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생생현장해결단’이 쉼없이 달려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12일 동수원성당 진입로 인근에서 ‘생생현장해결단’ 현장행정을 실시하며 구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 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행정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주와 무단투기로 인한 생활환경 불편 등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현장에 출동해 관계 부서와 함께 전주의 지장물 상태와 주변 보행환경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동수원성당 주변은 지중화가 대부분 이루어진 상태지만 일부 전주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구간의 '전주'를 2026년 지중화 사업 정기 수요조사에 포함시켜 시 건설정책과에 제출했다. 이후 한전이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심의 평가를 진행해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면, 주민들에게 2026년 1월 중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주변의 무단투기 문제에 대해서는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보완, 계도와 단속 병행 등 실행 가능한 개선
경기 파주시는 최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열고, 신규 신청자 2명에 대한 자활지원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파주시의 자활지원을 받게 된 대상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적용된 두 번째 사례다. 개정 이전에는 ‘조례 시행일 1년 전부터 조례 시행일까지’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 신청이 가능해 지원대상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조례 개정으로 해당 문구가 삭제되면서 확인 시기와 관계없이 자활이 필요한 성매매피해자는 누구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적 문턱이 낮아졌다. 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조례 개정 이후 개선된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는 만큼 제도 밖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자립을 제공하는 기반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은 성매매피해자가 시에 지원을 요청하면,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가 해당 사례를 심사해 자격 요건 충족 여부와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되면 최대 2년간 생활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포함한 총 5천20만원까지 지원받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전남지역과 경기도 가평 등 전국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간 당 100mm가 넘는 '장대비'가 단시간에 특정 지역에서 쏟아져 이같은 엄청난 피해를 입힌 것이다. 이처럼 단시간에 쏟아지는 '장대비'에 대해 기상관계자들은 한결같이 그 원인을 '지구온난화'로 꼽고 있다. 그런만큼 지구온난화 문제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힘을 모아 시급히 대처해야하는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해 발생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시작으로 ▲1997년 교토 의정서를 거쳐, ▲2015년 파리협약을 통해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공동 대처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오는 2030년까지 국제사회 전망치 대비 24.4%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일상 업무부터 회의·행사·축제까지 모든 공공행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전격적으로 시
수원시 영통구에는 지역주민들인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지원민방위대'가 있다. 지난 2014년 4월 창설된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는 창설 이후 지역사회 안보와 재난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남성 민방위대원보다 결코 뛰떨어지 않을 정도로 그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국가에서 매월 추진하는 민방위 훈련 지원을 비롯해 안전점검·산불예방 캠페인, 시민 생활안전 교육, 재난취약지역 예찰, 비상대피·급수시설 점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수원시의 안전과 위상을 높혀 나가고 있는 것. 그런 수원시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가 "지난 13일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8월 여성지원민방위대 정례회의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수석 구청장과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 대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성과 분석 ▲4분기 주요 활동 계획 ▲2026년 활동 계획 ▲시·구정 홍보사항 안내 등이 논의됐다. 영통구 여성민방위대는 2025년 상반기에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지역 민방위대 정기검열 ▲병영체험 및 안보견학 ▲안전 취약지역 예찰 ▲각종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장수석 구청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여성지원민방위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주민들이 입장문을 내놓으면서 양평군청에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 일대에는 지난 2022년 8월 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큰 홍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런한 상황으로 정부에서는 국가차원으로 재난지역 선포를 했고, 2년 동안 대석소하천 복구 공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대석2리에 위치한 대석천이 복구 공사과정에서 홰손이 되어 큰 문제점이 발생해 주민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민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대석천은 이름 그대로 큰 바위와 자연 웅덩이가 있는 계곡이었으나, 공사 과정에서 바위와 돌을 모두 제거하여 물이 고이지 않고 곧바로 빠져나가게 되어 예전처럼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물놀이를 즐길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대석천을 살펴보면 계곡 바닥을 깊게 파내 도로와의 단차가 지나치게 커져 계곡에 접근하기 어려워졌으며,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 또한 계곡 옆 둑방을 콘크리트로 만들어 개구리, 뱀 등 야생동물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사라지게 됐다. 때문에 자연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어 대석천의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예전에는 마을에서 계곡으로 쉽게 내려갈 수 있었으나, 복구공사로 현재는 통로가 전혀 없어
수원시 서부권지역에 속해 있는 권선구 입북동 796일원. 도심지역에서 떨어져 있어 비교적 외곽지역에 속해 있는 해당 지역은 도시가스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상수도도 들어가지 않는 도심속의 '오지'다. 해당 주민들은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생활용수를 지하수로 이용해야할 정도로 열악한 생활환경속에서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었던 것. 가스와 수도 시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이에 따라 10여 년 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가스·수도 시설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지적재조사 정비사업으로 인한 토지 분할 지연·토지 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도로 개설 공사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가스·수도관 설치도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러던중 이 곳에 살고 있는 주민 전상옥씨(여.76)는 수원시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다시 한번 민원을 넣었는데 관계 부서가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았고 주민들의 골치 아픈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했다. 지난 4월 토지 보상 관련 소송이 끝나고, 보상이 완료되면서 도로를 개설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수원시는 현재 진행 중인 입북동 벌터 3-1539호선
