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장애인들을 위해 수원시립미술관이 수어 해설 전시 투어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장애인을 포함한 '모두가 즐기는 미술관'을 위해 지난 26일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부 농아인들을 초청해 수어 해설 전시 투어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를 손한올 수어 해설사의 수어 해설 서비스와 함께 현장에서 진행 했다"고 설명했다. 미술관을 또 투어 이후 전시를 기획한 조은 큐레이터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해설 전시투어 참가자들이 전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수어 해설 투어에 참여한 관람객은 “낯설게 생각했던 미술관 방문과 현대미술 관람의 기회가 생겨 기뻤다”라며 “수어 해설을 통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러 방문하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미술관은 지난 2021년부터 온라인 수어 전시 해설 서비스를, 2022년부터 현장에서 농아인을 초청해 수어 해설 전시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앞으로도 미술관은 장애및 비장애인 등
“국세청이라고 말하면서 제가 납부하지 않은 세금이 있다고 구체적인 금액이랑 항목을 이야기했고, 자동 출금을 위해 통장번호랑 비밀번호를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생활비 관련 무이자 대출 상품이 나왔다면서 기존에 받았던 대출은 갚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너무 간절한 마음에 입금했는데, 나중에야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휴대폰으로 우체국 택배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문자가 와서 링크를 클릭하니 자동으로 소액 결제가 됐습니다.” 경기도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한 도민의 평균 피해액이 1인당 81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본인 또는 직계가족 중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경험이 있는 도민 1천195명을 모집해 피해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3년 12월 개정된‘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현황 ▲피해 구제를 위한 노력 ▲전기통신금융사기 사전예방 ▲전기통신금융사기 인지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
경기도가 차세대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년 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은 도내 유망 소부장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기술력을 높이고 사업화를 촉진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총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2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당 최대 7천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경기도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중 소부장 분야 매출이 50% 이상인 제조업체로,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해야 한다. 또한 연구인력 2명 이상, R&D 지출 비중 2% 이상, 벤처투자 5,000만 원 이상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개발 ▲SW 라이선스 구매 ▲특허 등 지식재산권 획득 ▲제품 인증 ▲컨설팅 ▲홍보물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28개 기업이 선정돼 매출 23억 원 증가, 신규고용 122명 창출, 지식재산권 31건 확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주 위성센터에서 ‘기후경제 대전환 3대 전략’ 을 담은 기후경제 비전을 선포했다. 김 지사는 26일 “기후위기는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라고 진단하고 3대 전략의 하나로 먼저 기후산업에 최소 400조원 이상을 투자하자고 제안했다. 국민 클라우드펀딩 방식의 국민 기후펀드, 기후채권 발행과 공공금융기관 출자,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용 기후보증,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을 위한 민자유치 등에 각각 100조원씩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기후테크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하고 철강,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의 공정 전반을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하자는 것이 김 지사의 제안이다. 김 지사는 또 석탄발전소를 폐지하지 않을 경우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 불가능하다며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늘려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동시에 에너지저장시스템, 수소연료전지 등 혁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송전 시스템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이런 전략을 실천할 기후경제부를 신설해 강력한 기후경제 콘트롤타워를 구축해야 한다
경기 파주시는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 금촌 검하지구등 상습침수지역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06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장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올해 파주시는 기본조사가 이미 완료된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12.5Km를 정비하고,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해 농지의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맥금동, 검산동 일원의 금촌 검하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구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심했던 곳으로, 파주시는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로 검하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검하지구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수렴 등이 실시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1곳과 배수로 7.1Km가 개선되면 56ha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4월 축제기간에 열리는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를 더욱 새롭게 준비하기 위해 역량있는 역량 있는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서는 고양시 누리집에서 다운받아 3월 6~7일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시제품이 있는 경우 심사를 위해 견본품을 제출할 수도 있다.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공모전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방식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각 300만원의 행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는 3월 13일 전문가 심사가 끝나면 시는 컨설팅 의견을 반영해 행주가 예술이야 체험프로그램 10선을 선정하고 운영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주가 예술이야는 매년 관람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축제이긴 하지만, 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많아 이번에는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발굴돼 행주가 예술이야가 지역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주가 예술이야’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탄생한 희망과 힐링의 축제이다. 2025년 국가유산 야행에 선정됐다. ‘
