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최근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단체 예약 부도(노쇼·No-Show)로 인해 영업주들이 막대한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 예방을 위해 ‘예약할 땐 예약금 10%’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쇼'는 고객이 예약 후 사전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행위로, 지역 소상공인 생계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영업주와 소비자 간 신뢰 문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시는 예약 부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예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단체 예약 시 예약 금액의 10% 수준의 예약금을 받거나, 예약일 전 사전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주시는 예약자와 영업자 간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예약 문화가 정착되도록 관내 영업주에게 관련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으며, 피해 영업주 무료 법률상담 과 심리상담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단체 예약 부도는 영업주에게 큰 상처와 손실을 안겨주는 만큼, 이번에 권고드리는 ‘예약할 땐 예약금 10%’ 캠페인을 통해 관련 피해를 줄이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영업자가 보호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예약 부도 사기 의심으로 판단될 경우, 즉시 경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오는 11월5~7일 제1전시장 4홀에서 열리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Drone·UAM Expo 2025)’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육군교육사령부가 후원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드론·UAM 전문 행사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의 최신 기술과 국방 협력, 지자체 정책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산·학·군·관 협력을 기반으로 국방 분야 네트워킹과 수출 및 구매상담회, 공공기관 비즈니스 상담회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오픈 세미나장에서 자유롭게 제품 및 정책을 홍보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8월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다음 달 월 4일까지 조기 신청 시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드론과 UAM 산업은 미래 교통과 국방 기술의 핵심 분야로 이번 박람회가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지도록 적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권선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우려가 큰 고색동 저지대 반지하 주택가와 서호천 인근 고현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진행 되었다"고 설명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21일, 김종석 구청장을 비롯해 해당 동장, 관계 공무원, 주민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살피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검에서는 반지하 주택가에 차수판을 실제 설치하고 배수펌프의 작동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 지난 5월 준설을 완료한 침수우려 지역 내 공공하수관로의 정비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폭우 시 서호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현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월류방지벽 등 침수방지 시설의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등 위험요소가 있는지 집중 적으로 점검했다. 김종석 구청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철저한 현장 사전점검과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매뉴얼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이 수원에서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시와 경기도는 "오는 8월 27~29일까지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행사장은 수원 광교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다. 이번 차세대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전시회와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반도체 구매 상담회, 기업별 기술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패키징 트렌드 포럼과 수원컨벤션센터가 한국 최초로 유치한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8월 27~28일)를 동시에 개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반도체 구매상담회에
지난 2020년 8월 화재로 큰 홍역을 치뤘던 영통구 하동 IC고가차도 방음터널. 이 도로는 북수원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해 용인 동부지역으로 오가는 차량들이 하루에도 1만여대에 이를 정도로 수원과 용인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다. 특히 출· 퇴근 시간대에는 더 많은 차량들이 몰리고 있으며 그동안 방음터널 공사로 인해 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런 영통구 하동 IC 고가차도 방음터널이 복구공사를 마치고 시민들 운전자들 품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수원시는 최근 영통구 하동 IC 고가차도 방음터널에 대한 복구공사를 마치고 완전 개통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총길이 460m 방음터널 중 약 200m 구간이 화재로 전소되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겪어 왔는가하면 운전자들또한 차로축소로 이 구간을 지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방음터널은 수원시와 용인시의 행정구역 경계에 있어 비용 분담 문제로 복구가 지연됐으나, 수원시가 비용을 부담해 공사를 진행해 온 것이다. 수원시는 해당 구간에 대한 안전 조치를 하고 진단한 후 복구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23년 1월부터 전격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차로
