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에 당선된 이재준 당선인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3일 열렸다.
오늘 열린 당선증 교부식은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부장판사)가 주관했고 교부식은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당선증 교부식에는 김미경 위원장과 장성근 부위원장(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 홍사일 위원 등 팔달구선관위 관계자와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이 참석했다.
또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김호겸 당선인과 수원시의원에 당선된 국미순 당선인 등 지방의회 당선인들이 함께 참석해 팔달구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교부식이 끝난 뒤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 김미경 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역경을 딛고 당선의 영광을 안은 당선인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민주주의에 있어 선거는 필수불가결한 것이고 이번 지방선거는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능력과 자질, 정책대결을 펼친 깨끗하고 모범적으로 치러진 지방선거였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앞으로 당선인은 낙선인을 위해, 낙선인은 당선인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야 하고 모든 당선인들은 임기동안 많은 역량을 발휘해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장 이재준 당선인은 “앞으로 수원지역발전을 위해 여 야 정파를 떠나 모두가 협력해 군공항이전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위해 시.도의원 및 경기도지사와 함께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당선증을 받은 당선인들은 오는 7월1일부터 수원시의회는 12대(의원 37명), 수원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