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원미란)이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선박(물놀이) 안전 ▲교통안전 ▲응급안전 ▲화재 안전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이날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유튜브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채널을 통해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 40분 간 실시된다.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체험학습 기회가 제한된 학교 안전교육을 지원, 학생들에게 재난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미란 관장은 “실시간 스트리밍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7대 안전 표준안을 기준으로 마련된 만큼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년 51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학교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안전교육은 지난 2021년부터 시행, 그동안 234개교 7만4천45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학기인 9월부터는 교육내용을 총 8개 영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소하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기초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사, ‘오! 경기 문화 포럼–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요?’를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경기도 내 문화재단 및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지자체를 초대, 정보와 사례 공유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소홍삼 의정부 문화도시센터장의 ‘경기도 문화도시 31’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지역 간 협력 사례인 ‘천안제일문화대회’와 창작발레 ‘더 발레리나’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자유 제안 시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초지자체 문화재단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업 사업을 발굴해 경기권 도시들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포럼은 지난 2021년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4회째를 맞아 ‘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지향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강소하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챗(Chat)GPT와의 만남, 미래교육을 상상해 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탐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래교육의 전망을 의미하는 두 개의 ‘봄’을 테마로 진행됐다. 첫 번째 ‘봄’은 챗GPT의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했고, 두 번째 ‘봄’은 인공지능(AI)으로 상상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인공지능과 하이테크(High-tech)의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정제영 교수(이화여대)와 에듀테크의 교육적 활용 방법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챗GPT와 교육 전문가에게 교차로 질문, 실제 기능에 대한 활용 방법과 사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향후 도교육청은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주제별로 토론하는 자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해 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이 더 가깝게
경기도가 도내 중소게임기업의 개발역량 강화와 산업 다변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미래기술 융합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17일 미래기술 게임산업을 선도할 ‘2023 미래 게임기술 실증지원’ 참여 기업을 다음달 1일까지 공모, 최종 1개사를 선정해 1억 원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공모 주제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 분야 전문가와 경기도 중소게임기업 대표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으로 결정됐다. 신청 기업은 ▲인공지능기술을 게임에 구현해 유저가 플레이할 때 체감이 가능해야 하고 ▲게임 제작 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노하우를 사례집(매뉴얼)으로 제작 및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게임기업 가운데 본사는 공고일 이전, 지사·연구소 등은 공고일 이전 6개월 이상 소재지가 경기도여야 지원 가능하다. 평가는 과제의 적합성, 사업 추진 역량, 사업 계획, 성장성 등을 중점으로 할 예정이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최혜민 디지털혁신과장은 “최근 게임
(의)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4월 한 달 간 접점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객과 소통하는 이춘택병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상황별 고객 요구에 대응하는 대화 스킬을 습득, 내원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불만고객 발생 원인과 고객 유형별 대처 방법에 대한 주제로 이뤄진다. 1차 교육이 끝난 후 5월에는 부서별 코칭을 통해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분석하고 접점별 원포인트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 스킬업 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인원은 원무과와 외래 및 병동 간호사를 포함해 물리치료실, 영상의학과, 임상병리실 등 진료 지원부서 직원까지 총 150여 명이다. 윤성환 병원장은 “환자들은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두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의료인은 몸의 병을 고치는 것뿐 아니라 마음도 보듬을 수 있어야 한다”며 “배려가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가 고객 만족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환자분들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춘택병원은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서비스 교육을 시행해 왔으나 코로나19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 시스템과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을 수업에 적용,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까지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교수·학습 혁신,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AI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온라인 방식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에듀테크 활용 교육의 학교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총 121교(초등 64교, 중등 33교, 고등 24교)를 시범학교로 지정, 초4·중1·고1 학년의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교과를 대상으로 AI 기반 교육 시스템과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기반 교육 코스웨어 선정 운영 지원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시범 적용 ▲교원의 AI 및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 강화 연수 운영 ▲AI 기반 교수·학습 실천 사례 공유 등 학생 맞춤형 교육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121교의 시범학교는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AI 활용 맞춤형 교육 활성화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마약류 범죄 피해 예방교육을 위해 ‘마약류 범죄 피해 주의 당부’ 안내자료를 다국어로 번역해 보급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언어 문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마약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9개 국어로 번역본을 제작했다. 