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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고양-강남 30분대' 오려나

정부 부처 간 행정절차 승인 거치면 2027년 착공

경기 고양시와 서울 강남권을 잇는 자유로 상습정체 구역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고양-양재 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가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의 교통문제 핵심과제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 지난해 10월 자유로 현장 방문을 실시한 이동환 고양시장<고양시 제공>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에 문의한 결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조사 통과됐으며 2023년 하반기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 예정이다" 는 답변을 받았다. 

 

적격성 통과에 따라 국토부에서는 정부 부처 간 행정절차 승인을 거치면 오는 2027년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상습 정체구간인 자유로~강변북로~양재IC 구간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되면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통행이 가능해진다.

 

시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 국토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양재 고속도로의 민자적격성조사가  통과되면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접근이 멀지 않았다”며 “108만 고양특례시민의 교통서비스를 향상하고 고양시가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