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 불안정한 국내 정세속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오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찾아 제임스 김(James Kim) 회장과 한국의 경제 회복, 미국과의 경제협력 방안,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은 한–미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한국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웠을 때 뉴욕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런던의 피치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제가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믿어달라고 얘기했다”며 “지금 정치상황 때문에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빠른 시간 내에 한국의 회복탄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보다 단단한 한국경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물론 몇 가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빠른 시간 내에 제거하는 것이고, 동시에 새로운 뉴노멀로 이뤄지고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는 6명의 환경관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송죽동 관내 도로등에서 청소를 하며 송죽동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는 것. 이처럼 하루일과 대부분을 도로변에서 청소를 하며 생활하다보니 동전이나 지폐 등 누군가가 잃어버린 돈을 발견하곤 한다. 환경관리원 6명은 이렇게 5년여간 20만원에 이르는 돈을 모으게 됐고 최근 모아진 돈을 의미있는 곳에 쓰자는데 6명 모두가 흔쾌하게 뜻을 모았다. 이에 환경관리원 6명은 지난 7일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에 5년 동안 모은 20만 원을 기탁했다. 김경기 환경관리원 반장은 “이른 새벽, 환경정비를 하며 길에 떨어진 동전을 볼 때마다 버려지지 않고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6명이 함께 주워 모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선정 송죽동장은 “환경관리원분들의 이웃 나눔의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부해 주신 동전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
지난 2012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 둥지를 튼 '연무정급식소'. '연무정급식소'는 급식소가 본격 가동된 2012년부터 매주 화요일에 회원들이 모여 100인분에 이르는 각종 반찬을 만들고 있다. 이렇게 회원들이 힘을 모아 만든 '사랑의 밑 반찬'은 수원지역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을 위해 꾸준하게 지원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연무정급식소'는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희망을 전해주는 봉사단체다. 그런 연무정급식소를 지난 7일 이상균 수원시 팔달구청장이 방문해 봉사현장을 살피고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신년을 맞아 연무정급식소의 따뜻한 봉사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직접 반찬 만들기 봉사에 참여했다. 이응자 연무정급식소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봉사 활동을 해주시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연무정급식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팔달구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내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매탄1동과 구매탄시장상인회가 힘을 합쳐 나간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동장 이기범)은 "구매탄시장상인회(회장 안상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영통구 매탄1동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영통구 유일한 전통시장인 관내의 ‘구매탄시장’과 ‘행정복지센터’간 홍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규 소비층 유입 등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찾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약내용으로는 ▲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홍보 아이템 발굴과 추천 ▲ 홍보영상 기획 및 촬영 ▲시와 구 매체를 활용한 SNS 홍보 등을 통해 구매탄시장을 수원지역내 널리 알려 나간다. 매탄1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매탄시장과 소상공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비전인 수원 대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중점적으로 추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기범 매탄1동장은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며 “관내 상인들께 보탬이 될수 있도록 상품 홍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매탄시장에는 현재 120여 개에 이르는 점포가 입주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지난 2일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영통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공은설 학생(초3.여)이 엄마와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공은설 학생 손에는 알록달록한 작은 저금통이 손에 들려 있었는데 이 저금통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공은설 학생이 알록달록한 색상의 사인펜으로 직접 꾸민 저금통에는 약 5만원 상당의 동전과 지폐가 들어 있었다. 공은설 학생이 평소 부모님 심부름으로 받은 용돈과 명절 세뱃돈 등을 쓰지 않고 1년여 간 소중하게 모아왔던 돈 인데 적은 금액이지만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르고 뜻 깊었다. 공은설 학생은 “기회가 생길때마다 내 저금통에 차곡차곡 저축한 돈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공은설 학생과 함께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엄마는“저금통을 선뜻 기부하겠다는 아이의 뜻에 따라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은설이가 이웃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인 자신 또한 본보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마혜란 영통2동장은 “새해를 맞이해 훈훈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따뜻한 나눔의 기운이 관내 어려운
수원시 '새빛 민원실'이 또 다시 진가를 발휘했다. 화재사고로 실의에 빠져 있던 소시민인 청년에게 희망의 불씨를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4일 새벽 6시쯤 권선구 탑동 3층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3층 건물전체가 전소 됐을뿐만아니라 이곳에서 거주하던 90대 할머니가 숨지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던 것. 그러나 사고 과정에서 손자인 38살 김제영씨가 90대 할머니를 구하려다 화상을 크게 입는 등 중상까지 입었다. 김씨는 화상 등 부상정도가 심해 수술비와 치료비를 포함해 5천 만원이 넘는 돈이 필요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막막한 상태였다. 사고 일주일 후 김씨의 사촌 누나가 수원시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같은 상황을 접합 새빛민원실 허순옥·김경숙·김남현·허준 베테랑팀장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화재피해가구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한 후 도울 방법을 다방면으로 찾았다. 폐기물 처리 관련 부서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고, 4t가량의 화재폐기물을 말끔하게 처리했다. 여기에 더해 수원시 시민안전보험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할머니 장례비와 김씨의 의료비 등 1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5천만 원이 넘는 김
