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28일까지 3일간 청룡두천 인근 운정중앙공원에서 공공정원 박람회 ‘엘에이치(LH)-파주가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11월 파주운정3지구 공공정원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합동 전문팀(TF)을 구성해 박람회 개최를 준비해 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의 강한 의지와 LH의 적극적인 협력에 따라 9만㎡에 달하는는 운정중앙공원(수변공원) 전체에서 펼쳐진다.
또, 바닥분수, 물결연못, 음악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과 공원시설 부속건물(보타닉 파빌리온)의 특화 디자인된 건축물 등을 배치해 야간조명이 켜지는 밤에도 한층 더 아름답고 안전한 공원으로 꾸며지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심부에 위치한 운정 마루 언덕에서는 청룡두천을 따라 펼쳐지는 수변공원과 확 트인 잔디마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밖에 ‘도시의 색, 숨, 삶’을 주제로 학생과 시민, 초청·공모 작가들이 참여하는 22개 구획의 정원이 조성되어 공원이기도, 전시장이기도 한 공간이 연출된다.
개막식 축하공연과 정원산책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식물과 추억 찾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정원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