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인 어린 고사리 손들이 정성을 담아 모은 '온정 꾸러미'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은 시립 원천동 어린이집(원장 이미선)에서 지난달 김장 김치에 이어 이번 달에도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온정 '꾸러미'를 전달해 왔다고 16일 밝혔다. 원천동에 따르면 "시립 원천동 어린이집이 기탁한 이번 온정이 담겨진 '온정 꾸러미'는 지역내 저소득 가정 및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온정 꾸러미'는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했는데 꾸러미 속에는 쌀, 라면, 통조림, 김 등 기본 생필품이 가득 들어 있다. 이미선 원장은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혁 원천동장은 “어린이집에서 보내주신 정성이 가득한 온정 꾸러미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천동은 기탁받은 '온정 꾸러미'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백), 경기도 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와 손을 맞잡고 도내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24일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 「내수 침체와 민생위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하기 위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경기도 상인연합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김종우 경기신보 노조위원장,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수 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및 변동성 확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소비 진작과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서에는 각 기관의 신속하고 현장 중심의 협력계획이 담겼는데, 경기신보는 우선 소비 진작을 위해 본부점별 회식과 외식하는 날을 정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직원 1인당 2만원의 연말 회식비를 지원하고, 내년 말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을 지역상권 상생의 날로 지정해 외식하는 날로 운영
용인시민들은 올해 최고의 뉴스로 ‘세계적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으뜸으로 꼽았다. 시민들은 이어 ‘용인시와 SK 하이닉스 협약에 따라 4500억 규모 지역 자원 활용키로’를 2위 뉴스로 선정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시민과 출입 기자, 공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주요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총 6070명이 참여했다. 용인특례시 김현기 공보관은 "주요 뉴스 선정은 참여자들이 29개의 후보 뉴스 중 5개를 선택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순으로 순위를 1위부터 14위까지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주요 뉴스에는 반도체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용인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반도체 관련 뉴스가 상위에 올랐다. ▲1위로 뽑힌 뉴스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들 속속 용인으로…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으로 2420표를 받았다. ▲이어 ‘용인시와 SK하이닉스 협약에 따라 4500억 규모 지역 자원 활용키로’가 2248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수원·성남·화성시, 서울 강남에서 용인 수지와 수원·화성 잇는 경기 남부 광역철도 추진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한가연) 가정분과 영통구회(회장 이소영)는 지난 17일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불우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성금 160만원을 영통구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통구회 이소영 회장은 "이번 기부금은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한가연) 가정분과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이라고 말했다. 영통구는 후원금을 관내 조손가정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 16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에 동참한 원장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 작은 마음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항상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는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한가연) 가정분과 영통구회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정성이 담긴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원특례시의회가 18일 제388회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 의회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그러나 수원특례시의회는 전반기동안 의사일정 불참에 따른 의회파행이 3개월 넘도록 이어졌는가하면 대통령탄핵 등 큰 ‘격랑’속에서 혼돈스러웠다. 그런 수원시특례시의회가 18일 2024년 일정을 모두 마쳤는데 2025년에도 희망보다는 ‘암울’해질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가뜩이나 어려운 수원시민들을 걱정스럽게 만들고 있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2022년 7월1일 전체의원 37명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의회가 개원하던 첫 날 37명 전체의원 모두가 본회의장 의장 단상 밑 ‘발언석’으로 한명한명 나가 저마다의 포부를 밝히면서 “수원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것”이라고 엄격하게 다짐했다.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출범 당시 정당분포는 37명 가운데 ▲국민의 힘 소속의원 20명 ▲더불어민주당 16명 ▲진보당 1명으로 국민의 힘이 다수석을 차지했었다. 이렇다보니 제12대 수원시의회 상반기동안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는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행정을 추진해 오면서 상대적으로 너무 많은 ‘고초(?)’를 겪었던 것. 그러던 수원특례시의회는 12대 후반기들어 급격한 변화를 맞았다. 후반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19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 개정 이유는 경기도 문화관광발전위원회의 자문 및 정책협의 사항에 ‘지역연계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추가해 경기도 문화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오석규 의원은 “타 시.도의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과 같이 도내 지역간 연계관광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요구되고, 중앙정부의 관광활성화 정책기조에 따른 도내 연계관광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조례안의 개정 배경을 밝혔다. 오 의원은 이에 따라 “관광 부문의 종합위원회로 기능하게 될 문화관광발전위원회가 지역연계관광에 관한 사항을 자문 및 정책협의를 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시군 연계 관광객 유치 등 현안과제 공동 해소, 불필요한 경쟁 방지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이용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의원은 “위원회 구성 인원이 20명 내외인 상황에서 일부 시군 국장만 위원회에 참석할 경우 특정 시군 위주로 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으므로 이를 삭제했다”며 “
