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동국의 북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최근 자전적 에세이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를 통해 작가로 변신한 이동국을 초청, 수원특례시민과 만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수원문화원과 인북출판사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만 41세에 은퇴하며 845경기 344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긴 이동국의 축구와 인생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북토크로, 2부는 팬 사인회로 열린다. 이동국 북콘서트 티켓 가격은 5천 원으로, 온라인서점 예스24와 알라딘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당일 북콘서트 참석자 모두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며, 2부 사인회는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 교환 시 선착순 희망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수원문화원 관계자는 “K리그 레전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이동국 작가의 이야기는 많은 팬들과 수원시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전기차 주차장 및 충전시설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의 리튬배터리 관련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화재 예방과 대응을 모색하는 긴급 현안 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1일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 토론회’를 수원 장안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0일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토론대축제, 지난 12일 ‘산업현장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채영 의원이 좌장을 맡고, 국내 최고의 리튬배터리 화재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리튬배터리 화재의 예방과 대응 정책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영유아 관련 기관에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정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방재화재본부 화재센터장은 “리튬배터리 화재와 관련된 기준을 마련할 때 체계적인 실증실험으로 입증이 되어야 하고, 해외의 관련 제도와도 비교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오는 28일 남부청사에서 전문예술교육과정 학생 창작발표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의 예술 잠재성 확인 및 성장의 자리로 마련되는 이번 발표회는 ‘상상 놀이터’를 주제로,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학생 189명의 창작작품 전시와 공연으로 꾸며진다. 전시회는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웹툰 등 250여 점이 9월 3일까지 남부청사 1층 로비에서, 9월 9일부터 20일까지 북부청사 1층 소풍마루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남부청사 1층 로비에서 ‘영남 사물놀이 및 길놀이’를 시작으로 5층 대강당에서 ▲창작뮤지컬 ▲밴드 앙상블 ▲퓨전 실내악 ▲미디어 음악 ▲창작뮤지컬 등이 진행되며, 채널 GO3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교 밖 예술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기공교육시스템 학교 밖 학점 인정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라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전문 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공연예술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16개 교육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융합, 기획했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다음달부터 ‘2024 하반기 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예술인문 강좌와 예술실기 강좌로 분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9월 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예술인문 강좌의 경우 오페라, 클래식, 미술, 연극, 한국예술사 등 예술장르가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그림과 오페라로 만나는 낭만주의>에서는 18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회화와 오페라 분야에서 탄생한 개성적이고 매혹적인 작품들을 알아볼 예정이다. 또, <경기필 마스터시리즈 클래식수업>에선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마스터 시리즈 프리뷰 강좌를 진행, 관객들의 감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예술실기 강좌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면서도 도민들이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다는 게 경기아트센터의 설명이다. <드로잉 어반스케치>는 연필과 펜 등 간단한 도구로 묘사할 수 있는 그림을 배워보는 시간이며, <핸드폰으로 전문가처럼 사진찍기>는 휴대폰 사진 기능을 익혀 프로사진가처럼 촬영하는 방법을 배우는 강좌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경기도민들이 예술 아카데미를 통해 경기아트센터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도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지원 방안 모색 정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 장안문거북시장에서 열린 이날 정담회에는 조원시장과 연무시장 등 여러 전통시장 상인들과 김경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채영 의원은 “경제가 잘 돌아가는지 체감하는 바로미터가 바로 전통시장일 것”이라며 “여기 모인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귀담아 들어 경기도 및 시장상권진흥원의 지원을 확대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경호 원장직무대행은 “현재 전통시장 경영환경개선사업 3천400여 개를 선정했는데 수원의 경우 239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등 추석 지역상권 소비 활력 프로젝트도 펼쳐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채영 의원은 “막연한 장미빛 지원 청사진만 내세우지 말고, 실질적으로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곧 다가올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시장상권진흥원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의 상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이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내 시민의회 도입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총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대의민주주의 한계 등에 따른 직접적 주민참여 요구 속에서 숙의성에 기반을 둔 시민의회 운영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도의회 내 적극적인 도민참여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경기도 내 주민참여 현황 분석 ▲경기도 내 숙의기반 주민참여사업 현황 분석 ▲경기도의회 내 도민 참여 현황 분석 ▲국내·외 시민의회 사례 분석 ▲경기도의회 내 시민의회 도입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방안 제안 등이 포함돼 있다. 연구의 책임을 맡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윤수찬 교수는 “경기도의회의 도민 직접 참여제도가 다소 미흡하다”면서 “지방의회 주도하에 시민들의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는 시민의회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벨기에 오스트벨기엔 주 의회 사례를 벤치마킹해 상설적인 시민 숙의기구를 지방의회 내에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명재성 의원은 “이번 연구는 지방의회 내 시민의회 도입 방안을 모색한 첫 걸음으로, 이 계기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적극적
