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현재 6만 명을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도 손꼽힐 정도로 등록된 외국인수가 많은 도시가운데 한 곳이다. 한국사람과 결혼해서 이주해온 외국인들이 있는가하면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와 근로자로 일하는 외국인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한국땅에서 근로자나 전업주부 등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일하면서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말이 서투르다보니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가하면 임금체불 등 한국에서의 생활이 순탄치만 않은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수원지역내에 거주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외국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비영리단체인 '수원이주민센터'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미얀마 국적인 수원이주민센터 관계자는 "'수원이주민센터'는 후원비와 회원들이 십시일반( 十匙一飯)으로 낸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며"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수원이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원지역내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법률상담'이 추진됐다. 수원시는 어제(15일) 권선구 세
수원시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팀으로 구성된 '영통이음봉사단'. 영통구민들이 모여 공연과 음악으로 재미난 시간들을 즐겨 나가고 있는 것이다. '영통이음봉사단'은 현재 11개동에서 33개 공연팀 총 430여 명의 공연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영통이음봉사단'이 오늘(13일) 망포동에 있는 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온정나눔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영통이음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4년 만에 다시 본격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주민센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기량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돌입했다. 매탄4동의 ‘하모니카팀’과 원천동의 ‘enjoy 우쿨렐레 앙상블팀’, 광교1동의 ‘보니타퀸즈팀’ 3개 동아리가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고 어르신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맘껏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악기연주와 노래도 듣고 춤도 보니 마음이 흥겨울뿐만아니라 저절로 힘이 난다"며" 이렇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 영통구청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좁은 공간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열정적인 나눔
수원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주민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시 광교산 솔향기숲이 대한민국 '명품숲’ 반열에 들어섰다 수원시는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수원특례시 ‘광교산 솔향기숲’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산림청은 황폐했던 우리나라 산야에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한 1973년 이후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실태조사로 발굴한 914개소 대상지 가운데 현장 심사를 통과한 134개소 중에서 생태적·역사·문화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을 1차 선정한 것. 이어 진행된 온라인 국민 투표 결과를 최종 심사에 반영해 최종 100개의 명품숲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품숲은 산림경영을 잘한 숲(산림경영형),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산림휴양형), 보전 가치가 높은 숲(산림보전형) 등 3개 분야로 구분했다. ‘광교산 솔향기숲’은 산림휴양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광교산(면적847ha, 해발 582m)은 수원시의 주산으로 타지역에서도 접근성이 좋다. 산책이 가능한 등산로와 약수터, 쉼터, 휴게시설 등이 다수 개설돼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오산지역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2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2023년 오산시 청년 일자리 박람회 ‘잡job콕!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산시 일자리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을 감소시키고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체들에게 채용의 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 이번 행사에서는 각 업체 부스마다 취업정보, 상담, 알선 서비스를 제공된다. 아나운서 화법, 이미지 만들기 및 맞춤 색상(personal color) 진단,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타로로 보는 직업 운,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과 함께 경기도 일자리재단, 한신대학교, 오산대학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각 유관기관의 창업·취업 관련 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이화다이아몬드, ㈜와이솔, ㈜경동나비엔, ㈜동탄쿠팡 등 총 30개의 관내외 유망 기업에서도 참여한다. 각 사업체 인사담당자들이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취업박람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면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시가 주최하고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이 주관하는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가 SINTEX 전시장(수원과학대학교)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화성시 모빌리티 산업 및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품 및 기술 전시 ▲수출·동반성장·투자 상담회 ▲포럼 ▲안전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한 6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꾸려 각 기업의 전시품과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새롭게 출시된 아이오닉5N과 신형 산타페를, 기아는 EV6와 EV9를 선보인다. 또한, UAM 기체를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볼트라인은 ‘1인승 기체 스카일라’를 전시하고, 전기차 배터리 기업 포엔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인‘배터리 재제조’기술도 선보인다. 수출상담회에는 17개국의 55개사의 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투자상담회에서는 관내 유망기업 10여 개사가 국내 유명 VC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4년간 임시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추진해왔던 영통구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가 '더부살이'에서 벗어난다. 수원시 영통구는 망포1동 신축부지(망포동 584-1번지 일원)에서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기공식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에 망포1동 임시청사 개청 후 4년 만의 기공식이다. 이번 청사 건립으로 그 간 임시청사 내 주민자치센터 공간 부재 및 민원실 공간 부족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3,240.5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민원실, 동장실, 대강당, 문화센터, 주민자치회실, 다목적커뮤니티공간, 중회의실, 동대본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2025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영통구에 따르면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모두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모든 시설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공식은 공사 경과보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박재순 수원 무 당원협의회 위원장·이병진 수원 무 지역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망포1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삽 등으로 진행되었다.