올해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이름조차 알리지 않은 '기부천사'의 소중한 기부금이 어김없이 이어졌다. 익명의 독지가가 “불우한 노인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라는 쪽지와 함께 현금 50만원 남겨 놓고 사라진 것이다.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따뜻한 이웃사랑이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독지가가 3년째 연말마다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 독지가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송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금 50만원과 함께 “불우한 노인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라는 쪽지를 놓고 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자는 매년 연말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후원금을 기탁하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변함없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송죽동 관계자는 "이 기부자는 청사 개방 전인 오전 8시경, 민원대에 후원금을 놓고 떠나거나 내방 민원 응대 중인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책상에 후원금을 슬쩍 놓고는 서둘러 청사를 떠난다"고 강조했다. 이때문에 기부자가 누구인지, 또 어디에 사는지 아무도 알지 못해 직원들은 감사의 뜻을 전할 방법이 없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난 것인데 당초 계획보다 3개월 빠르게 승인나 국가산단 조성사업또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측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오늘(26일)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1분기로 계획됐던 국가산단 승인이 3개월 가량 빨리 이뤄져 산단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게 된 것이다. 이날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승인과 함께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삼성전자의 토지 매매계약 내용이 담긴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한준 LH 사장,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기념행사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특화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LH는 국가산업단지 승인 후 부지 조성에 대한 세부계획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업단지
과천시는 2025년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청년친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참여와 교류 확대, 구직 지원 강화, 청년 거점공간 활성화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5개년 기본계획은 중장기 청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청년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해 청년친화도시로의 지정도 추진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과천시는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구직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과천청년네트워크’와 ‘청년멘토링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며,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청년공간 운영사업’ 등도 함께 추진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와 교류의 기회를 넓혔다. 2025년부터는 기존의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확대 개편한 ‘청년면접 모두드림’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1월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면접정장 대여뿐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면접 준비 서비스로, 구직 청년의 면접 준비 부담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포시 반월호수에서 오는 1월 1일 2025년 을사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2023년 1월 1일 처음 개최해 내년 3회째를 맞이하는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에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5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예년과 같이 사단법인 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하며, 일출맞이 대북공연, 진도북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새해 떡국 나눔으로 구성됐다. 주최자인 군포시새마을회(회장 서태연)는 “다년간 해맞이 행사를 주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을사년 첫날에도 시민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정과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군포시에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반월호수 수변공원에 안전요원 100여명을 배치하고 체계적 안전관리 및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 갑진년 해맞이에 참가했던 한 시민은 “여러 사람들과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함께 어우러져 일출을 보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군포시에 해맞이 행사가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2025년에도 멋진 행사가 기대된
광주시 오포2동 체육회 산하 축구협회는 지난 22일 회장 이‧취임식 및 축구인의 날 행사를 오포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안태준 국회의원, 김선영‧이자형 도의원, 최서윤‧조예란‧황소제 시의원,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부 행사는 이·취임식 행사, 지역 체육 활성화 유공자 표창, 공로패 및 추대패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동호인 단합을 위한 축구인의 날 행사로 마련됐다. 정일수 신임 회장은 “28년 역사를 가진 오포 축구협회가 오포2동 축구협회로 거듭나기까지 임원진의 노력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임원진과 회원들의 관심을 통해 동호인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확정 등 광주시 체육 발전에 전폭적인 지원의 결과는 축구협회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덕분이었다”라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장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포2동 체육회는 회원 500여 명과 산하 단체로 게이트볼, 축구협회 단체가 있으며 우수 인재 양성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한국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와 지지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한국-미국 간 흔들리지 않는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골드버그 대사에게 계엄과 탄핵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대한 골드버그 대사의 굳은 신념과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미국 9개 지역 주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교류지역 정치지도자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과 경기도의 안정적인 상황을 공유한 결과 이에 대한 지지 답신을 통해 힘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또, 첨단산업 교류 등 경제협력을 비롯한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음을 재확인하고,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한반도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 수행을 위해 힘을 합쳐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골드버그 대사의 귀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성사된 이날 오찬 간담회는 두 사람의 계속된 친분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22년 11월 경기도를 방문한 골드버그 대사와 처음 만나 경기도-미국 및 한국-미국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