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에서 생산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한 기업체가 수원지역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유기농 위생용품 2700개를 기증해 훈훈함을 더해 주었다. 수원 기업 ㈜라이맥스 인터내셔널이 “취약계층 시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1000만 원 상당 여성위생용품을 기증한 것이다. ㈜라이맥스 인터내셔널 김주혁 대표는 오늘(13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자사 생산 제품인 ‘프레셔스 유기농 생리대’ 2700개를 전달했다. 영통 디지털엠파이에 지난 2021년 둥지를 튼 ㈜라이맥스 인터내셔널은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를 생산하는 수출기업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억 5000만 원 투자 유치를 했고, 마이크로소프트 헬스케어사업(여성병 진단)에 참여한다. 김주혁 대표는 “여성 필수 생활용품인 생리대는 모든 여성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기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원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프레셔스는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통큰 기부를 해주신 ㈜라이맥스인터내셔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양호)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이 아동교육 관련 협력체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도어린이박물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협력체계 구성을 위한 학습 콘텐츠 개발 및 자문 ▲장애아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 인력 연계 ▲전국 아동 관련 기관과의 관계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평생학습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어린이와 어른, 노년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디지털 소양교육과 인공지능 융합 교육 자료 ‘경기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을 보급한다. 이번 사례집은 초·중·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수업 실천 사례와 학생 성장 에세이 등 100편을 재구성해 만들어졌다.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융합 수업 사례, 교과 내 디지털 소양 교육의 수업 경험은 물론 수업 지도안과 학생의 인공지능 디지털 수업을 통한 성장 경험 에세이가 수록됐다. 수업 지도안 80편은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면담 프로젝트(국어) ▲인공지능 수학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인공지능 원리 이해(수학)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니버셜 디자인 설계(미술) ▲데이터로 알아보는 인공지능의 공정성(국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의 성장 에세이 20편에는 ▲인공지능으로 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경험 ▲학교 안 인공지능 교육 캠프 경험 ▲학교 디지털 창의역량교육을 통한 성장 이야기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 참여 경험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 경험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자료는 전자책 형태로 보급되며 교원 전용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잇다’에 개설된 경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 채널에 접속해 이용할 수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이 2024 성남 초·중·고 연계 디지털교육 벨트 운영교 간담회를 실시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9일과 10일 진행된 이번 협의회를 통해 디지털교육 벨트 운영 지구별 교육과정 연계 운영 및 특색 프로그램 신설, 시설·인력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공유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로 선정, 다양한 디지털 기반 사업을 운영 중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초·중·고가 연계돼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초·중·고 연계 디지털교육 벨트’사업이다. 2023년 1개 지구(장안) 운영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서현, 이매, 중원의 3개 지구에서 각각 초·중·고 연계 디지털교육 벨트를 운영해 학생 진로맞춤 교육과정 운영의 연속성과 다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찬숙 교육장은 “초·중·고 연계 디지털교육 벨트 운영이 3개 지구에서 점차 확대되어 성남 모든 학교가 우수한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을 디지털 사회의 미래인재로 성장시켜 나가는 성남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용인백현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등굣길 보행 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해 용인백현초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 중인 학교 옆 ‘내꽃공원’ 환경 개선 사업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올 여름방학 기간 중 확장 및 리노베이션 공사가 추진될 도서관 시설을 살펴봤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백현초 학부모님들이 요청한 ‘내꽃공원’의 조도와 시설개선이 이뤄져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도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는 8월까지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185개 초·중·고 교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각급 학교 학부모회장들과도 간담회를 열었는데, 이때 ‘내꽃공원’ 환경 개선 요청에 있었고 이 시장이 현장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 및 환경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목영희 학부모회장은 “지난해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듣고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상일 시장이 ‘내꽃공원’의 환경 개선 약속을 지켜줘서 감사하다”며 “용인백현초 통학로 환경 개선이 이뤄진 것을 보면서 이 시장이 진행하는 여러 행정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커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3개 법안 제·개정 건의문을 전달,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제22대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를 통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지방세법 개정 ▲수원 군공항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법안에 대한 제·개정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승원(수원시갑)·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 의원, 김준혁(수원시정)·염태영(수원시무) 당선인에게 이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하며, “법안이 제·개정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발전에 꼭 필요한 