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유채꽃이 만개할 시기에 맞추어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강매석교공원에서 ‘2023년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해 고양 창릉천에 활짝핀 유채꽃<고양특례시 덕양구 제공>
강매동 창릉천에는 1920년에 세워진 돌다리가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석교가 위치한 이곳은 ‘강매석교공원’이라 불린다.
고양시는 지난 3월 강매동 지역주민과 함께 강매석교공원 둔치 약 8만㎡에 유채꽃을 심어 5월중에 만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는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로컬 푸드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주말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는 행주산성, 행주산성 역사공원, 평화공원 등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접근이 용이하여 타 지역에서 오는 나들이객과 한강~창릉천~북한산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구청 관계자는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휴식이 필요한 분들이 유채꽃 밭에서 봄 햇살을 즐기며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