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쳤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9일 '2025년도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집 통학버스 점검은 교육부 주관으로, 영통구에서 운영 중인 전체 어린이 통학버스의 10%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다. 안전점검은 수원종합운동장 내 주차구역에서 어린이 통학버스가 집결돼 합동점검반에 의해 차량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영통구는 안점점검의 실효성을 높히기 위해 전문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영통구 관계자와 한국교통안전관리공단, 그리고 교통경찰로 합동점검반을 꾸린 것이다. 합동점검반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및 종합보험 가입 등 통학버스 요건 구비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운행 기록 제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수원시 영통구 호민우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수원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오는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행사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투표 참여 숏폼(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수원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14개교를 선정해 생애 첫 투표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고, 관내 기업체에는 사전투표 장소를 홍보한다. 수원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내 10여 개 업체에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 보장’ 현수막을 게시한다. 또 투표 독려 숏츠(짧은 영상)을 제작해 수원시 대표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고3 학생(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해 첫 투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외지사람들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독려도 추진한다. 이에 시는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성어차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설치해 화성어차를 운행하는 것. 이와함께 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 안에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을 게시한다. 공직자 대상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여름철 집중 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배수펌프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9일까지 관내 배수펌프장 4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마쳤다. 권선구에 따르면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우수 관거를 통해 유입된 빗물을 인근 하천에 방류하여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된 비중이 큰 방재시설물"이라고 강조했다. 권선구에는 델타플렉스 1, 3단지와 평동, 서둔동에 설치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배수펌프장에 설치된 전기시설, 펌프, 수문 등 각종 설비의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정상 가동 준비를 안전하게 마쳐논 상태다. 김종석 구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배수펌프장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를 철저히 하여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화성은 1794년 건축을 시작해 2년 9개월 만에 축성한 '정조대왕'의 얼이 서려 있는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그 가치또한 매우 크다. 수원화성내에 있는 '방화수류정'은 첫해인 1794년 완공했다. 40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완성한 방화수류정은 수원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수원화성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방화수류정을 소개하는 테마전이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늘(5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방화수류정’테마전을 추진해 나간다"고 22일 밝혔다. 전시는 ▲1부 정조의 시선이 머문 곳 ▲2부 조선 누정(樓亭) 건축의 정수 ▲3부 시간을 품은 정자 등 3개 주제로 짜여져 있다. ▲정조의 시선이 머문 곳 화홍문과 용연을 굽어보는 곳에 있는 방화수류정은 단순한 정자가 아닌, 정조대왕의 이상이 깃든 건축물이다. 정조는 수원화성이 들어설 예정지를 순행하던 중 용두 일대가 중요한 전략적 위치라고 판단해 방화수류정 건립을 지시했다. 수원화성에는 4곳에 각루가 설치돼 있는데, 그 중 동북쪽에 설치된 각루를 방화수류정이라 했다. 각루는 성곽의 요충지에 세워
늦은 시각 귀가하는 수원시민들을 위해 밝은 '안심귀갓길'이 조성됐다. 수원시는 "밤 늦은 시각 시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장안구 창훈로52번길 일원 등 4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안전한 거리로 만들기 위해 시가 추진한 특색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사업대상지 현장을 함께 점검·확인한 후 사업을 펼쳤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안구 창훈로52번길 일원(연무동) ▲권선구 덕영대로1105번길 일원(세류동) ▲팔달구 화양로68번길 일원(화서동) ▲팔달구 고화로61번길 일원(고등동)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지난 4월에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고, 총사업비 3억 원(도비·시비 각 50%)이 투입됐다. 안심귀갓길에는 로고젝터, 쏠라도로표지병, 미끄럼 방지 포장재 등을 설치했다. 4개소에 쏠라도로표지병 1092개, 로고젝터 31대를 설치했고, 총 2100㎡에 미끄럼방지 포장을 마쳤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6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수원
수원시 영통구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21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생현장해결단’을 운영하며 관내 주요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공사장, 지하차도, 배수시설, 도로변, 그늘막 설치 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 사전 예방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생현장해결단'은 현장에서 ▲원천동 360-2 일원 자동차 정비공장 공사현장에서는 배수시설 관리 상태, 침수 우려, 보행자 통행 안전, 공사 안내판 및 펜스 설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이의동 1342 일원 신풍초 앞에서는 그늘막 설치 상태를 확인했으며, ▲광교사거리 일원에서는 경계석 커버형 빗물받이 위치 표시 시설의 관리 상태를, ▲이의동 1249-1 일원 광교지하차도 인근에서는 배수펌프장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영통구는 이번 점검 결과 확인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
수원시 권선구에 소재한 '수 여성병원'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2천만 원에 이르는 제철 봄김치를 후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지난 21일, 관내 의료기관인 수 여성병원(원장 정진석)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제철 봄김치 7kg 300상자(약 2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철김치는 수 여성병원 관계자와 수사랑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봄철 대표 식재료인 열무와 얼갈이로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김치여서 의미를 더했다. 정진석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접 재배한 열무로 김치를 담가 어르신들게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실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선구 노현서 사회복지과장은 “지속적으로 권선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수 여성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김치를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 여성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권선구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 백미, 현금 후원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안산갈대습지에서 멸종위기종 2급에 속하는 '붉은발말똥게'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것이 확인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시화호 최상류 안산갈대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붉은발말똥게'의 대규모 서식지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붉은발말똥게는 갑각길이 약 28mm, 너비 33mm 내외로, 사각형의 갑각과 볼록한 등면, 흙갈색 털이 덮인 걷는다리, 붉은빛을 띠는 갑각 앞부분과 집게다리가 특징이다. 주로 한강 하구와 시흥갯골, 서·남해 일부지역과 제주도 등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서식지 발견은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년간 수행한 정밀 생물모니터링의 성과다. 최근 내시경 조사기를 활용한 현장 관찰과 서울대학교 연구팀과의 공동조사를 거쳐 안산갈대습지 입구부터 장전보 구간까지 약 600m에 붉은발말똥게와 말똥게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환경재단은 붉은발말똥게의 경우 최대 500여 개체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안산환경재단 관계자는 "붉은발말똥게가 시화호 유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수도권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서식지"라고 강조했다. 시는 "시화호 최상류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동화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