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전통시장 가운데 한 곳인 팔달구 화서시장. 화서시장은 수원영동시장과 함께 지역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인데 화서동을 비롯한 수원지역 서부권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다. 채소와 과일, 육류와 생선 등 시민들의 각종 먹거리가 저렴하게 판매돼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발길이 끊이 않을 정도로 전통시장이 이어져 나가고 있다. 그런 전통시장에서 지난 22일에는 음악회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수원시립합창단이 팔달구 화서시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상인들과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한 것이다. 수원지역 예술인의 통기타 연주 공연을 비롯해 ‘백만송이 장미’, ‘낭만에 대하여’ 등 수원시립합창단 단원 4명이 시민들의 귀에 익숙한 우리 전통가요 5곡을 선사하지 시민들의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수원시 이소희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수원시립예술단’을 통해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수원시립예술단(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공연단)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시민들, 특히 문화예술 소외계
안산시가 폭우로 인한 하수시설 피해복구를 위해 시 차원에서 전력 대응해 나간다. 가을 태풍 등 추가 피해 없도록 대처하기 위한 것인데 침수취약지역에서 선제 대응반도 운영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하수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집중호우로 하수역류 124건, 맨홀주변 및 맨홀뚜껑 훼손 77건, 빗물받이 막힘 46건, 도로파손 3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우수관로 등 하수시설에 쌓여있는 퇴적물을 제거하고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빗물받이, 우·오수관로에 집중적인 준설을 실시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시는 강조했다. 특히 집중호우 기간 동안 2개조로 나누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하수시설 긴급복구를 실시해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 대응했다. 이에따라 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손실된 시설물에 대해 보수 등 주민들이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전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명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가을장마와 태풍이 끝나는 10월까지 기상특보에 따른
수원시 노송공원 공중화장실이 BF(Barrier Free) 본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32년 8월까지 10년이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장애물 없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살아가는 생활환경을 말한다.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인증하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BF 인증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은 현장실사와 ‘BF인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원시에 일부 시설 보완을 요청했고, 수원시는 지적 사항을 보완한 후 결과서를 제출해 이번에 BF 본인증서를 받은 것.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산110번지 일원에 건립된 노송공원 공중화장실은 연면적 71.11㎡ 규모로 남녀 화장실, 장애인화장실, 관리실, 창고 등이 있다. 지난 2021년 9월 사업을 시작해 지난 4월 완공했다. 노송화장실 진입로에는 턱과 계단이 없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또 남녀 화장실 입구를 분리하고, 유아와 어린이를 배려한 세면대, LED 조
수원시가 ‘개방형 직위 감사관(4급)’을 공모해 감사원 출신 원성연(54) 감사관을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감사 업무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감사관을 공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원성연 감사관은 충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5급 경력채용를 거쳐 2004년 감사원 산업환경감사국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감사원 환경 분야 수석전문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수원시 김용덕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감사관 임용으로 감사원의 선진 감사 기법과 수석전문감사관으로서 능력을 수원시정에 접목하고 활용해 감사 역량을 더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지역에는 K55와 K6 등 미공군 비행장이 들어서 있다. K55는 6.25전쟁이 끝난 지난 1953년에 송탄에 들어섰고 K6는 그 이후에 팽성읍에 들어섰다. 문제는 전투기가 이륙하면서 토해내는 '굉음'으로 인해 K55와 K6기지주변 10여개 읍면동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수십년간 고통을 받으며 살아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전투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평택지역 주민들에게 보상금이 지급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군용비행장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4만 5천여명에 대한 보상금으로 국비 120억 원을 오늘(23)부터 오는 31일까지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김강일 한미국제교류과장은 "이번 소음피해 보상을 위해 지난 1월에서 2월까지 거점 접수처 2개소에서 접수하여 신청자 4만 5천여명을 심의해 최종 지급대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피해 보상금은 지난 2020년 11월 27일 시행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 지급이 시작됐다. 보상금은 항공 소음도를 기준으로 ▲1종(95웨클 이상)은 1인당 월 6만원, ▲2종(90이상∼95웨클 미만)은 월 4만5천원, ▲제3종(80이
수원역 부근은 지난 60여년간 ‘집장촌’이 몰려 있는 불명예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돈을 주고 불법으로 성매매가 이뤄져 왔었던 것이다. 그런 불명예의 대명사로 불러 왔던 수원역성매매집결지가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펼쳐 수백여 곳에 이르는 ‘집장촌’을 완전 철거 시켰다. 이어 시는 지난해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중심을 가로 지르는 폭 6m, 길이 163m 규모의 소방도로를 개설하는 등 말끔하게 정비했다. 이처럼 불명예의 대명사로 불렸던 지역에 생기가 살아나면서 수원시는 이 지역을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펼쳐왔고 그 결실을 얻게 된 것이다.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공간인 ‘기억공간 잇-다’가 드디어 오늘(22일) 문을 열었다. 지난 2021년 5월 31일 밤 수원역인근 모든 성매매업소가 자진 폐쇄한 후 도로 개설구간 내 잔여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수원시가 ‘기억공간 잇-다’를 조성한 것. 