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담당 공무원의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을 주문하거나 납품업체에 대금을 대신 지불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하는 일이 절대로 없습니다”. 수원시에서 컴퓨터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월 30일, '수원시 소속 주무관'이라고 신분을 밝힌 B씨로부터 '핸드폰' 전화를 받았다. A씨가 운영하는 사무실은 이전에도 행정기관에 사무용품을 납품한 경험이 있었던 업체였다. 사기범인 B씨는 사무용 물품 견적을 요청하며 통화를 마친 후에는 수원시 명의로 작성된 ‘물품구매 확약서’ 형식 공문을 보냈다. 당연히 가짜 공문이었다. 가짜 공문으로 A씨를 속이려 했던 B씨는 “부서에 급한 사정이 있어 '심장제세동기'를 구매해야 하는데, 기존에 거래하던 C업체랑 연락이 되지 않는다. C업체에 한 번 알아봐 달라”며 C업체 대표의 명함을 보냈다. 공공기관과 계약한 경험이 있었던 A씨는 B씨가 보낸 공문 형식과 내용에서 이상한 점을 느꼈고, 국민신문고에 이를 신고했다. 수원시는 해당 공문이 위조문서라는 것을 확인하고, 가짜 공문에 적힌 핸드폰 번호와 함께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군부대 사칭 사기와 유사한 수법"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현지에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72건의 상담과 1천336만 달러의 계약 추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활발한 중동 지역에서 기계부품 분야의 수출 판로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5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로 파견된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리야드에서는 50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두바이에서는 27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리야드에서는 109건의 상담을 통해 2천6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계약추진 90건과 839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두바이에서는 63건의 상담을 통해 92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계약추진 57건과 49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한국의 기계부품 제품의 높은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업무협약 3건이 체결됐다. 업무협약 체결 기업 가운데 하나인 평택시 소재 하나기건 관계자는 “중동지역 기계·부품 수요를 현지에서 직접
경력단절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지역내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국비지원 직업훈련이 펼쳐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장 권미영)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2025년 하반기 국비지원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 따르면 "하반기에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여성의 구인 수요가 높은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고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모집분야(교육기간)는 ▲쇼핑몰창업과정(7/7-9/22) ▲직업상담사 전문가 과정(7/7-9/22)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9/1-11/10) ▲ 단체급식조리원(9/11-9/19) ▲호텔객실관리사(10/20-10/24) 총 5개 과정이다. 5개 각 과정별로 15명~2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직업훈련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 하였다"며"온라인 비즈니스 분야부터 전문 상담 직무, 그리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돌봄 및 중장년 여성의 재취업 가능
한살림 수원생협이 지역내 저소득 여성 지원을 위한 보건위생용품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해 주었다. 특히 지원된 보건위생용품은 한살림 수원생협 칠보지역 운영위원회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떡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이어서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변영호)는 "한살림수원생협 칠보지역(‘칠보반찬모임’) 운영위원회가 지역내 저소득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위생용품을 기탁해와 지난 16일 이에따른 후원 전달식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살림수원생협이 한살림 쌀과 농산물을 이용해 떡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저소득 여성의 보건위생용품 27세트를 마련해 기부한 것이어서 의의를 더했다. 한살림수원생협 칠보지역 노옥희 이사장은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는데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돕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영호 금곡동장은 “후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으로 주민이 행복한 마을 금곡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받은 보건위생용품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동장 민상희)은 "여름철 장마를 대비하여 통장협의회와 함께 지난 12일 관내 주요 도로변 및 생활권 주변에 대해 집중적으로 잡초제거 작업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매탄4동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배수 불량과 보행자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도로 주변 환경이 정돈되고 쾌적해져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매탄4동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잡초 제거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매탄공원 주변 주요 통행로인 매영로, 매탄로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추진됐다. 구간별로 잡초를 제거하고 도로변과 공터 등에 방치된 쓰레기도 수거하는 등 관내 지역을 말끔하게 정돈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선제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빵도 전하면서 안부까지 확인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동장 박선희)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경자)와 함께 관내 홀로 어르신 및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신선한 빵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광교1동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정서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릴레이’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광교1동 관내에 소재한 파리바게뜨 뉴웰빙타운점(대표 유정은)이 후원을 해 뜻깊은 행사가 펼쳐진 것. 광교1동 관계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후원받은 빵을 지역내 홀로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15가구를 방문해 정성을 그득 담은 빵도 전달하면서 일일이 안부까지 확인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고립 위험이 있는 대상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고 이웃과의 유대감을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임경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