다문화 학생 출신국가 비율을 고려해 중국어와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필리핀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영어로 번역했으며, 경찰청의 협조로 학생·학부모의 마약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과 당부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해당 자료는 경기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가 한국어 사용이 원활하지 않아 범죄 예방 교육에 어려움이 있다”며 “다문화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번역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소하기자
경기도교육청의 올해 베스트 간부(참 리더) 투표에서 이근규 재무관리과장과 이상무 정책기획관 기획총괄담당사무관이 영예의 수장자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회장 신영민)는 ‘깐부로 삼고 싶은 간부’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월 말부터 1주일 간 본청 직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총 361명의 참여로 이같이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외에도 4급(상당) 이상에서 정책기획관의 안준상 예산담당서기관,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5급(상당) 에서는 감사관 박동원 감사총괄담당사무관, 운영지원과 최성호 총무담당사무관, 교원인사과 신안수 교원선발담당사무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베스트 간부로 뽑힐 만큼 특별히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없다”면서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기대로 이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이상무 기획총괄담당사무관은 “직원들에게 고생만 많이 시킨 것 같은데 이런 과분한 상을 받아 부끄럽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산을 같이 쓰기보다는 함께 비를 맞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신영민 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도내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 추진을 위한 도-지역 간 협의체를 구성, 본격적인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우선 지난 13일 기획조정실장과 6개 통합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의 필요성과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내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군포·의왕, 안양·과천 등 6곳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신도시 개발로 인구와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곳으로 해당 주민들의 교육지원청 분리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과천교육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한데 이어 오는 7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내 구리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6개 통합교육지원청 내 교육지원센터를 조속히 구축할 방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해당 교육지원청 간 협의체를 구성해 1시·군별 1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관련 법령인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디지털 극장 운영의 일환으로 관객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공간을 마련, 지난 13일 오픈했다. 대극장 2층에 마련된 ‘VR 스테이지’는 지난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VR 스테이지에서는 평소 관객들이 접하기 힘든 공연장의 백스테이지를 비롯해 공연 관람 에티켓 등을 담은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계감독 체험 프로그램’과 ‘조명감독 체험 프로그램’은 실제 공연에 사용되는 기계 및 조명 설비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공연 관람 에티켓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공연 관람에 필요한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백스테이지 투어 등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경험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연예술과 밀접한 VR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VR 스테이지는 아트센터의 주요 공연 진행 시 운영할 예정이며, 관객들은 공연 전 혹은 공연 중간 휴식 시간인 인터미션 때 체험할 수 있다. 강소하기자
“세계시민교육은 시대적 요구로 전 지구적 문제를 공감하는 교육이 조화를 이룰 때 존경받는 나라, 존경받는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2일 ‘존경받는 나라 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증액 촉구’ 행진 동참을 위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어려운 나라를 돕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경기교육 목표와도 결을 함께 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새로운 경기교육은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세계시민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교육이 할 일은 아이 스스로 세상을 보고 습득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 수록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면서 “공존하는 인류, 존경받는 나라의 가치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과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그 국제적 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청소년들의 경기교육 정책 참여를 위한 매니페스토 실천단을 모집한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교육정책을 검증하고 정책을 제안하도록 하는 공약 평가단 운영은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처음이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이하 청매실)은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경기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 내 19세 미만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도민과 교사 평가단의 추첨과 서류심사를 통해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매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gimst@korea.kr) 등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실천단에게는 교육감 위촉장과 수료증이 수여되며, 회의 참석 등 주요 활동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5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청소년들이 정책 회의와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있는 교육활동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의 목소리가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