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체육회 및 시·군 체육회와 함께 경기도민의 건강, 엘리트 체육 육성, 생활체육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고 그동안 묵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도담소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께 스포츠 관람권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에 대해 관심이 많고 체육회에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선 2기 시·군 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상견례와 오찬을 겸한 자리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 황대호·임광현 부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시·군 체육회장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 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좀 더 자주 뵙도록 하자”면서 도민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31개 시·군 회장님들과 함께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힘을 합쳐 경기도체육회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체육회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 체육회장들은 ▲민선 지방체
코로나이후 3년여만에 오산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한마당체육잔치'가 열렸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2023 제12회 오산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오산종합운동장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시민들의 열띤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대규모 체육행사로 축구 등 19개 종목, 7천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개회식은 지난 2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아시아 최대규모의 힙합 챔피언십에서 한국 최초 1위를 달성하고 현재 미디어 플랫폼 틱톡에서 3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아너브레이커즈’가 댄스뮤지컬 작품 ‘비스쿨’의 한 장면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서 오산시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산시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이고 멋스러운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오산시 체육을 빛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 18명이 오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오산시체육회 권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