법안들”이라며 “수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수원지역 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 지역 발전과 공약 이행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구축 ▲창업도시 수원 ▲지역상권 보호도시 추진 ▲세계 문화콘텐츠 ‘수원화성’ ▲손바닥정원 ▲격자형 광역철도망 ▲새빛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예술로 행복한 수업나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6월 28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수업나눔 워크숍은 ‘학교예술-전통예술과 융합하다, 미래교육을 열다’를 주제로 19개 강좌가 열리며, 5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전통융합 예술교육과 미래 예술교육을 실천한 연구와 실행 내용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기획·개설됐으며, 교사들이 강의와 실습, 연주 등을 직접 진행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먼저, ‘학교예술, 전통예술과 융합하다’ 영역에선 ▲소금으로 연주하는 우리 가락, 경기민요 ▲‘대명항 배 띄우는 소리’ 활용, 전통융합 예술수업 ▲한국화야 놀자 등 9개 강좌가 운영된다. ‘미래교육을 열다’ 영역은 ▲디지털콘텐츠(뮤즈스코어) 활용 악기 합주 ▲전통문화 예술작품의 디지털 그림 ▲책 소개 영상과 그림을 활용한 대면·비대면 작품 전시 감상 등 10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우리 문화가 세계인의 호응을 받는 지금, 학생들이 전통에서 새로운 미와 가치를 찾아 우리 문화를 더 발전시키고 미래 예술을 이끌어 가도록 선생님들에 대한 지원을
광주시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안전한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무상대여 사업’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건물, 일반주택, 상가, 숙박·요식업소 등의 건물 관리자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직접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해 생활공간과 이용 시설을 점검해 볼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지난 3~4월 두 달 동안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132건 대여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수 있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는 관내 설치된 사전투표소 16개소와 본투표소 81개소의 내부, 계단, 입구 주변 등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는지 정밀 점검을 실시해 투표소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부터 관내 A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아파트 입주민이 관리사무소에서 바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재난·사고 발생 시 어린이의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관내 71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이 교육 대상이며, 안전교육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각종 기자재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등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는 학교별 배정된 일자에 따라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며, 71개 초등학교 약 1만3천800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각종 재난과 사고가 잇달아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안전교육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안전교육을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흡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는 68개 초등학교에서 1만2천869명이 성남시 어린이 안전체험캠프에 참여했다.
LG유플러스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을 방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LG유플러스에서 진행하는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1천 원씩을 모아 기금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및 사회적 약자 등에게 전달하는 소액 모금 캠페인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500만 원은 조기노화, 중증장애, 기력저하, 코로나 후유증 등의 복합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김영호(가명) 씨를 비롯한 예가원 거주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천원의 사랑’ 기금 임직원 대표 박우섭 책임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는 것이 시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 다양한 노력들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가원 정권 원장은 “중증발달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LG유플러스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후원이 단순한 금전적 후원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중증발달장애인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밑바탕이 됐다”고 인사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시장과 시의회간 갈등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오는 13일부터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시는 관련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장과 시의회간 힘겨루기로 통과가 지연, 지난 3일 열린 제28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마지막날 추경예산이 통과됐다. 예산 총 규모는 국·도비 포함 61억5천650만 원이다. 고양페이는 7%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월 20만 원 한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지역 내 음식점·학원·병원 등 총 2만6천700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확인은 경지지역화폐 모바일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의 불만 민원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고양페이 할인지원금 지원 사업이 재개돼 다행”이라며 “향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내 경기부양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7일 오후 5시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 간 기관장들이 성남지역 이공계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고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신상진 성남시장,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은혜 분당을 당선인(국민의힘)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지역에 과학고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두 기관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관계자,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한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