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5일 남부청사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지난 7일 도교육청에 단체교섭 요구안을 접수한데 따른 것으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참여한다. 단체교섭 요구안에는 ▲노동조합 활동 보장, ▲인사, ▲복무, ▲복지 등 기존 단체협약 개선·수정사항을 포함한 조문 162조가 담겼다. 도교육청 나의신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1차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매주 남부청사에서 실무교섭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경기교육가족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동조합과 적극 소통하고,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 오목천동 482-2일대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1년 넘게 계속된 공사지연으로 부실공사 등이 우려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0개동 930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지난해 5월 공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지난해 8월부터 타워크레인 작업자 휴가, 혹서기 작업중단 등의 이유로 공사가 지연된데 이어 두 달 뒤 10월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사고수습 및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공사가 지연됐고 결국 완공 시기를 맞추기 위해 부실공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촉박한 공사 일정으로 ‘부실시공, 마감공사 품질저하’가 우려된다며 현장답사와 공사현황 자료를 지자체인 수원시와 시공사 측에 요구하며 200건 이상의 민원접수와 600명이상이 동참한 탄원서까지 작성해 집단 항의를 이어왔다. 협의회에 따르면 아파트 준공 예정일은 오는 9월 10일로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공정율은 69.5% 수준으로, 매달 10%의 공정을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공정율은 4~5%로 지지부
수도권 주민들이 많이 찾는 대부도 '구봉도 낙조전망대'가 보수공사로 인해 두 달간 관광객들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안산시는 ‘안산9경(景)’ 가운데 한 곳인 대부도 구봉도 낙조전망대에 대한 보수공사로 이달 17일부터 앞으로 두 달 동안 전망대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는 "이번 공사는 낙조전망대 내구성 저하를 방지하고,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산9경 중 3경인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수도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익히 알려져 년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 이동표 대부해양본부장은 “이번 공사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사인 만큼 공사구역 인근에 출입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낙조전망대에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한국으로 피난 온 우크라이나 고려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와함께 고려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과 생필품도 모금한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서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민 토크 콘서트- 전쟁과 피난’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고려인의 피난’을 주제로 한 최예진 대한고려인협회 부회장 강연과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민(1명)과 대화’로 이어진다. 고려인 피난민은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7일까지 국내에 피난 온 고려인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과 생필품을 모금한다. 후원금은 기업은행 계좌(349-011761-01-018, 예금주 :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이체하면 된다. 생필품은 사전에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031-258-5965)로 연락한 후, 우편(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 더함파크 1층)으로 택배를 발송하거나 직접 전달하면 된다. 후원물품은 토크콘서트 후 고려인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너머’에 전달한다. 수원시 권혁주 정책기획과장은 “전쟁으로 인해 피난을 떠난 우크라이나인들이 많은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과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3일 화성시민대학(인수위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인수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민선8기 화성시장 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은 박철수 수원대 총장이, 부위원장(대변인 겸임)은 이강석 전 남양주시 부시장이 맡았으며, 위원에는 복지, 다문화, 환경,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4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 해양·생태문화의 중심지 관광 자족도시(서부권) ▲산업·행정 중심지(남부권) ▲ 스마트 신도시로 완성되는 4차 산업 집약도시(동부권) ▲안심콜 제도화 ▲ 구청 설립 등을 검토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실국장, 부서장, 공공기관장으로부터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필요할 경우엔 직접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화성시는 지난 10년간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인수위는 인구 100만의 화성을 준비 하면서 동시에 200만 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화성시 발전을 위한 세심한 정책제안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철수 인수위원장은 “화성시가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지혜를 모아달라”며 “공무원
수원지역 내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이 추진됐다. 수원시는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으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128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가운데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청년 59가구, 신혼부부 69가구 등 128가구를 선정해 6월 10일 총 9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지원 금액은 청년은 1년에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100만 원이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가 대상이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지난 12일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 15명과 인수위 산하 5개 과제 TF단 위원 26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 당선인은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행정 경험, 분야별 전문성, 지역 신망도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분들로 구성됐다"며 "인구 110만에 육박하는 용인특례시가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비전과 구상, 정책을 인수위원회와 과제TF단에서 잘 제시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앞서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지낸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행시 23회), 부위원장에 용인시 부시장 출신인 황성태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행시 33회)을 임명했다. 