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오는 25일 운정중앙공원에서 지역화폐와 함께하는 ’제1회 파주페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파주페이 페스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지역화폐 축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파주페이 가맹점이 참여해 제품을 판매하는 동네 장터(11~18시) △파주페이 홍보 및 체험공간(11~18시) △김수찬, 홍자, 홍서범, 서향 등 가수가 출연하여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문화공연(16~19시) 등이 열린다. 파주페이 결제 촉진을 위해 현장에서 파주페이로 결제 시 10%를 돌려주는 소비지원금 행사도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소비 촉진 행사를 넘어, 시민과 가맹점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파주페이가 시민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페이 이용자에게 상시 10% 할인으로 매월 최대 7만 원, 설, 추석에는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43만 명에 달해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5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2025년 고양특례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배움·모두·나눔으로 행복을 꿈꾸는 고양특례시’를 주제로, 약 30여 개의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동아리가 한 자리에 모여 올 한해 고양시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고양시 신중년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내 4개 대학과 고양시 평생학습강좌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성인문해교육기관인 높빛희망학교의 시화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관 및 학습동아리의 △자투리가죽 키링만들기 △레진키링 만들기 △재활용 페트병 무드등 만들기 △작가와 함께하는 창의·예술 공예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무대 공연으로는 높빛희망학교 학습자 시낭송, 학습동아리 중창 및 기타 합주, 청소년 자율동아리 댄스 등이 펼쳐져 배움의 결실을 무대에서 함께 나눌 예정이다. 공식행사 외에도 참여형 이벤트 및 포토부스를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축제의 추억을 남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배
수원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AI로 JOB자-2025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일자리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거쳐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찾는 수원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신성장산업·지역산업 등 산업별 채용관, 취업배려계층(경력보유여성·장애인 등) 맞춤형 채용관에서 현장면접을 한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6개 일자리 관련 기관은 취업정보관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AI 채용지원서비스(AI 직무매칭·자소서컨설팅·모의면접)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JOB스토리24(일자리 정책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부스) 등을 운영한다. 오후 3시에는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 101~102호에서 ‘AI 시대의 채용트렌드’를 주제로 한 취업특강이 열린다. 삼성물산 이현아 상무가 강연한다. 참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경기도 대표 광역도서관 '경기도서관'이 25일 문을 연다. 총사업비 1천227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7,795㎡(지상 5층,지하 4층)로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하 2~4층은 주차장이며, 방문 시 2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은 도서 열람과 체험, 전시, 창작공간으로 구성됐다. 장서는 총 34만4천216권으로, 도서가 14만8천181권, 전자책 19만6천35권이다. 도는 향후 5년내 도서 25만권, 전자책 30만권 등 최대 55만권까지 장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서관 출입구로 통하는 지하 1층은 ‘창의의 공간’으로, AI와 첨단 기술 기반의 창작과 공유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AI스튜디오’에서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8종의 유료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와 포토샵 등을 활용해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AI와 사람이 진행하는 독서토론의 장인 'AI독서토론실', 자신만의 책을 구상하고 쓰고 만들 수 있는 '책공방', 120석 규모의 다목적홀인 '플래닛 경기홀'도 마련됐다. 1층에는 소통과 만남, 연결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기후 도서관이라는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한 경기도의 재정 부담 문제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또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김현지’ 이슈도 재점화됐다. 21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행안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달희(비례)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의 빚으로 김동연 지사가 안쓰럽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며 "전임 이재명 지사 시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명목으로 도민에게 3차례 10만 원씩 3조3천845억을 지급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29년까지 매년 3천8백억원을 갚아야 한다"며 “이재명 당시 지사는 그냥 퍼주고 갔고 빚은 후임지사가 다 갚게 됐다”면서 “이재명 재난기본소득 부메랑에 ‘경기도 곳간이 뒤숭숭하다’ 이런 표현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상황에 맞는 경제 정책과 재정 정책이 필요한 것이고, 그 당시 힘들었던 코로나 시대, 12.3이후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특단의 조치는 필요했다”며 “경기도는 재정을 충분히 감당할 정도의 재정 능력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성권(부산 사하구갑) 국민의힘 의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방비 분담 문제를
화장품을 포함해 헤어·네일·바디·향수 등 이너뷰티 제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판매하는 박람회가 수원에서 펼쳐진다. 이너뷰티는 '이너(Inner)'와 '뷰티(Beauty)'의 합성어인데 몸속부터 건강을 채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뜻을 담고 있다. 단순히 화장품을 바르는 것을 넘어, 음료, 캡슐, 캔디 등 다양한 형태의 '먹는 화장품'을 섭취하여 피부를 포함한 신체 내부를 개선하는 뜻을 지니고 있다. 수원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뷰티썸 수원’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2025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 2025)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재)수원컨벤션센터·㈜메쎄이상이 주관한다. 기업과 기관‧단체에서 2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수원시 권혁주 환경국장은 "뷰티썸 수원은 뷰티 분야 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으로 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고, 관람객에게는 최신 뷰티 트렌드와 브랜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박람회"라고 강조했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네일·바디·향수·에스테틱(피부관리
