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공연이 열려 수원지역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수원광교박물관은 "4·5·9월 ‘문화가 있는 날·경기도 문화의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박물관 야외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가장 먼저 4월 30일 오후 5시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해와 달 이야기’ 마당극이 펼쳐진다.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해와 달 이야기' 마당극은 극단 탈무드가 전래동화 ‘해와 달 오누이’ 속 등장하는 호랑이를 역동적인 몸짓으로 표현한다. 우리나라 전통 탈춤, 장단 가락 등을 관객이 따라 해보며 함께 호흡할 수 있다. 5월 2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코 잃은 코끼리 코바’ 가족극에서는 극단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옷장 속 옷을 사용해 초원의 동물을 선보인다. 코 짧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에게 수원시가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했다. 수원시가 올해부터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확대한 이후 시가 처음으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입주자로 선발해 지원한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를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말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선발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청년은 현재 입주 준비 중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부모 부재 자활근로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생활관 퇴소 청년 등이 대상"이라고 강조했..
지난 1951년 미공군에 의해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일대 갯벌에 조성된 ‘쿠니사격장’. 썰물 때 갯벌이 드러나는 ‘농섬’일대 주변에서 미공군 전투기들이 사격훈련을 해오던 미공군 사격장이다. 그런 ‘쿠니사격장’은 일본 오키나와 등 아시아권에서 미전투기들이 날아 오거나 국내에 있는 미 공군기들이 연일 투하하는 폭탄 굉음과 함께 기총사격 연습때 토해내는 소음으로 매향리 일대 주민들은 54년 넘게 고통에 시달려 왔던 것이다. 이같은 고통에 견디다 못한 매향리 일대 주민들이 ‘쿠니사격장’폐쇄 저항운동을 펼쳤고 ‘쿠니사격장’은 결국 지난 2005년 ‘완전 철수’라는 큰 결실을 거뒀다. 이처럼 ‘쿠니사격장’을 폐쇄 시키는데는 매향리 주민인 전만규씨(70)가 수년여에 걸쳐 생업을 내던진채 ‘맨몸’으로 싸워 나갔고 매향리 주민들과 힘을 합쳐..
경기도가 영업용 화물자동차 불법행위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그동안 시·군별로 달라 민원인의 혼선을 빚었던 처리방식을 통일해 공정성과 일관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30일 ‘영업용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민원처리 기준’을 발표하고, 신고 접수부터 행정처분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기준을 각 시·군에 배포해 현장 행정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동안 화물차 불법행위 신고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더라도 시·군마다 처리 기준이 달라 같은 위반행위임에도 처분 여부가 엇갈리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특히 불법 밤샘주차는 공무원의 현장 확인이 필요한 반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사항은 별도 확인 없이 즉시 처분되는 등 위반 유형별 기준이 제각각이었다. 이에 도는 신고 방식과 인정 요건을 명확히 했다. 안전신문고 앱으로 촬영한 사진에는 날짜·시간·GPS 위치정보가 포함돼야 하며, 차량번호와 위반 장면이 동일 화면에서 식별 가능해야 한다. 신고는 위반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이뤄져야 하고, 타 지자체에서 이첩된 민원도 요건을 충족할 경우 동일한 기준으로 처리된다. 위반 유형별 세부 기준도 구체화했다. 불법 밤샘
경기도가 2025년 한 해를 대표할 정책으로 ‘The 경기패스&똑버스’와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30일 도청사에서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를 열고, 도민 온라인 투표와 공직자 설문조사, 현장 발표 심사 결과를 종합해 이들 두 정책을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전 부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표 정책을 공모해 1차로 83개 팀을 접수받았으며, 내·외부 심사를 거쳐 13개 팀을 선정해 도지사 포상을 실시했다. 이후 ▲투자유치 100조+ ▲경기청년 기회패키지 ▲The 경기패스·똑버스 ▲경기 기후보험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등 7개 정책을 대상으로 최우수 정책 선정을 위한 발표회를 진행했다. 도민 참여도 높았다.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역대 최다인 8,594명의 도민이 참여해 경기도 대표 정책 선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최우수 정책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현장 발표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 정책 중 하나로 선정된 ‘The 경기패스&똑버스’는 교통비 부담 완화와 교통취약지역 이동권 개선에 기여한 경기도 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술력과 혁신 역량으로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경기도 내 강소기업 10곳을 선정했다. 경기신보는 30일 경기침체와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경쟁력을 키워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 강소기업’ 선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폐업과 위기 중심으로 인식돼 온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성장해 온 기업에 실질적인 격려와 자신감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단순한 매출 규모나 단기 성과가 아닌, 기술·제품 경쟁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혁신 노력, 경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인증 유형은 수출형, 기술형, 혁신형, 소상공인형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기업 특성과 강점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수출형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미정화학과 블루스카이가 선정됐으며, 기술형에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소프트제국, ㈜승진기계, ㈜은성화학이 이름을 올렸다. 혁신형에는 경영과 조직 운영 전반에서 변화를 이끈 ㈜매직큐브, ㈜영원메티칼,