인수위원에는 김대익 한경대 명예교수(전 용인시 총괄건축가), 박신환 전 경기도 경제실장(전 경기도 균형발전실장/행시 37회), 이연희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전 수지구청장), 남재걸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전 행정안전부 과장/행시 41회), 신재춘 전 경기도의원(경민대 정보통신과 교수/공학 박사), 김용규 전 용인시의원이 임명됐다. 이태원 명지대 예술학부 교수(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 이윤송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신동빈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옴에 따라 수원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2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전력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폭염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폭염 대응 ▲폭염 피해 최소화 ▲시민 체감형 폭염대책 ▲폭염 재난 적극 홍보 등 4개 추진 전략과 10개 중점 과제로 이뤄졌다. 이를위해 시는 3개 반(64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폭염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홀몸어르신 가운데 수시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응급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독사 위험가구와 같이 안전 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은 ‘안심서비스 앱’을 활용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재난도우미’가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안부 전화를 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방문하는 등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그늘목을 확충하고,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려 '도시열섬현상'을
김동연 당선인의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9일 오후 2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동연 당선인과 정성호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인수위는 일을 중심으로 전문성 위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도정을 이끌어가는 비전과 청사진을 인수위에서 잘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도정을 이끌면서 실사구시와 공명정대를 늘 염두에 두겠다”며 “여야를 떠나, 또 이념과 진영을 떠나 경기도정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수위에서도 같은 뜻으로 실용적이고 정파를 뛰어넘는, 경기도와 도민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면서 “선거과정에서 많은 공약과 정책 약속을 하면서 도민들에게 많은 빚을 졌다. 채무자 된 심정으로 갚으면서 실천에 옮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공동인수위원장인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앞으로 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의 도정 철학이 민선8기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 인수위원들과
용인시 수지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주차구역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구 직원, 수지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 35명은 9일 유동 인구가 많은 수지구청 사거리에서 전단지와 장바구니 등을 나눠주며 주차위반 내용과 신고요령 등을 안내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은 10만원, 물건 등을 쌓거나 이중주차로 통행을 가로막는 주차방해는 50만원, 장애인자동차 표지 위‧변조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신고가 잦은 곳에는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동주택에 안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계도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주차구역은 잠깐 정차도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장애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문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9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12명과 함께 진행된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방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도 30분 정도 이어졌다. 이날 기자들은 임 당선인에게 "13년의 진보 교육정책을 전면 개편할 것인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임 당선인은 "환자를 치료할 때도 정확한 진단부터 한 다음에 수술을 할지, 물리치료를 할지를 정하듯이 이번에 꾸린 인수위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필요한 자료를 받아 진단하고 평가한 후 이를 토대로 대수술을 할지 말지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임 당선인은 선거 기간 줄곧 자신이 당선되면 혁신학교와 고교평준화 등 기존 진보 교육감들이 추진해온 정책들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임 당선인은 이어진 "9시 등교제의 변화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강요는 아니지만, 학교 입장에서 볼 때 거부하기 상당히 어렵게 추진되면서 현재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시행 중"이라며 "등교시간 운영에 대한 자율을 학교에 돌려줘서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등교 시간을 정하도로고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임 당선인은
오산시가 올해 하반기 청년인턴사업 참여자를 9일~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사업은 관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에서의 경력형성이 가능한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하여 일 경험을 쌓으며 취업을 위한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선발대상은 공고일(6월 8일)기준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근무기간은 7월 11일~ 12월 16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5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2년 상반기 청년인턴으로 현재 46명이 오산시청 및 동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취업난 심화에 따른 청년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취업특강 등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시에서 관내 대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일경험을 위해 대학생 주말일자리사업과 방학일자리사업도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 대학생 하계방학 일자리사업도 오는 20일부터 신청계획에 있다”고 말하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