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25일, ‘골목 구석구석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성 확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중대재해 사망자 방지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 ▲화물차 안전 등이다.
김 후보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최근 근거리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에 힘입어 이용자가 급증, 사고 건수가 5년 전 대비 무려 15배나 폭증했다”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성 확보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인구 밀집도와 도로사정 등에 따라 최고 속도 하향 조정 △음주 이용자 및 안전모 미착용, 무단 주정차 강력 단속 △중·고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조기 교육 등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스마트 보행로 구축 및 스쿨존 시각화·입체화 확대 △빅 데이터 기반 맞춤형 안전 솔루션 △학부모·교사 및 지역 주민 참여형 안전 거버넌스 구축 등도 내놨다.
중대재해 사망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공약에 대해서는 △제조·건설업 사고 빈발 사업장 중점 점검 및 맞춤형 대책 제공 △도지사 및 지자체장의 취약 현정 점검 및 유해·위험 요인 자체 신고제 운영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제공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을 위해 △보안 취약 지역에 AI탑재 고화질 CCTV 설치 확대 △가정용 스마트 방법 시스템 지원 △원스톱 범죄 비패자 보호 시스템 확립 등을 공약했다.
화물차 안전 방안을 위한 △화물차 전용 주차장 건설 △통신형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장착 활성화 및 수리·교체 지원 확대를 통해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생활밀착형 공약에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