 5시 30분 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오는 10월 6일부터 창룡문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31일 진행된 파일럿 테스트는 창룡문 작품 제작 전 미디어파사드 작품 영상의 제작 방향과 인터랙티브 효과 등을 설정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었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이번 테스트는 올해 선정된 미디어파사드 작가들이 기존 작품을 시연, 작품 제작의 최적 환경을 위한 영상, 음향, 조명 등 장비 사양을 검토하고, 시설물 경관과 투사 거리, 관광객 시야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스템 위치를 선정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창룡문 카페거리에서 펼쳐질 ‘신진작가 미디어아트’展을 위한 다양한 특수효과 장비들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테스트 운영 결과는 미디어파사드 작품 제작, 시스템 하우징, 장비 사양 등 미디어아트 시스템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로 올가을 창룡문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창룡문에선 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이 만천명월의 테마 아래 ‘수원화성 행행(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박미숙)는 오늘(1일)부터 한달 간 팔달구청 1층에 위치한 팔달갤러리에서 ‘어반스케쳐스 수원 2023 여름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팔달구 제공> 어반스케쳐스(Urban Sketchers)는 내가 사는 곳이나 여행지 등 도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현장에서 생생함을 담아 그리고 서로 공유하는 국제적 비영리 조직으로, ‘어반스케쳐스 수원’은 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공식 지부이다. 전시에서는 ‘어반스케쳐스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회원들이 화성행궁과 수원의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그린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10월에 예정된 아시아의 어반스케쳐스들이 함께 모여 개최 도시를 그리는 축제인 ‘아시아링크 스케치워크 2023’의 수원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는 오늘(1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전9시~오후6시 구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구청을 찾은 구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내가 생활하는 도시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