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 참사 피해자 등에게 종합 의료·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산마음건강센터가 안산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세월호 유가족 대표, 이민근 안산시장, 관련 기관과 시민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마음건강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안산마음건강센터는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건립하고 경기도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등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연면적 8,952.9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이 위탁관리해 48명의 전문의, 간호사, 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심리지원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2014년 5월부터 ‘안산온마음센터’라는 이름으로 세월호 피해자 심리지원을 해 왔지만, 안산마음건강센터로 확장이전함에 따라 심리지원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진료까지 기능을 확대했다. 특히 세월호 피해자뿐만 아니라 재난피해자는 물론 정신건강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진료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안산 벚꽃 놀이터’ 행사를 일주일 연기해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꽃샘추위에 따른 개화 시기 지연과 함께 오는 5일 비소식이 예정되어 있어서다. 안산시는 "행사 일정을 조정해 오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안산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벚꽃 행사는 ▲벚꽃버스킹 ▲어린이 벚꽃열차 ▲숲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된다. 특히 벚꽃버스킹은 지역 청년 및 예술인들의 무대에 더해 안산시립국악단의 국악 피크닉 공연이 어우러져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술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화랑유원지 화랑호수 주변에는 감성적인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사 준비기간이 늘어난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벚꽃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이 지난 26일 팔달구청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웃사랑 김치나눔봉사’에 참여 하였다고 27일 밝혔다. 김미경 의원과 팔색조봉사단(회장 김동우) 회원 30여 명이 함께 준비한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손수 준비한 봄김치 70여 박스를 마련했다. 이어 지역내 사회복지단체와 발달장애인 가정에 고루 전달하는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전부터 환경정화활동, 김장나눔,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하였다. 김미경 의원은 “귀한 시간과 정성을 내어 김치나눔봉사에 함께해 주신 팔색조봉사단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색조봉사단은 아름다운 팔색길을 보호하고 가꾸고자 2020년에 출범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립공연단 권호성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위촉 기간은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일 집무실에서 권호성 예술감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2023년 4월 수원시립공연단 제3대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바 있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연극과 뮤지컬 연출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백상예술대상과 서울 예술제 우수연극상을 받은 ‘블루사이공’, 한국연극협회 최우수 연극으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국회 대상 연극 부문에서 수상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사건’등을 연출했다. 2017~2018년에는 과천축제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2018년 12월부터 2021년까지 서울예술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립공연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단으로서 공고하게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더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수원시립공연단은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 대형 뮤지컬 ‘향화’, 정조테마공연장 상설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확대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수원시립미술관 서포터즈 AmS 7기(Art Marketers of Suwon) 발대식을 지난 28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대식은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의 인사말, 위촉장 수여와 활동 오리엔테이션, 미술관 소개, AmS 7기의 자기소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 중인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소개로 관람했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미술관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총 80명이 지원해 약 5: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6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앰즈(AmS) 7기는 8월까지 6개월간 수원시립미술관의 전시, 이벤트 관련 SNS 콘텐츠 제작, 시민 대상 캠페인 기획 및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한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서포터즈가 된 걸 환영하고 활동 기간 동안 미술관의 전시와 문화행사 등을 소개하는 활동을 통해 미술관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77주년 제주 4·3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77주년 4·3추념식에서 4·3사건 희생자를 추모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에도 제76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추념식을 마친 후 김 지사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 생존희생자 및 유가족 40여 명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작년에는 현경아 할머님 오셔서 사연을 들려주셨다. 스물다섯에 두 딸과 또 유복자가 배에 있을 적에 스물아홉 되신 남편분 돌아가신 사연을 들려주셔서 가슴이 먹먹했다”면서 “오늘은 동영상에 김희숙 선생님 자손분들께서 DNA로 유골을 찾으시는 모습을 아주 감동 깊게 보고 가슴이 먹먹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4.3 관련해 재작년 유가족분들을 DMZ에 초청했고, 오늘 이 순간에도 경기도청과 북부청에서 4.3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아픔을 같이하고 그 뜻을 1,420만 경기도민이 함께 기리겠다”며 “아무쪼록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빨리 통과되기를, 또 다음달 제주4.3사건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도 잘 되길 기원하면서 유가족