서수원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조건부 승인 조건은 국·도비 등 이전 재원 추가 확보 방안 마련, 실시설계 후 총사업비 재산정·2단계 심사 등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은 서수원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라며 "당초 수원시는 문화·체육 복합 시설로 추진됐던 사업을 재정 여건과 효율성을 고려해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분리해 진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시설인 빛누리아트홀은 2024년 5월 준공됐고, 체육시설인 호매실 체육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호매실 체육센터는 연면적 77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25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단체운동(GX)룸, 가상현실 스포츠시설 등 시민 생활체육 공간이 들어선다. 지하 주차장과 지상 공간을 연결해 건립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후 사망한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에 관련해 ‘강압수사’에 의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직권조사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20일 오후 비공개로 열린 19차 전원위원회에서 직권조사 안건을 상정해 찬성 6명, 반대 2명으로 가결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2일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소속 5급 공무원 50대 공무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A씨는 조사를 받은 뒤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자필 메모 등엔 특검 수사 과정에서 회유와 강압이 있어 힘들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성 논란이 일었던 김용원 상임위원은 조사 과정과 안건 심의에서 배제됐다. 김 위원은 이번 사건의 직권조사 안건을 대표발의하며 자신이 조사팀장을 맡겠다고 주장했지만 전원위 논의 과정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권위는 조사단장을 국장급 직원이 맡는 조사팀을 꾸렸다. 주심은 김용직 위원으로 결정됐다. 김 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명한 상임위원으로 앞서 지난 13일 열린 18차 전원위에서 “선진국에서 발생해선 안 되는 극단적 인권침해 사례”라며 “사건 경위와 시정
경기도는 고양 ‘K-컬처밸리 아레나부지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에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과 투어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또, 공연업계의 빌보드 차트라 불리는 ‘폴스타’에서 2024년 세계 티켓 판매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서 “내년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가장 훌륭한 기술,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열리는 무대, 최대 5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레나와 고양시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더 나아가서 K-팝 팬들이 꼭 가보고 싶은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0만 제곱미터에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중 T2 부지는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를 포함한 15만8천 제곱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해외투자 유치, 외교외연 확장을 위해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김동연 지사의 미국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영토 확장과 혁신동맹 구축, 청년기회 확대, 관세문제 협상 등을 추진해 왔다. 김 지사는 이번에도 적극적인 대미외교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보스턴에서는 차세대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기업인과 바이오, AI, 기후테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계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인 등 젊은 인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E사와 투자협약(MOU) 체결, A사 및 S사와는 경기도 직접 투자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투자 상담을 추진하는 등 임기 내 100조 투자 조기 달성 행보를 이어간다. 워싱턴D.C.에서는 미 국가이익연구소(CNI)·한국정책학회·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싱크탱크 콘퍼런스’에 참석해 ‘경기도: 한·미 동맹을 이끄는 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행사는 미 관세 대응전략, 남북관계, AI, 바이오 산업 등 글로벌 현안을 주
수원시 영통구 지역내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은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2025년 영통구 은빛어르신 노래자랑’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영통구 12개 동에서 1차 예선을 거친 총 16명의 참가자가 출전했으며, 참석 내빈과 각 동 경로당회장을 비롯해 응원단 등 주민 200여명이 함께 하였다. 이날 행사는 시립금호어린이집의 흥겨운 율동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활기차고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노래자랑은 영통구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래자랑 결과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이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TV와 밥솥 등 수여되었다.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수상의 기쁨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열띤 응원을 펼친 응원단에게는 응원상도 수여되었다. 김열경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노인들이 건강하게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게 준비하고 노력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수
수원지역에서 첫째 자녀를 출산하면 50만원, 둘째 자녀 출산 시 내년부터 1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받는 길이 열렸다. ‘수원시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 문 턱을 넘었기 때문이다.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에 따르면 "자신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원시민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첫째 자녀 출산 시에는 5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규정이 신설됐다. ▲둘째 자녀 출산 시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규정이 확대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수원시는 첫째부터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출산 친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배 의원은 강조했다. 배지환 의원은 “지난해 조례가 부결되고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제 또래 2030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