경기 파주시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시민들을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에는 전통시장(6개), 골목상권(5개), 소상공인연합회 등 12개 상권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 내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1인당 최대 3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이 제공된다. 구매금액별 환급액은 △3만 원 이상~5만 원 미만 구매 시, 5천 원 환급 △5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환급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 구매 시, 2만 원 환급 △2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이다. 행사 기간중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는 환급 행사와 경품 행사도 펼쳐진다. 상권별 통큰 세일 일정은 △금촌전통시장 21~27일 △금촌문화로시장 21~27일 △금촌명동로시장 21일~27일 △문산자유시장 21~28일 △봉일천전통시장 23~29일 △광탄경매시장 21일~27일 △법원읍상인회 23~29일 △연풍상인회 21~29일 △야당마을상인회 21~27일 △돌곶이길상인회 21~27일 △당동리상가번영회 21~27일 △소상공인연합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관내에 있는 의료기관인 수 여성병원(원장 정진석)이 관내 취약계층과 노인들을 위해 오이소박이김치 2.5kg 400상자(1천만원 상당)를 후원해 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권선구에 기탁된 오이소박이김치는 수 여성병원 관계자와 수사랑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여름철 대표 식재료인 오이를 직접 재배하여 키운 정성이 그득 담긴 오이소박이김치다. 권선구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정진석 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직접 재배한 오이로 김치를 담가 어르신들께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권선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수 여성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김치를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 여성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권선구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 백미, 현금 후원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영통구회가 일상생활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나온 유용생활폐자원을 영통구에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가정분과(영통구회)는 "지난 19일 생활속의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유용한 생활폐자원인 폐건전지 180kg과 우유팩 220kg을 영통구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영통구회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생활폐자원은 영통구 관내 160개소 민간·가정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가 땀을 흘리며 직접 분리수거 하여 모은 소중한 폐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폐자원은 수원시자원순환센터로 이송하여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가정분과(영통구회) 원장들은 “아동이 있는 어린이집 특성상 우유팩과 건전지가 많이 소비되고 있다"며"이같은 현 상황을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운동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는 영통구민에게 감사드리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더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약한 여성이지만 당당하게 일제강점기에 맞서 예술과 자유, 인간 존엄을 외치며 한국인 여성 최초로 사회운동을 펼쳤던 여성 예술가 나혜석(1896~1948). 그런 나혜석은 화가이자 작가이며 시인조각가에서부터 여성운동가, 사회운동가 등 그에게 붙는 수식어가 그렇게 많다. 이처럼 우리나라 여성으로서 많은 업적을 쌓은 나혜석의 고향은 일제당시 조선 인천부 수원군 수원면 신풍리인데 지금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서 태어난 수원이 배출한 인물이다. 그런 나혜석의 정신을 기리는 ‘제14회 나혜석생가터 문화예술제’가 오늘(20)부터 22일까지 3일간 행궁동에 있는 나혜석 생가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나혜석의 글에서 발췌한 문장인 "완전한 봄이 찾아왔습니다그려". 나혜석생가터 문화예술제는 다른 행사와 달리 오로지 행궁동 주민들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예술제다. 행궁동 주민들이 주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로 14회를 맞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남녀불평등한 시대 낡은 관습 앞에서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낸 나혜석의 정신에 주목한다. 그녀의 생애와 예술을 조명하고,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소수자와 여성의 현실을 예술로 연결한 것. ‘제14회 나혜석
수원특례시의회는 "이재식 의장이 지난 18일, 수원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에서 장애인 인권 향상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식 의장은 감사패를 수상하며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확대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함께 실현해야 할 가치”라며 “수원시의회는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은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매년 개최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장애인 문화·체육 축제로,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양평군은 18일,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월천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 기관ㆍ단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천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호안 1km 유실, 교량 2개소 유실, 주택 및 상가 7동 침수 등 약 5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양평군은 국비 115억 원과 지방비 23억, 총 138억 원의 재난복구비를 투입해 22개월간 복구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복구 사업은 하천 정비 연장 2,930m, 교량 6개소 재가설, 기존 노후 교량 교체, 제방 둑마루 정비 등을 포함해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하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도 중점을 두었다. 박문하 건설과장은 “80년 빈도의 최대 확률강우량을 설계에 반영해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의 집중호우에도 하천 범람을 방지할 수 있는 홍수 방어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준공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우기 전 복구 사업을 마친 건설과 직원들
여주시는 18일 주요 부서 및 읍ㆍ면ㆍ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풍수해 대비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재해 예방 대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9일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대책 점검회의」에서 계획된 주요 사항에 대한 실제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장마기간 돌입 전 여주시 풍수해 대비 현황에 대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농정과 등 9개 주요부서의 추진상황 점검에 이어 읍ㆍ면ㆍ동별 추진상황 보고 후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강조된 과거 재해 발생지의 재피해 예방, 신속한 통제와 주민대피를 통한 인명보호 조치를 바탕으로 여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우기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43개소를 지정ㆍ관리하는 한편 주요 하천 진입로 110개소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마을순찰대를 구성하여 선제적 대피를 통한 인명피해예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조정아 부시장은 “본격 장마기간 돌입에 따라 소관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 조치하고, 상황관리와 예찰을 통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