지난 2020년부터 멕시코 시날로아주에서 채광(採鑛) 사업을 하던 조 모씨(70). 조씨는 지난해 12월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을 겪었는데 현지 갱단에게 모든 재산을 빼앗기는 피해를 당한 것이다.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수중에 남은 돈은 15만 원뿐이었다. 삶이 막막해전 조씨는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대사관은 조씨의 신변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외교부와 협의한 후 조씨를 긴급 지원했다. 조씨에게 '긴급지원비'로 귀국 항공료와 임시 숙박료를 지원해 무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왔던 것.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조씨는 지인이 있는 수원을 찾았다. 주멕시코 대사관에서 지원해 준 숙박비 1500달러(215만 원)로 수원의 한 호텔에서 생활했다. 몇 년 만에 귀국해 돈벌이도 없이 지내다 보니 앞날이 막막했다. 걱정만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수원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무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씨는 지난 2월 3일 새빛민원실을 찾았다. 조씨 부부와 상담한 허순옥·구원서 베테랑팀장은 먼저 가장 시급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급히 알아봤다. 권선1동행정복지센터와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
경기도가 범도민 독서진흥을 위해 출판계, 지역서점, 도서관, 독서단체와 함께 평생독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25일 파주출판도시내 지혜의 숲에서 200여 명의 출판·서전·독서단체·도서관 관계자와 응원단,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도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책 읽는 문화 만들기를 통한 출판․서점 부활방안을 모색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자 모두의 천권 독서 다짐을 담아 ‘천권으로(路)’ 비전선포를 진행했다. ‘천권으로’는 전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명칭으로, 평생 읽으며 걸어가는 독서의 길, 책 천 권을 읽으며 가는 길이란 뜻을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모바일로 ‘나의 인생 책’과 ‘천권 독서 다짐’을 입력해 전송했으며, 이는 ‘독서 타임캡슐’로 저장돼 오는 10월 개관하는 경기도서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타운홀미팅에서는 김동연 지사와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 경기 히든작가 이서우, 3대째 운영하는 지역서점 동방서림 책방지기 최서림이 함께 인생에 변화를 준 책을 소개하고 세계에서 주목하는 K-문학과 경기도의 독서정책, 경기도서관 개관을 앞둔 경기도의 준비 등에 대해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
경기 파주시는 총 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차량 지원 대수는 승용차 190대와 고상버스 2대다.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파주시에 주소나 사업장이 있는 개인 및 법인이 지원 대상이다. 당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승용차는 1대당 3천250만 원, 고상버스는 1대당 3억 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승용차의 경우 1인당 1대, 1개 업체당 3대로 지원 대수가 제한된다. 수소차 구매자가 판매점을 방문해 계약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를 판매점에 제출하면 판매점에서 지원금 신청 및 차량 출고 절차를 진행한다. 수소차 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파주시 민원콜센터또는 시청 기업지원과 알이100(RE100)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파주읍 봉서리에 위치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수소차 이용자들은 수소 충전을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할 필요 없이 관내에서도 수소차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1년 5월 창립한 수원시 영통구 '영통발전연대'. '영통발전연대'는 현재 39명에 이르는 구민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영통구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영통발전연대 모든 위원들은 현재 영통구에 거주하고 있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시간을 쪼개가며 틈나는대로 봉사활동 등 노력봉사로 헌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영통발전연대(회장 이영종)'가 2025년에도 영통구 발전을 위해 기지개를 켰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구청 대강당에서 지난 24일 '영통발전연대' 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월례회의에는 20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영통구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제시했고, 이에 따른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위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했고, 각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위원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시책들도 소개됐다.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을 비롯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최 ▲수원시 치매안심 가맹점 모집 ▲3월 7일 ‘세계여성의 날' 기념 오찬호
오는 2027년 7월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종교행사가 열린다. 2027 서울 WYD(World Youth Day),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열리는 것이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청년들의 축제인 WYD는 세계 최대 가톨릭 청년행사로 교황이 함께 하는 큰 행사인데, 2027 WYD는 서울에서 열리는 본대회와 본대회에 앞서 천주교 전국 교구에서 열리는 교구대회로 진행된다. 이에 발 맞추어 수원시가 수원에서 열릴 수원교구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수원교구와 함께 준비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를 만나 “2027 WYD 수원교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이 영통구의 한 음식점에서 이용훈 주교와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현정수 신부 등이 함께했다. 이용훈 주교는 WYD(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를 설명하고,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WYD는 종교 행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이 21일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에서‘경기도 인공지능 기본 조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 조례’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경기도 인공지능 산업 육성, 인공지능 기술 활용, 그리고 윤리적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전국 최초의 인공지능 기본 조례로,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지원하고, 도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석훈 의원은 “인공지능은 미래 시대의 필수적인 기술이 됐지만, 동시에 사회적, 윤리적 문제도 안고 있다.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하고,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공지능 관련 정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 조례’를 바탕으로 경기도가 인공지능 중심으로 도약하고, 도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