수원시는 22일 팔달구 덕영대로895번길 9-14 현지에서 ‘기억공간 잇-다’ 개관식을 열고, 첫 기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밤에 시민들이 잔디밭에 앉아 수준 높은 영화·드라마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수원시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수원시립합창단은 26일 오후 8시 팔달구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년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 음악회-영화&드라마 OST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여름휴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잔디밭 음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번 잔디밭 음악회는 민선 8기 출범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하는 음악회로 수원시립합창단, 가수 거미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재호 수원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영화음악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대표곡인 영화 ‘황야의 무법자’ 삽입곡 ‘The Ecstacy of Gold(디 엑스터시 오브 골드)’, 영화 ‘미션’의 삽입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뷰티 앤 더 비스트)’, ‘겨울왕국’의 ‘Love Is An Open Door(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I Believe(아이
집이 없는 수원지역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세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오는 22일부터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달 임차료 20만 원씩 최대 12개월(총 240만 원)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시는 사업비 81억 2300만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청년)이다. 거주 주택은 임차 보증금이 5000만 원 이하, 월세는 6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뿐만 아니라 원가구(부모 포함)의 소득과 재산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청년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재산가액 1억 700만 원 이하, 부모 등 원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재산가액 3억 8000만 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8월 22일부터 내년 8월 21일까지 1년 동안 수시로 신청할 수
수원특례시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원시민들을 위해 수해복구 지원 성금을 모금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의회 의장단이 수해지역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600만원을 모금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장단을 제외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도 성금 모금에 동참한다. 수원특례시의회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오는 25일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수해복구 지원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이며 모금 후에 수원특례시의회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성금 전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기정 의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봉사단은 지난 11일 권선구 평동 지역을 찾아 구슬 땀을 흘리며 수해복구 활동에 전력했다.
수원시는 지난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원지역내 피해 가구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8~11일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수원지역 193가구가 주택침수 피해를 본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18일 현재 150여 가구가 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이를 위해 시는 주택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재난지원금 200만 원을 지급하고,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한다. 구청 건축과에서 신속하게 신청 가구의 집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확인한 후 지급 기준에 적합한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침수피해 가구는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재난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지자체가 주택침수 피해 가구에 지급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200만 원이다. 행정안전부는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침수 피해 가구 지급액 상한을 가구당 2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상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에게도 상가 1개소당 200만 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한다. 현재 30여 개소가 신청했다. 수원시는 민간단체와 연계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인데 '집수리봉사단체'와 함께 침수피해 가구의
평택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우수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2022 평택시 일자리박람회(일자리 잡(JOB)고 희망 업(UP)!)」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지역내 50개 우수업체가 참여해 사무·생산·영업·판매 등 여러 직종에서 1,300여 명을 모집한다.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가 1:1 개별면접을 진행하고 면접 우수자에 대해 해당 기업체 채용 기회를 부여한다. 평택고용센터, 평택상공회의소 등 평택시 일자리센터 협력기관들은 채용홍보관 부스를 열어 구직자들에게 계층별, 연령별 맞춤형 취업상담 및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직자들의 볼거리와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지문적성관, 취업타로관 등 부대행사 부스도 운영한다. 평택시 우정식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면접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 개인이 스스로의 적성을 찾아가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문서 출력 및 복사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들의 수준 높은 발레 레퍼토리가 늦여름 수원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수원시는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 수원발레축제’가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과 수원발레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2022 수원발레축제는 수원특례시 원년과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7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을 주축으로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예원학교 등이 초청돼 함께 공연한다. 팔달구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 마련된 메인공연장은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네이버TV(https://tv. naver. com/suwonballetfestival)를 통해 실시간으로 메인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 시작되는 메인공연은 총 3일간 ‘클래식&모던(19일)’, ‘발레 마스터피스(20일)’, ‘발레 갈라 스페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