수원시 영통구 지역내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단체장협의회(9개 단체)와 매탄사랑장학회는 영통구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매탄4동 단체장협의회와 매탄사랑장학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피해 주민들이 용기를 낼수 있도록 특별성금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장대현 매탄4동 주민자치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영남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영순 매탄사랑장학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힘든 시기이지만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해 주신 특별성금 전달로 산불로 힘든 시기를 겪은 영남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영통발전연대와 에이스광교타워1차 관리단도 산불피해지역을 돕기위해 성금 500만 원을 마련해 영통구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광교1동 일원에서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사업 관련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컨소시엄은 ㈜스튜디오갈릴레이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바이다로 구성됐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해 자율주행 사업계획 제안 공모를 했고, 적합한 사업계획을 제안한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2024년 12월에는 광교1동 일원 총연장 6.6㎞ 구간을 자율주행시범지구로 지정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광교1동은 대중교통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다소 부족한 지역이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공모가 있을 때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를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자율주행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자율주행 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기획·설계 총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 지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플랫폼 연계 등을 담당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된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는 바이오산업 육성 위원회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경기도 바이오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됐으며,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도의원, 관련 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대학교수 등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출범으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경기도를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 부위원장 선출, 2024년 바이오 주요사업 추진성과 및 2025년 바이오산업 육성 시행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또한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과 건의 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지난해 경기도는 시흥시에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를 유치해 시흥의 연구개발(R&D)과 인천의 대규모 생산시설이 결합된 광역연계형 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광교바이오센터를 중심으로 인력양성, 스타트업랩 구축을 위한 바이오허브를 조성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에 거주하는 2006년생 19세 청년 3893명에게 선착순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지난 2024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방비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협력예매처(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 등)에서 공연·전시 관람권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홈페이지(https://youthculturepass.or.kr)에서 5월 31일까지 발급받고,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특히 청년문화예술패스를 6월 30일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으면 7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없고, 하반기 2회차로 발급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또한 신청할 수 없다. 6월 30일까지 미사용자의 지원금은 환수해 2회차 청년문화예술 발급 예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층은 문화예술 향유 욕구가 높지만, 전시·공연을 관람하는 데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낀다”며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청년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신품종 장미에 대한 특허권(품종보호권)을 국내 육묘업체에 처분해 재배 농가에 보급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특허권 처분으로 국내 장미 농가들이 해외에 지불하는 로열티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지난 3월 12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직무 발명한 오션버즈, 헤스티아 등 12품종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처분하는 공고를 게재했다. 이에 따라 육묘업이 등록된 업체는 누구나 품종에 대한 특허권 계약을 신청할 수 있다. 국내 농가들은 외국 품종의 장미를 수입할 경우 묘목 1그루당 로열티를 포함해 6천원 정도를 지불하고 있지만 고양시 육성 장미는 절반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종묘 구입에 대한 비용이 줄어든 만큼 농가 소득은 증대되는 효과가 있다. 시는 그동안 지역 화훼산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34개의 장미 품종을 육성해 왔다. 품종보호권 처분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부터 국산 품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다양한 장미 품종 수를 늘릴 방침이다.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12품종에 대한 특허권 처분은 희망업체 신청을 받고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당 품종에 관심이 있는 업체가 통
경기도가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트럼프 관세 대응 TF’가동, 긴급 특별경영자금지원, 물류비 제공, 관세피해기업에 대한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등 미국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나섰다. 특히 관세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수출기업에는 미국 내 생산기지 진출 지원 등 추가지원을 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트럼프 관세 대응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회의 후속조치’를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도는 정두석 경제실장을 팀장으로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 철도항만물류국, 자치행정국 등 5개 실·국으로 경기도 트럼프 관세 대응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관세부과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도내 자동차 관련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국 자동차 관세부과 발표에 따른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 대한 신속한 상담과 대응을 위해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내에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미국 관세정책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뉴스레터 등을 통해 HS코드와 관세정보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