우회전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가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에도 줄기는커녕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4월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과 범칙금 부과가 이뤄지고 있지만, 유의미한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 3월 부산 기장군 한 사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학생이 우회전하던 대형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조사 결과 버스가 무조건 일시정지 후 좌우를 살피며 서행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운전자의 운전 태도에만 의존하지 말고, 구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편집자주> 지난 2022년 1월 14일 <교차로 횡단보도 신호등 안전표시 전광판>으로 특허를 등록하는 등 우회전 사고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끊임 없이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주)애드-텍 한만균 대표다. 그가 처음 우회전 사고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 건 뉴스를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 소식을 잇따라 접하게 되면서부터다. ◆눈에 잘 띄는 LED 전광판, 다양한 문구로 경각심까지 “대부분 사각지대에 가려져 있어 운전자들이 확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올림픽 출전 종목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전방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황대호 위원장은 14일 “지난 일요일 막을 내린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이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성적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특히, 경기도선수단은 전체 약 28%에 달하는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는 파리 올림픽의 영광을 경기 체육이 이어가야 할 때”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2028년 LA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 투자와 풀뿌리 체육인 육성에 전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프로리그를 포함한 모든 올림픽 출전 종목들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고, 현재 경기도사격테마파크의 국제규격 리모델링 움직임과 경기도 선수촌 건립 타당성 용역으로 현실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황 위원장은 지난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선수촌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가 지난 4월 ‘경기도 선수촌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계획대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첫 번째 대국민 심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14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대국민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소통24’ 누리집(sotong.go.kr)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는 국민이 공감하는 최고의 적극행정 사례 3건을 골라 투표하면 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접수된 총 47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적극성, 전문성·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부서 검증 및 사전심사를 거쳐 12건을 적극행정 우수 심사사례로 선정했다. 최종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차후 진행될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시 대국민 심사 결과 20%를 반영해 결정될 예정이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특별승급 등 인사상 가점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대국민 심사를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기획전시로 ‘신체정원’을 마련, 청년 작가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오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평택시 오성면 소재 공간미학[米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진행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자연이 머무는 곳’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번 ‘신체정원’ 전시에는 김서현우, 서민우, 오하은, Joy, MinOhrichar(남민오) 등 다섯 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정원을 단순히 식물이 자라는 공간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의 장’으로 해석, 회화와 미디어아트, 사운드 등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관객들을 다채로운 정원 산책으로 이끈다. 관람을 산책이라는 ‘사건(event)’으로 전환시켜 인간의 신체와 감정, 행위가 더해진 새로운 정원에서 관객이 자신의 신체와 정서를 구체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결국, 작가들은 정원을 통해 인간의 몸과 삶, 그리고 관계를 탐구하고, 정원에서 시작된 질문들을 작품을 통해 관객과 공유하게 되는 셈이다. 경기문화재단 담당자는 “체코의 작가 카렐 차페크(Karel Capek)는 ‘인간은 손바닥만
경기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이 9월 개교 예정인 평택 영신초를 사전 점검, 공사관계자와 교육청 직원에게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유치원 2원,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1교 등 총 14개교를 대상으로 신설학교 사전 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전 점검은 안양(늘도담유치원), 고양(장항유치원), 광주(고산별빛초), 부천(복사초), 화성(내리숲초), 평택(민세초, 해창초, 영신초, 해창중), 파주(별하람초, 운정해오름초), 양주(옥정호수초, 회암초), 고양(장항초)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적기 개교가 어려울 경우 학부모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공사 중 개교할 때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계속되는 개발사업으로 학교 신설이 지속됨에 따라 적기 개교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을 면세가로 구매할 수 있는 명품관이 내년 10월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파라비아홀딩스(대표 구교순)는 파주 헤이리에 명품 브랜드 80여 개를 면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파라비아 명품관 1호점’을 준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파라비아홀딩스에 따르면 파라비아 헤이리 명품관은 4천300여 평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명품 80여 개의 상점과 카페, 베이커리, 음식점, 키즈카페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한 해 관광객 2천7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등 파주시를 대표하는 명품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교순 대표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온라인 명품 구매와 해외직구 시장이 크게 성장했으나 온라인은 여전히 가품에 대한 이슈와 직접 물건을 보고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니즈를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파라비아 헤이리 명품관은 명품 정품 신상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즐길 수 있는 대형 쇼핑 공간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의 한국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