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시정 전반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제6기 위원들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용인시 처인구‧수지구는 24일 각각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위촉식을 열고 처인구 35명, 수지구 3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 자리에선 6기를 대표할 각 구별 위원장과 부위원장, 읍면동 대표도 선발했다. 기흥구도 지난 23일 4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23일부터 2년간 각 구의 과정에 참여,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견사업에 대한 실효성을 검토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3개구는 내실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 워크숍과 예산학교 등을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기흥구 관계자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 운영과 이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모두 용인시정에 반영되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사업’이 참여 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근로·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선 비용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 주는 제도로 ▲노동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개선 등으로 구분된다. 시는 올해 51개의 중소기업을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4억4000만원을 투입했다. 5월 23일 기준으로 48곳의 기업이 환경 개선을 완료했고, 오는 7월 중으로 나머지 3곳에 대한 환경개선사업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앤디에스솔루션(주) 등 3곳의 기업이 화상 회의실을 구축해 코로나19로 필요성이 대두된 비대면 회의 시스템을 갖추게 됐으며, 총 25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이호지식산업센터는 건물 외벽 방수 공사를 진행해 고질적인 장마철 피해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처인구 포곡읍 소재 대흥스프링은 직원 식당과 공용 계단 보수 공사 등도 진행됐다. 어대용 대흥스프링 대표는 “시의 지원을 받아 기업 환경을 개선한 후 근로 환경이 좋아지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다른 기업들에게도 용인시의 지원을 십분 활용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적 경제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전 세계는 지속 가능개발 목표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 목표의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가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는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함께 중시하는 경제 활동이다. 1800년대 초 유럽과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한국에서는 1920년대 농민협동조합 등의 형태로 시작되어 외환위기 전후 크게 발전했으며, 사람 중심의 경제, 연대와 협동을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 김 후보는 평소에도 사회적 기업인 모어댄의 가방을 메고 다닐 만큼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경기도에는 전국 약 19%에 달하는 6,000여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다”고 도 내 현황을 제시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경기도의 선순환 경제 체제 강화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5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먼저, 옛 경기도청 부지를 사회혁신 복합단지로 본격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전을 앞둔 옛 경기도청 부지에는 ‘사회적경제혁신파크’ 조성 계획이 수립되어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23일, 치안 수요가 많은 수원역과 인계동 지역에 경찰력을 집중해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수원역과 인계동 지역의 유흥가에서 강력범죄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최근에는 외국인 범죄도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범과 강력범죄 대응 인력의 보강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팔달경찰서는 제가 국회의원이었을 때 추진해서, 2015년 예산 460억원을 확보했던 사업이었는데 2016년 낙선 이후 민주당 출신 시장과 지역구 의원이 지금까지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선되면 팔달경찰서 신설에 대한 중앙부처의 협력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1년 이내 조기 착공이 가능 하다”고 말하며 "경찰서가 하나 신설되면 경찰 인력이 600~700명 정도 배치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인근 지구대 중심의 방범 역량이 상당히 개선될 수 있고, 특히 강력 범죄에 대한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서 시민들이 느끼는 치안 불안이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공플랫폼 K-특급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플랫폼 경제가 발전하면서 우리 삶이 한층 편리해지고 있지만 특정 분야에서 독과점적인 거대 플랫폼 기업이 등장해 시장이 왜곡되고 기술혁신이 저해되고 있고, 또 소비자와 해당 분야 종사자의 기여로 축적된 테이터에 기반한 이익도 적정한 재분배 없이 거대 플랫폼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내에 경기도형 공공플랫폼 ‘K-특급’을 통해 거대 자본의 플랫폼 시장 독과점을 견제하면서 골목상권과 종사자,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김 후보는 배달특급을 택시와 모빌리티로 확장한 K-특급 시대를 열고 경기지역화폐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세 가지 세부 공약으로는 ▲배달특급 2.0 업그레이드 ▲택시특급 도입 ▲원스톱 교통플랫폼 모빌리티특급 구축 등이 있다. 김 후보는 “‘배달특급 2.0’에서는 기존 배달특급을 더욱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 유통 등 기초지자체와 함께 특화된 사업을 개발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리고 지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역세권 개발을 통해 청년주택을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23일 장안구 유세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인덕원~동탄간 신수원선의 개발을 조속히 추진해 조기 완공을 이끌어 내 이같은 공약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뒤쳐진 북수원지역을 위해 신수원선 파장역 인근을 대상으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뒤 청년주택을 확보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출·퇴근 편리성을 갖추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수원선은 지난해 1·9공구만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와 관련 "신수원선 사업의 조기 착공문제는 결국 예산의 확보여부에 달려 있다“며 "19대 국회의원 당시 팔달경찰서 신설 예산 496억 원, 농업체험관 건립 예산 1천74억 원을 확보한 것처럼 예산 확보에는 누구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수원선 역이 들어서는 파장동 일대 역세권 개발은 대단위 택지개발 방식이 아닌 유휴지나 자투리땅을 활용한 아파트와 다세대 등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년주택 개념으로 추진된다. 