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화성송산포도 축제'가 열린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백만 화성 대표특산품 포도대장’을 축제 주제로 정하고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화성송산포도 축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올해 10번째를 맞은 화성송산포도축제는 같은 기간 동안 동남부지역을 비롯해 화성시 전역이 포도 축제 분위기로 물들도록 동탄호수공원과 향남로데오거리에서 포도판촉행사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화성시 청년농부들이 가지각색의 다양한 품종의 포도로 전시홍보관을 꾸며 직접 운영하는 부스를 진행한다. 또 포도 가격만큼 금액을 내고 직접 포도를 수확하는 포도따기 체험 프로그램, 행사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포도밞기와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청!’ 등 다양한 이벤트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행사장 한편에 있는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포도 판매부스가 운영 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포도를 만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청년농부와 함께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도홍보관과 체험, 먹거리를 준비했다”며“송산포도축제가 즐거운
경기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28일까지 3일간 청룡두천 인근 운정중앙공원에서 공공정원 박람회 ‘엘에이치(LH)-파주가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11월 파주운정3지구 공공정원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합동 전문팀(TF)을 구성해 박람회 개최를 준비해 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의 강한 의지와 LH의 적극적인 협력에 따라 9만㎡에 달하는는 운정중앙공원(수변공원) 전체에서 펼쳐진다. 또, 바닥분수, 물결연못, 음악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과 공원시설 부속건물(보타닉 파빌리온)의 특화 디자인된 건축물 등을 배치해 야간조명이 켜지는 밤에도 한층 더 아름답고 안전한 공원으로 꾸며지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심부에 위치한 운정 마루 언덕에서는 청룡두천을 따라 펼쳐지는 수변공원과 확 트인 잔디마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밖에 ‘도시의 색, 숨, 삶’을 주제로 학생과 시민, 초청·공모 작가들이 참여하는 22개 구획의 정원이 조성되어 공원이기도, 전시장이기도 한 공간이 연출된다. 개막식 축하공연과 정원산책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식물과 추억 찾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달 28일 열린 ‘2024 양평 그란폰도’ 대회와 관련해 유관 기관, 단체와의 회의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10월 9일 예정됐던 ‘2024 양평 그란폰도’는 양평군의 예산 지원, 양평군체육회와 양평군자전거연맹의 행사 기획, 행사 주관 업체의 운영으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안전상의 이유와 행사 주관 업체측의 사정으로 지난 회의 시 다자간 합의하에 취소됐다. 군은 지난 17일 경기도 H시에서 개최된 야간달리기대회에서 다수의 참가자들이 탈진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25일에는 Y시에서 개최한 철인 3종 대회 수영 종목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했다. 그러나 행사 운영을 위한 안전 협의 및 안전 관리 인력 증원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상보다 저조한 참가 신청도 행사 취소의 주요 요인이 됐다. 28일 회의 시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는 약 1천8백 명으로 당초 2천5백여 명의 참가자를 예상하고 행사 주관 업체에서는 양평군자전거연맹과 협의하에 참가 신청을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나, 저조한 신청률에 따라 행사 운영을 포기하게 됐다. 결국 대회는 무산됐으며 이로
경기 파주시는 금촌어울림센터 1층에 장난감도서관·아이사랑놀이터 금촌관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에는 문산과 운정 2곳의 장난감도서관과 문산에 1곳의 아이사랑놀이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금촌관 개관으로 금촌 권역 영유아와 부모도 육아 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난감도서관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의 직계존속이나 보호자로서 파주시 거주자 또는 파주시 소재 직장 근무자다. 이용 대상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신청하면 10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1년으로 연회비는 1만 원이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실내 놀이시설로, 이용 대상은 1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관내 어린이집이다.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방문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운영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해 아이키우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팔달문시장 다문화가요제'.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와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자 및 현재 국내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해 나가고 있는 문화행사다. 또 예전같지 않게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시장을 찾아 오도록 붐조성을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 이같은 '팔달문시장 다문화가요제'행사가 어제 팔달문에서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상인연합회와 팔달문시장상인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가요제에 출전한 외국인 12명을 포함해 가족, 수원지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및 수원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요제 출전한 중국 국적인 손모씨는 국내가수 윤수현의 '꽃길'을 불렀는데 노래 강약조절은 물론 무대매너또한 뛰어나 많은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의 ▲난타공연 ▲부채춤 등 그동안 숨겨 놓았던 '끼'들을 마음 껏 발산하면서 흥겨운 자리를 이어 나갔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도 팔달문시장 다문화가요제에 참석해 다문화가족및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요즘 경제도 힘들고, 일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각자의 희망과 꿈을 소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6일부터 8일까지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대표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에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파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된 첫 전기 픽업트럭이다. 이 차량은 단단한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를 활용해 방탄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강력한 견인력과 1톤이 넘는 화물을 싣고 한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등 차원이 다른 기술과 스펙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차량이다. 사이버트럭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공개된 적은 없어 많은 국내 매니아층들이 궁금해하는 차량 중 하나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외에도 ‘모델3’, ‘모델Y’등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KG모빌리티(KGM)에서는 오토살롱위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쿠페형 SUV ‘2025 KGM 액티언’을 전시한다. 이 차량은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KGM 신차 사전예약 역대 최고의 기록을 수립했다. 