2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99회 임시회에서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 특별 발행안이 최종 통과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대책이 확정됐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번 특별 발행안이 민주당의 지속적인 요구로 이루어진 점을 환영하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신상진 시장의 수용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책이 단기적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추가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시민 대상 상품권 지원금 지급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준배 민주당 대표의원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 통과로 성남사랑상품권은 2025년 1분기에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총 발행 규모는 7,5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과천시가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과천청년 네트워크 2기’ 위원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천청년 네트워크’는 청년 정책 제안, 정책 모니터링, 청년 문제 발굴 및 조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과천시 공식 청년 참여기구다. 이번 2기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과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위촉된 위원들은 2026년 2월 26일까지 1년간 활동하며, 분과회의,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와 정책 입안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위원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자원봉사 시간 인정,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장 표창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과천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월 2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실현하는 소중한 통로”라며 “청년이 살기 좋은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나갈 열정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청년 네트워크 1기는 2023년부터부터 올해까지 2년간
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1억3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노후 어린이집 시설 개선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지능형 시스템 구축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한다. 과천시는 2024년 하반기에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12억 8천8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31일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까지 포함해 2024년 하반기에만 총 64억 1천8백만 원에 달하는 이전재원을 확보했다. 해당 재원은 시립 공원마을 어린이집 시설 개선(12억 8천만 원), 지능형교차로 시스템 구축(8억 원), 과천성당~관문사거리 오수관로 신설공사(6억 7천만 원), 별양동 중심상가 오수관로 재정비공사(6억 1천만 원), 관악산 해누리 전망대 조성사업(6억 원) 등 총 11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도시 전반의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립 공원마을 어린이집은 준공 후 13년이 지나 시설 노후로 인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시설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교차로 시스템 확대 구축은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계
수원시 영통구 발전을 위해 영통구관내 민간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새해를 맞아 구청 상황실에서 영통구 단체장 신년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구의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등 11개 단체의 단체장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영통구는 2025년 추진하게 될 주요 구정사업과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올해 진행하게 될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단체장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이를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새해 첫 만남인 만큼 간담회 후 함께 식사를 나누며 서로 덕담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장대현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2025년에도 영통구 관내 각 단체들이 맡은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며"특히 영통구 구정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늘 아낌없이 봉사해 주시는 모든 단체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영
여주시는 ‘똑버스’ 운행 구역을 여흥동까지 확대한다. 해당 지역은 중앙동ㆍ오학동ㆍ세종대왕면 구역에 포함되어 운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여주시는 여흥동 확대를 위해 상급 기관에 지속적인 요청을 해왔었고 최근 국토교통부의 여흥동 운행을 승인 받았다. 여흥동 지역은 올해 완공 예정인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지부터 터미널, 한글시장까지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똑버스’가 확대 운행되면 여주시의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똑버스’ 여흥동 확대 운행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며 원활한 ‘똑버스’ 운행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업무 협업 및 해당 지역 내 ‘똑버스’ 이용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똑버스’의 지속적인 확대 및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등을 통해 관내 대중교통의 전반적인 체계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여주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강화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3일 2024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1,736건의 기부와 1억 8,848만 7,700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수치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홍보 전략이 주요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양평군은 지난해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단체 및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였고, 양평만의 특색을 담아낸 답례품이 품질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10개소를 추가 선정해 올해 1월 중순부터 기부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월 말 군민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와 설맞이 기부 인증 이벤트를 통해 관내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4년은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금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 해였다”며 “2025년에는 구체적인 성과 달성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