지난 2016년 만들어진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장학후원회. 매탄1동에 살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탄1동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장학회다.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도 매탄1동 지역주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온다. 그런 영통구 매탄1동 장학후원회(회장 정두용)가 "지난 13일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매탄1동 장학후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탄1동 장학후원회에 따르면 "매탄1동 주민들이 이같은 장학후원회를 운영하는 것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두용 회장을 비롯해 장수석 영통구청장, 장학생, 지역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지역사회 배려계층 및 성적 우수 학생 등 12명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정두용 회장은 “오늘의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매년 학생들을 위해 뜻을 모아주시는 매탄1동 장학후원회의 후원에 깊이 감사
경기도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특례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이하 인뮤페)’ 최종 라인업 30팀을 공개했다. 경기도는 18일 3차 라인업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탑 파이브(TOP 5)로 선정된 뮤지션과 대만 뮤지션 DrunkMonk 등 7팀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도는 6월 26일 1차로 국내 대표 힙합 그룹 에픽하이 등 14팀, 7월 22일 2차로 락의 전설 김경호와 감성장인 자이언티 등 9팀 등 총 23팀을 공개한 바 있다. 인뮤페 2025 첫째 날인 20일에는 김경호, 비트펠라하우스, 자이언티, 노브레인, 범진, 앤드오어, 더픽스, 독특한 사운드의 베트남 인디 밴드 Nghịch, 캔트비블루, 향, 2024년 인디스땅스 우승팀인 심아일랜드가 출연한다. 인디스땅스 탑 파이브(TOP 5)의 결선 무대에서는 다다다, 루아멜, 비공정, 이젤, 테종 등 5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에픽하이, 숀, 내귀에 도청장치, 이디오테잎, 로맨틱펀치, 슈퍼키드, 황가람, 데카당, 불고기디스코, 바키, 소소욘 등 국내 뮤지션들과 대만 인디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소재한 '고등동성당'이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지원했다.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고등동 관내에 소재한 '고등동성당'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백미 10kg 50포를 전해왔다"고 14일 밝혔다.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고등동성당은 평상시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등 끊임없이 각종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백미 50포대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고루 전달할 방침이다. 설종권 주임신부는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 걱정 없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고등동 성당은 소외된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철 고등동장은 “고등동성당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백미 기부가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주민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도가 접경지역 내 빈집을 정비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대상지역에 가평군을 추가해 내년부터 총 8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3월 접경지역에 편입된 가평군을 사업 대상에 포함하기 위해 하반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사업 대상지역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이었다. 경기도는 올해도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총 32곳을 빈집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빈집에는 총 3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철거와 공공활용을 추진한다. 철거는 개당 최대 2천만원, 나대지 공공활용은 개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단순히 노후·위험 주택 철거를 넘어, 마을쉼터·소공원·공공주차장 등 주민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해 정주여건을 개선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510채의 빈집을 마을정원, 주차장 등 공공장소로 변경하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경기도는 가평군의 지형적 특성에 따른 관광자원, 도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오는 20일 평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시군을 돌며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을 만난다고 18일 밝혔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상권과 산업 현장, 경기도 정책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김 지사는 이번 현장투어를 위해 마련된 특별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버스 외부에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달)–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 라는 문구를 래핑할 예정이다. 특별버스는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도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의 2대로 구성돼 현장투어 기간 운영된다. 경기도는 19일 오후 3시 경기도청 앞에서 버스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생경제투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민생경제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는 평택으로, 김동연 지사는 20일 오전 평택포승단지 BIX산업단지에서 열리는 반도체 소부장 핵심생산시설인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TOK첨단재료는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경기 파주시는 남북접경지대 내 군사적 긴장상황으로 인해 1년여간 운영이 중단됐던 도라전망대 옥상 전망대를 오는 12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라전망대 3층 옥상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북쪽으로는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 등을 볼 수 있다. 남쪽으로는 도라산역, 문산 지역 일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던 도라전망대의 일시 폐쇄 이후 많은 관광객들의 옥상 재개방 요청이 지속돼 왔다. 시는 관광객들의 재개방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육군 1보병사단과 협의 끝에 지난 5일부터 일부 개방하고 있으며, 11일까지 부분 보수 완료 후 오는 12일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도라전망대는 △디엠지(DMZ) 평화관광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 △디엠지(DMZ) 평화의 길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광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관광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옥상 전면 개방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