김 후보는 수원에서 태어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오늘(23일)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번영 시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북부 번영 시대' 5대 공약 세부 내용은 ▲경기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접경지역 글로벌 경제안보벨트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및 첨단삼각벨트 조성 ▲경기북부 규제 혁파 ▲임기 내 시급한 교통망 확충 등이다. 우선 경기북부 지역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 유치를 약속했는데, 현재 2~3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 혔다. 투자금액은 약 110조원, 총 고용 유발효과는 약 35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접경지역 글로벌 경제안보벨트 조성은 남북한 긴장과 충돌을 해소하기 위해 접경지 역을 공동 개발해 경제안보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기업을 유치해 완충지대를 마련 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및 첨단삼각벨트 조성은 경기도 북부를 서부, 중부, 동부 세 권역으로 나누어 각각 첨단국제삼각벨트(고양-김포-파주), 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의정부-양주-동두천), 푸드바이오삼각벨트(남양주-구리-포천)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으로,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 경기북부 규제 혁파도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내세우며 '수원시 참전 명예수당 인상 및 나이 제한 철폐' 공약을 23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아직도 생활고를 겪고 있는 월남 참전유공자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수원시에서 먼저 나서서 현 참전 명예수당을 인상해 참전명예수당을 10만원까지 인상하고, 현재 65세 이상만 수령이 가능한 부분을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수령가능 하도록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권유족에 대한 수당 지급 부분과 관련해서 타 시 사례를 참고 수당지급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번 발표와 관련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의 뜻과 희생은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국가의 기본정신이라며, 국가 유공자의 공훈은 소중한 가치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공약추진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지난 20일 보훈회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 유공자와 보훈단체를 위해 다양한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만 65세 이상인 6.25 및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는 수원시 약 5,000명(2020년도 기준)으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시내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무료 교통카드(Y-Pass)를 지급하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김 후보는 학생들의 등·하교 통학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월 4만원까지 관내 시내버스 요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무료 교통카드 ‘Y-pass'를 시행하는 데는 40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 설명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취임과 함께 올해 안에 1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고등학생들의 무료 교통카드 지원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중학생과 초등학생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후보는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수원시가 교육도시로 한 발 더 나아 가는데 있어 그 첫걸음 정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있는 시민농장에서 '2022 수원시 농산물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탑동 시민농장에서 ‘2022년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은 지역 농산물 직거래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수원시가 추진하는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지역 농업인을 비롯한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수원로컬푸드지원센터·사회적 기업 등 40여 개 단체가 참여해 농산물·먹거리 판매, 도시농업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도시농업 체험(수경재배·나무공예 체험 등) ▲농산물 판매 부스(토마토, 오이 등 지역 농산물, 공기정화식물, 농산물 가공식품 등) ▲수공예품 판매 부스(수제 액세서리·의류·생활용품 등) ▲ 수제 먹거리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시민들을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탑동 시민농장 내 벼단지(논)를 활용한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모내기 체험, 시민들의 사연과 음악을 듣는 ‘DJ 박스’, ‘문화공연(버스킹 공연)’, ‘기후변화 체험존(자가발전운동기구·태양열 조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KTX 호남선'의 수원역 정차안을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레디준 캠프에서 ‘KTX 호남선 수원역 경유안’을 발표하며 “현재 수원역에는 경부선만 정차하고 호남선은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호남지역으로 이동을 원하는 수원시민은 화성시 동탄역까지 이동해 SRT를 타야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11년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이찬열 전 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에 KTX 수원역 증편을 요구했고 실제 이것이 받아들여졌던 사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시장에 당선되면 빠른시일에 한국철도공사와 만나 수원역에 KTX 호남선이 정차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안산도시공사가 처음으로 야심차게 조성한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서영삼)는 상록구 팔곡이동 609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팔곡일반산업단지 유상공급시설부지(1공구)가 안산시로부터 준공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팔곡일반산업단지에는 산업시설용지 28개가 있는데 100% 분양을 마쳐 올해말부터 점차적으로 28개 제조업체가 들어온다.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팔곡일반산업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매송나들목)와 수인산업도로 등이 인접한 최적의 접근성을 갖춘 지역이지만 인근에 이미 들어선 반월도금단지 등이 포화 상태여서 그동안 산업용지, 지원시설, 기반시설 부족으로 입주기업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안산시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안산도시기본계획을 승인한 후 697억 원을 투입했으며 2015년부토 안산도시공사가 설계단계부터 보상, 분양, 시공, 준공까지 도맡아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준공승인을 받은 산업단지 1공구는 총 면적 141,964㎡ 중 70,167㎡다. 준공승인을 위해 안산도시공사는 도로, 상하수도, 전기, 도시가스, 통신 등 기반시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