전국 축제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공개됐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30일 ‘2026년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지역축제로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당초 지난 11월 1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접수예정이었으나, 전국 축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조기 마감됐다. 심사위원단에는 교수, 기업인, 축제 감독, 언론인 등 68명이 후보로 참여했으며, 이중 무작위로 선정된 27명이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사단법인 지역산업문화협회 이사장(前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장)인 박선우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선임됐다. 1·2차 심사는 서류 심사로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는 29일 서울 더리센츠동대문호텔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최종 수상 축제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축제 운영 성과, ▲친환경 축제 운영, ▲방문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축제 분야에서 강조되고 있는 환경 보전과 탄소 저감 실천 흐름을 반영해, 친환경
여주시 흥천도서관에서 여주시 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혜련)의 2회 정기연주회 ‘Our Songs!’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여주시의 지원을 받아 여주시 소년소녀합창단이 주최했으며, 전석 초대로 함께한 자리였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들의 노래들’을 주제로,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된 공연은 ‘조금 느린 아이’, ‘노래가 만든 세상’ 등 따뜻한 합창곡부터, 영화 OST ‘Butterfly’, ‘A Whole New World’ 등의 솔로 ․ 듀엣 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지휘를 맡은 이혜련 지휘자는 “아이들이 한 해동안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음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무대는 테너 김현욱이 특별 출연해 ‘영원히 사랑해’, ‘A Whole New World’ 등을 소프라노 이혜련과 함께 선보이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으며, 반주에는 이현미 피아니스트가 함께했다. 공연을 함께 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시의 어린이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꿈과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여주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 ‘스마트 양평톡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4,607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 챗봇 상담 기능 ▲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 공공서비스 예약 ▲ 군정 알리미 ▲ 공공재 구입 ▲ 전자민원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종합 행정서비스이다. 2023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이용자가 4만 6천 명을 넘어섰으며, 양평군의 대표적인 행정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방문이나 전화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예약’과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챗봇 상담 기능’은 안내 부족과 제공 정보의 제한 등이 개선 필요 사항으로 꼽혔다. 양평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기능을 개선하고, 여러 부서와 협력해 하천 범람 위험지역 안내, 공사 진행 현황 등 실시간 생활 정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예약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술력과 혁신 역량으로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경기도 내 강소기업 10곳을 선정했다. 경기신보는 30일 경기침체와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경쟁력을 키워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 강소기업’ 선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폐업과 위기 중심으로 인식돼 온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성장해 온 기업에 실질적인 격려와 자신감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은 단순한 매출 규모나 단기 성과가 아닌, 기술·제품 경쟁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혁신 노력, 경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인증 유형은 수출형, 기술형, 혁신형, 소상공인형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기업 특성과 강점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수출형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미정화학과 블루스카이가 선정됐으며, 기술형에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소프트제국, ㈜승진기계, ㈜은성화학이 이름을 올렸다. 혁신형에는 경영과 조직 운영 전반에서 변화를 이끈 ㈜매직큐브, ㈜영원메티칼,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 ‘스마트 양평톡톡’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4,607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 챗봇 상담 기능 ▲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 공공서비스 예약 ▲ 군정 알리미 ▲ 공공재 구입 ▲ 전자민원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종합 행정서비스이다. 