안산시민들은 물론이고 수도권 주민들도 많이 찾는 안산갈대습지 일부구간 개방 시간이 연장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갈대습지 일부 구간인 '바람소리길' 개방 시간을 지난 13일부터 밤 10시까지 앞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갈대습지 초입부터 시작되는 '바람소리길'은 왕복2km에 이르고 있는데 개방시간을 연장한 이후 평일에도 400여 명 넘게 시민들이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개방시간이 연장되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안산갈대습지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갈대습지의 기존 운영시간은 ▲동절기(11~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 ▲하절기(3~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었다. 하지만 이번 연장 조치를 통해 일부구간(바람소리길)의 운영시간을 ▲동·하절기 구분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다만, 휴장일인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개방시간 연장으로 인해 일몰 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도 마친 상태다. 개방구간(바람소리길)에 차단문과 안내등,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했고, 관리인력들의 순찰도 강화해 나가고
경기도가 오는 6월 13일까지 ‘경기도 사회혁신공간’에 입주할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기업 23개소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사회혁신공간’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 제2별관을 리모델링해 지상 8층, 지하 2층(연면적 8,120㎡) 규모로 운영되며,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본조례’에 따른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기업이다. 사무공간은 3~5층 개별 사무실 23개소로, 최소 24.80㎡(7평)형부터 최대 125.80㎡(38평)형 규모다. 2개 이상 기업이 1개 공간에 공동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며, 약 16개소는 사회적경제조직에, 7개소 내외는 소셜벤처기업에 배정된다. 사무실 임대료는 입주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평당 월 5,0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사회적가치 창출 내용, 사업성 및 추진 역량, 공간 활용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최초 1년간 입주할 수 있다. 이후 연차별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관련 상세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기도(gg.go.kr) 또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이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당 4곳을 릴레이 방문해 따뜻한 정 나눔을 실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9일 관내 경로당 4곳을 연속 방문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매탄1동장은 직원들과 함께 경로당을 찾아 다과를 나누며 따뜻한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도 일일이 살폈다. 한 경로당 회장은“이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찾아와 어버이날을 축하해 주시니 마음이 참 따뜻해진다. 우리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기범 매탄1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고 늘 지역의 중심에서 따뜻한 품이 되어주시는 어르신들께 존경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
지난 2023년 5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될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호매실동에 소재한 모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우회하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던 것이다. 이 사고로 해당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큰 충격에 빠진것은 물론이고 피해학생 학부모는 지금도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고차량 버스 운전자가 학교 앞에서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여 운전을 했더라면 이같은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같은 사고이후 수원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조성하기 긴급 대책마련에 들어 갔던 것. 시는 사고 발생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2년 동안 무려 24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의 교통안전 인프라를 대폭 개선 시킨 것이다. ▲고원식 횡단보도(과속 방지턱과 횡단보도가 결합한 형태), ▲무인단속 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노란 신호등 등을 설치해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고, 운전자는 보행자의 존재를
수원시의 중요 현안업무 가운데 하나인 신규로 조성할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지하 건립사업을 앞두고 수원시가 차근차근 대처해 나가고 있다. 기존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 판매 수입을 새로운 부지에 들어설 신규 자원회수시설 조성 재원으로 적립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지난 2000년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은 낡고 오래돼 수원시가 지하로 새롭게 건설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수원시는 "연간 80억 원에 이르는 자원회수시설 소각열 판매 수입 전액을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회계’ 세입으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 권혁주 환경국장은 "앞으로 새로 건설할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비가 완전 지하함에 따라 4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등 향후 예산 부담에 한발 앞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 발생하는 소각열 판매 수입 가운데 올해 일반회계 지출액을 뺀 잔액(30억 원 내외 예상)을 우선 적립하고, 2026년부터 판매 수입 전액을 적립할 계획이다. 특별회계는 일반회계와 달리 특정 세입이 특정 사업에 쓰이도록 별도 운용하는 예산 계정이다. 특히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회계’는 자원회수시설
수원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오는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행사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투표 참여 숏폼(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수원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14개교를 선정해 생애 첫 투표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고, 관내 기업체에는 사전투표 장소를 홍보한다. 수원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내 10여 개 업체에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 보장’ 현수막을 게시한다. 또 투표 독려 숏츠(짧은 영상)을 제작해 수원시 대표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고3 학생(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해 첫 투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외지사람들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독려도 추진한다. 이에 시는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성어차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설치해 화성어차를 운행하는 것. 이와함께 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 안에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을 게시한다. 공직자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