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12일 양감면과 향남읍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28개 읍면동을 찾아 ‘이제는 화성시대, 희망화성 첫걸음’을 시작한다. ‘이제는 화성시대, 희망화성 첫걸음’은 민선 8기의 시작을 알리며 시정 비전을 제시하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비전으로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제시하고 주요 전략으로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과 만난 양감면과 향남읍 주민들은 새로운 화성에 대한 기대를 보이며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가까이에서 시민의 삶을 희망으로 가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12일 기흥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기흥노인대학 어르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관련한 특강을 했다. 기흥노인대학 초청에 따라 이뤄진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남다른 열정에 존경을 표하며 평소 관심이 많던 미술에 대한 저의 관점 등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토리가 있는 그림’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그림을 보고 황홀함을 느껴 어지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스탈당 신드롬’에 대해 설명하며 소설가 스탕달과 화가 빈센트 반고흐 등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종스토리를 언급하며 모나리자 실종의 파장이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와 화가 마리 로랑생, 피카소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끼친 에피소드를 알려주는 등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시장은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미라보다리’라는 시를 소개하며 시 ‘목마와 숙녀’로 유명한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과 비교해 어르신들을 젊은 시절 추억에 잠기게 했고 탄성도 자아내도록 하는 등 공감을 일으켰다. 또 16세기 이탈리아 궁정화가 아르침볼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목원대 교수 김동유 작가의 ‘이중그림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탑동시민농장'은 도심 속에 살고 있는 수원시민들이 가족끼리 흙을 만지며 농작물을 재배하는 힐링 장소로 익히 알려져 있다.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 계절을 느껴가며 상추와 토마도,오이와 고추 등 우리밥상에 흔히 올라오는 채소들을 재배하며 찬꺼리로 이용하는 도심속의 힐링 텃밭이다. '탑동시민농장'은 4개 구역으로 조성돼 있는데 매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16㎡ 남짓의 텃밭을 분양받은 세대(1500구좌)별로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며 농업을 체험하는 도심 속 농업활동이 활발히 펼쳐지는 장소다.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제1 구역은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특례시가 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치유농업’이 가꿔지는 현장이다. ◇ 유아부터 노인까지 수원시민농장에서 ‘힐링’ 탑동시민농장 1구역 가운데 주차장과 거리가 가까워 이동하기 쉬운 곳은 ‘치유농업’ 전용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가장 이동하기 쉬운 위치(텃밭)는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 대상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농업
이민근 안산시장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관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초도방문하고 본격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이민근 시장은 오늘(12일) 이동,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단체장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민선8기 시정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별 공약사항을 적극 설명하며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시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달 말까지 2주간 25개 동행정복지센터를 모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민선8기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라는 시정비전으로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 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 등 5대 시정목표로 시정을 추진해 간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민선8기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듣고,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해 가겠다“며 ”자유와 혁신, 행복, 창의 등 4대 시정 운영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공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78대 78‘이라는 사상 최초의 여야 동수로 시작한 11대 경기도의회가 의장 선출 등을 놓고 서로 의견차를 좁히지 못 한 채 결국 파행을 맞았다. 경기도의회는 12일 오전 11대 도의회 첫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선거, 회기 결정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의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분 등 원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협상이 타결을 보지 못하면서 본회의가 열린 직후 바로 정회가 선포됐다. 최다선의 연장자가 첫 임시회의 의장 직무대행을 맡는다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장 직무대행인 4선의 염종현 민주당 의원은 교섭단체 대표들의 합의로 정회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의장 선출과 관련해서는 전반기 의장 자리를 먼저 차지하려는 양당이 각자 유리한 대로 셈법을 내놓고 있어 의견차를 좁히지 못 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3선인 김규창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선인 염종현 의원이 의장 후보로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자유투표를 하자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전반기에 민주당이 먼저 하는 등 돌아가며 하자는 입장이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가 의장으로 당선되는데 김 의원이 염 의원보다 연장자다. 또, 의석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우선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착공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들을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면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반도체고속도로 건설과 국지도 57호선 확장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조성과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관내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 의지를 밝혔다. 용인 플랫폼 시티에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 및 입주를 장려하고 경강선 연장을 추진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로 꼽았다. 