수원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의혹’이 발생한 가운데 수원시가 피해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긴급처방에 들어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1일 오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전세사기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전세사기 예방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시행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에따라 시는 우선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수원시 전세피해 상담(접수)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변호사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해 이르면 다음 주 중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담센터를 운영해 주말에도 피해 시민들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담센터에서는 전세 사기와 관련된 법률상담과 피해자 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통합적으로 신청받고, 피해자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정보를 제공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우선매수권 ▲최우선변제금에 대한 무이자 전세 대출 지원 등 금융지원 ▲취득세 면제 및 재산세 감경 등 세금감면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긴급복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원시는 강제퇴거 위기에 놓인
정조대왕때 건설한 팔달문과 수원화성 등 전통 문화의 도시인 수원특례시 지역내에 있는 소중한 도시건축문화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어제(10일)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2023 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를 열고, 수원시 도시건축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조테마공연장 지하1층 공연장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건축 분야 각계 전문가,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도시가 유산이 된다는 것, 유산이 미래가 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동진 교수는 브라질리아, 바르셀로나 등 해외 세계 유산 등재 사례를 소개하고, 수원시가 가진 문화 유산 활용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다. 이날 토크 패널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 주서령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교수(한국주거학회 회장)가 참여했다. 사회는 수원시 총괄 계획가인
잡초가 무성하고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매탄3동내 동네 유휴지가 '주민 쉼터'로 재탄생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도심 속 말통골 새빛정원’ 공사작업과 초화식재 작업을 마쳐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심 속 말통골 새빛정원’사업은 지역내 놀고 있는 땅을 주민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매탄3동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된 말통골(매탄동410-9) 구역은 그동안 방치되어 잡초가 무성하고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을 무단투기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상 음주 및 야간 고성방가, 노숙인 문제 등으로 상습 민원이 발생한 곳으로 지난 2016년에는 정자를 철거하고 운동기구를 설치하기도 했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 및 협력사가 위치하고 주변이 다세대 주택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데 비해 휴식공간이 부족한 문제또한 있었다. 이에 따라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당구역에 파고라를 설치하고 초화를 식재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시켰다. 송재등 주민자치회장은 “지저분했던 유휴지가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쉴 수 있어 다행”이라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전국 동시어업허가(연안 및 구획어업) 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전국 동시어업허가’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이다. 화성시에 따르면 "'전국 동시어업 허가 제도'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의 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어업허가 기간을 전국적으로 통일시키도록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연안어업 허가는 2014년부터 5년 주기로 허가 기간을 정해 일제히 시행되고 있다. 갱신 후 발급되는 전자 어업허가증 카드는 IC 카드가 부착된 스마트카드로 소유자와 선박, 허가사항, 면세유 공급 상황 및 어획물 위판관리 등의 정보가 저장돼 면세유 구입 및 어획물 위판관리에 아주 편리하다. 신청대상은 ‘수산업법 제40조’에 따라 행정관청에서 연안 및 구획어업허가를 받은 자로 어업허가가 유효한자다. 새로운 어업허가의 유효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이다. 대상자는 어업허가신청서·어업허가증·선적증서·어선검사증서 등의 서류를 갖춰 시청 해양수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어선을 임차한 경우 임대차 해지계약서와 임차인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며 허가취소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밥차’가 오늘(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권선구 고색동 성당에서 열린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영통구, 장안구 등 2곳에서만 열리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올해부터 팔달구, 권선구 등을 포함해 모두 4곳으로 확대·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4~5월 영통구 매탄공원, 6월 장안구 연무동 행정복지센터, 9월 팔달구 고등동 성당 등에서 ‘사랑의 밥차’를 진행해 왔었다. 그러나 이달에는 매주 목요일에 열리던 것을 화요일로 변경해 올해 마지막으로 권선구 고색동 성당에서 10일부터 31일까지 모두 3회 운영한다. 이번 ‘사랑의 밥차’에 조리·배식 단체는 나눔사랑민들레, 울림봉사단, 박희붕외과봉사단, 소비자교육중앙회수원시지회 등 모두 13개 단체가 참여한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존 2곳에서만 열리던 ‘사랑의 밥차’를 각 구별로 4곳에서 운영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이달에는 권선구에서 열리게 됐다며 많은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참여해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대표적 문화행사인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어제(9일) 3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민이 중심이 된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7일 행궁광장에서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 ‘자궁가교’로 시작됐다. 이번 공연에는 회갑연 컨셉에 맞춰 올해 환갑인 여성 등 60여 명의 일반 시민이 시민 배우로 공연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또 행궁광장 앞에는 정조대왕이 자신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한 가마 ‘자궁가교’가 포토존으로 전시돼 시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가을 밤하늘을 불빛으로 물들인 드론 아트쇼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드론으로 민선 8기 수원특례시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문구와 함께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수원시민 1000여 명이 수원화성과 축제에 대한 추억을 인터뷰한 미디어 전시 ‘그레이트월’과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시민들이 바닥에 그린 초대형 크기의 ‘시민도화서’가 꾸며졌다. 주제공연 외에도 판소리극 ‘이야기극 효연전’, 이동형 공연 ‘출동! 장용영!’, 수원 예술 단체예총의 종합예술 ‘춤이 o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