역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이 특징으로 쿠페형 SUV의 세련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국제 환경단체 등과 대기오염 및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법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인 경기도의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이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대기오염과 인체 위험 경감’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환경위성 기반 대기질 분석 등 대기오염물질 과학적 관리 방안 ▲대기오염물질은 국경을 초월해 영향을 미치므로 인접 국가(일본·중국·한국)와 협력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기업이 참여한‘현대자동차-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기반 초미세먼지 감에 관한 최신 기술 공유’(특별세션)와 ▲위드유 컴퍼니 축하공연 ▲미세먼지와 글로컬 숲 네트워크 주제로 특별강연(김재현 건국대 교수) ▲줄리안 퀸타르트 UN 기후행동 친선대사가 진행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공감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약속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더 설치 ▲경기 RE100 플랫폼 및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구축 ▲일회용품 쓰지 않기 등 세 가지를 모두
경기 파주시가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파주문화재단 출범을 위한 작업이 본격추진됐다. 파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 이사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경기연구원에 의뢰한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지난 3월 초 완료되면서 문화재단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시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와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파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7~8월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진을 구성한 후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그간의 설립 경과를 설명하고, 설립취지문 채택, 직제 및 정원 규정 등 제규정, 법인 정관안, 2024년 2025년 사업계획 및 사업수지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신청 및 법인 설립 등기 등 설립 절차를 이행하고, 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직원 채용 절차를 거쳐 10월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문화재단 설립은 파주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파주문화재단에 대한 시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 및 시민들의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쉬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행궁동 본관은 추석 당일 무료 관람을 추진한다. 수원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추석 연휴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휴관 없이 정상 개관하며 추석 당일인 9월 17일은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참여로 모든 방문객 관람권 50% 할인하여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선착순 200명 전시 교육 키트를 제공하고, 미술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 후 안내데스크에 인증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프랑스 서정 추상의 대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국내 최초, 최대 규모 개인전인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와,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주제로 원본과 복제의 관계를 조명한 《세컨드 임팩트》 전시가 개최 중이다.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추석 연휴 기간 휴관 없이 정상 개관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현대미술 감상과 놀이, 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체험 전시 《감각운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새마을금고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내 소외계층이 훈훈한 추석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지역내 소재한 동수원새마을금고(이사장 최덕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저소득 1인 가구에 4만 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 300박스를 제작하여 영통구에 기탁 했다"고 4일 밝혔다. 동수원새마을금고가 기탁한 식품 꾸러미는 1200만 원 상당으로 라면, 즉석밥, 육개장, 곰탕, 통조림, 반찬 3종, 조미김 등 혼자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따듯한 마음이 들어 있는 '간편식품' 11종이 담겨져 있다. 동수원새마을금고는 이번에 후원한 물품이외에도 대의원들도 한마음 한 뜻으로 적극 통참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영통구 김수정 사회복지과장은 "동수원새마을금고의 물품후원도 뜻이 크지만 300개에 이르는 식품 꾸러미를 만드는것에도 동수원새마을금고 대의원 20여 명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덕헌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1인 가구에 명절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꼭 필요한 식품으로 구성해 보았다”며 “편리하지만 따뜻한 식사 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통구와
남양주와 양주에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설립되고 동두천시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조성되는 등 경기북부에 생활 인프라가 확대된다. 또, 8개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계획대로 북부지역으로 이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이런 내용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남양주와 양주시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설립하는데,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운영비와 시설장비 도입에 총 27억 이상을 지원한다. 북부권역의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한다. 후보지 공모에 응했던 구리, 포천, 파주와 다른 1개 시군을 포함해 4개 시군에는 8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로 경기북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구리, 포천, 파주 그리고 1곳을 추가 선정해 4개 지역에는 8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조성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게재된 불법합성물 성범죄 피해자의 다수가 청소년들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으켰다. 특히 전국 초·중·고·대학의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가담자 규모가 22만 여명(중복포함)에 이른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더 큰 충격에 빠졌다. 더욱이 그 가운데 수원지역내 많은 청소년들도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원지역사회도 ‘딥페이크’ 공포로 들끓고 있다. 딥페이크(deepfake),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혼성어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이다. 이처럼 ‘딥페이크’로 인해 온 나라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딥페이크가 없는 클린 수원’을 만들기 위해 수원지역내 학부모단체들과 공동 대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딥페이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수원지회, (사)늘품부모협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경기학부모회, 수원남부경찰서 학부모폴리스연합단 등 수원지역내 5개 학부모단체들과 공조해 학교 앞 캠페인 등 강력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청소년들이 장난삼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