경강선 연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르면 24개 사업이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돼 있는데, 이중 경강선 연장을 포함해 5개 노선이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포함돼 있다”면서 “5년 뒤에 수립되는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만을 기다릴 순 없다. 5개 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11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열린 ‘수원지역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의원들에게 통합국제공항 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유문종 제2부시장, 박광온(수원시정)·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과 의원들은 ▲친환경 통합국제공항 건립 추진 ▲특례시 재정 확보 ▲기업 유치·지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추진 등 수원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용덕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경진여객 파업 현황을 보고했다. 노사협상 결렬로 전면파업을 결정한 경진여객 노조는 11일 첫 차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수원시 현안해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가 오늘(11일)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조례안을 비롯한 모두 10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상정된 안건은 오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또 의회는 내일(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하고, 시정업무추진사항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김기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임시회인 만큼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며 "다선의 경륜과 초선의 패기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격이 저렴한 난방용 등유와 경유를 섞어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팔거나, 인근 주유소보다 비싼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한 주유업자들이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해 석유제품 불법유통 행위 수사를 벌인 결과 가짜석유 불법 제조와 세금탈루, 등유 변칙판매 등 불법행위를 일삼은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가짜 석유와 과세자료가 없는 무자료 거래 등의 방법으로 불법 유통시킨 석유제품 유통량은 총 254만 리터, 200리터 드럼통 만3천개 분량으로 시가 53억 원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 4억3천만 원에 달한다. 위반 내용은 ▲판매가격 표시 없이 주유소 운영. 석유 불법 이동 판매 1명 ▲무등록업자와 무자료 거래로 부당이득 및 세금 탈루 3명 ▲난방용 등유와 경유와 섞어 가짜 석유 불법 제조·판매 1명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저장탱크를 이용해 덤프트럭에 등유 변칙 판매 1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주유업자 A씨는 가격 표시 없이 인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최대 300원까지 비싸게 판매했고 탱크로리 차량으로 도내 건설 현장 등을 방
수원지역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전통시장'이다. 수원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가 먹거리 구입등 가정에서 매일매일 쓰여지는 각종 생활필수품들을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수원지역에는 현재 남문과 지동시장 등 22개 전통시장이 있는데 수원시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 차원에서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는 최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최근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나 “전통시장의 ‘경영현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지동시장 회의실에서 수원지역내 22개 전통시장 상인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상인회장들에게 알렸다. 이 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시설현대화’가 중심이 됐는데, 민선 8기에는 전통시장에 ‘경영매니저’를 지원하는 등 ‘경영현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정부, 경기도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공모사업 참여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첨단기업·대기업을 유치해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시민들께 약속드렸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첨단기업이 수원시에 들어서면 질 높은 일자리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월까지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환경평가는 학생의 학습, 안전 보건·위생에 지장이 없도록 학교와 학교 주변 교육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사전 평가해 정비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교육환경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 교육환경평가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사후관리 사업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컨설팅은 대상 사업지에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절차와 방법을 안내하고, 사후관리 이행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컨설팅 대상 사업지는 11개소이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 조사팀을 꾸려 ▲소음·진동, ▲대기, ▲통학 안전 분야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면담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7월 11일부터 12월 31까지 각 지역 상황에 따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사업시행자가 협의해 진행한다. 도교육청 천상봉 교육환경개선과장은 “사업시행자가 교육환경평가 결과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결과를 분석해 승인사항을 준수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특히 통학 안전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등굣길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1일 경진여객(경기도 공공버스)의 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10일 저녁 9시 30분부터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파업 노선에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철도역 연계 버스 노선을 증차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시는 먼저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된 4개 노선(1006번, 7790번, 8155번, 8156번)에 11일 새벽부터 전세버스 17대를 투입해 시민들의 출퇴근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수원대학교에서 강남역방향으로 운행하는 1006번 노선에는 전세버스 3대를 배치하고 출근시간 06시부터 50분 간격으로 5회, 퇴근시간 18시와 19시20분 2회 차량을 운행한다. 협성대학교에서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790번 노선은 전세버스 6대를 투입해 출근시간 06시부터 08시 10분까지 총 8회, 퇴근시간 18시부터 19시 40분까지 총 5회 차량을 운행한다. 또한 조암에서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8155번 노선도 3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해 출근시간 6시 30분, 7시 10분 조암 출발 2회, 7시 40분, 7시 50분 장안대 출발 2회, 퇴근시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