2023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이용자가 4만 6천 명을 넘어섰으며, 양평군의 대표적인 행정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방문이나 전화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예약’과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챗봇 상담 기능’은 안내 부족과 제공 정보의 제한 등이 개선 필요 사항으로 꼽혔다. 양평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기능을 개선하고, 여러 부서와 협력해 하천 범람 위험지역 안내, 공사 진행 현황 등 실시간 생활 정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예약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4차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15만5182㎡ 규모의 공업지역이 새롭게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구계획 변경으로 고양특례시가 보유한 공업지역 면적은 기존 16만 6000㎡에서 창릉지구 기업이전단지 물량이 추가돼 약 93%가 증가한 총 32만 1182㎡로 확대됐다. 그간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규제로 신규 공업지역 지정이 어려웠으나, 국토교통부 및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 특별법 특례조항에 따라 창릉지구 개발 과정에서 이전이 필요한 공장, 기업들을 위한 공업지역 지정을 이뤄내 관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업지역 지정은 단순한 기업 이전 부지 확보를 넘어, 주거 중심 개발로 우려되던 신도시에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창릉지구가 일자리와 산업,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뿌리내릴 기반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업지역 지정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
전국 축제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공개됐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30일 ‘2026년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지역축제로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당초 지난 11월 1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접수예정이었으나, 전국 축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조기 마감됐다. 심사위원단에는 교수, 기업인, 축제 감독, 언론인 등 68명이 후보로 참여했으며, 이중 무작위로 선정된 27명이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사단법인 지역산업문화협회 이사장(前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장)인 박선우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선임됐다. 1·2차 심사는 서류 심사로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는 29일 서울 더리센츠동대문호텔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최종 수상 축제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축제 운영 성과, ▲친환경 축제 운영, ▲방문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축제 분야에서 강조되고 있는 환경 보전과 탄소 저감 실천 흐름을 반영해, 친환경
여주시 흥천도서관에서 여주시 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혜련)의 2회 정기연주회 ‘Our Songs!’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여주시의 지원을 받아 여주시 소년소녀합창단이 주최했으며, 전석 초대로 함께한 자리였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들의 노래들’을 주제로,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된 공연은 ‘조금 느린 아이’, ‘노래가 만든 세상’ 등 따뜻한 합창곡부터, 영화 OST ‘Butterfly’, ‘A Whole New World’ 등의 솔로 ․ 듀엣 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지휘를 맡은 이혜련 지휘자는 “아이들이 한 해동안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음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무대는 테너 김현욱이 특별 출연해 ‘영원히 사랑해’, ‘A Whole New World’ 등을 소프라노 이혜련과 함께 선보이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으며, 반주에는 이현미 피아니스트가 함께했다. 공연을 함께 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시의 어린이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꿈과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여주
수원시 영통구청 2층 청사에 위치한 갤러리 영통이 전통 민화 전시장으로 깜짝 변신한다. 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2026년 1월 2일부터 23일까지 영통구청 2층 갤러리영통에서 '민화 제액(除厄), 액을 다스리다'전시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구민들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액운을 비우고 새해의 밝은 기운을 맞이 하기 위한 뜻 깊은 의미를 담아, 민화 속 호랑이를 상징적으로 활용한 작품들로 짜여져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한 해설 없이도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시를 보러오는 구민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잠시 머무르며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될 것이라고 영통구 부연 설명했다. 이번 민화 전시는 매탄4동 및 망포1동 주민자치센터 강사로 활동 중인 이영아 작가의 민화 20여 점이 전시되는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을 구청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주민과 예술이 보다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갤러리영통은 2025년 1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를 이어왔으며, 총 10회의 전시를 통해 동·서양화, 민화, 십자수, 공예품 등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