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아침까지 이어진 피말리는 접전 끝에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 선거
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막판까지 오차 범위 안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던 경기지사 선거는 오전 7시 56분 기준 99.74%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49.05%,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8.91%를 얻어 0.14%포인트 차이로 김동연 후보가 당선됐다. 두 후보간 표 차이는 8천120표다.
무소속 강용석(0.95%), 정의당 황순식(0.66%), 진보당 송영주(0.24%), 기본소득당 태성(0.16%) 순이다.
수도권의 경우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2곳에서 승리했고, 민주당은 경기지사 1곳에서 승리했다. 경기도교육감에는 54.79%를 얻은 임태희 후보가 45.21%를 얻은 성기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기도 기초단체장의 경우 31개 시군 가운데 국민의힘이 용인, 성남, 의정부 등 22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수원, 화성, 평택 등 9곳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