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인중개사와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가 제도화됐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제385회 본회의에서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제도화해 공인중개사와 협력으로 계약 단계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형 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안전전세 관리단’의 구성·운영 ▲공인중개사 자율참여 기반의 ‘경기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 추진 등이다. ‘경기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세계약 과정에서 거래의 위험요인을 안내하고 임차인에게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실천하는 공공협력 캠페인이다. 또한 ‘안전전세 관리단’은 경기도와 시군, 공인중개사가 협력해 운영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조직이다. 전세계약 과정에서 사기 의심 거래를 조기에 감지하고, 공인중개사와 함께
경기 파주시가 23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위원회’를 열고 신규 신청자 2명에 대한 자활지원을 최종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파주시로부터 자활지원을 받고 있는 성매매 피해자 등은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성매매피해자가 조례에 따라 자활지원을 신청하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활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최대 2년간 생활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이 포함된 총 5천20만원의 지원이 제공되며,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경우에는 매월 10만 원의 추가 생계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신규 대상자 선정은 최근 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에 따라 지원 대상이 확대된 데 따른 결정이다. 지난 18일부터 시행 중인 개정 조례는 당초 '조례 시행일 1년 전부터 조례 시행일까지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확인된 사람'으로 한정했던 지원 대상 관련 문구를 삭제함으로써 조례 제정 이후 피해자들도 지원 대상이 됐다. 이번에 신규 대상자로 결정된 2명의 여성이 조례 개정의 첫 수혜자다. 제도권 밖으로 밀려났던 탈성매매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기반이
경기북부 드론산업을 선도할 실무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24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 실무협의체’출범 회의가 개최됐다. 실무협의체는 경기북부 대개발 전략산업인 첨단 방위 드론 산업의 발전과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구성됐다. 고양특례시를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 양주, 의정부, 포천 등 지자체와 드론작전사, 제5군단, 한국항공대학교, 경기교통공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경기북부 드론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실무협의체 운영 목표와 방향성 △규제특례 및 테스트베드 구축 방안 △교육훈련 및 인재양성 방안 등을 마련한다. 각 기관은 지역의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모색하고 상호 공유를 통해 발전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드론·UAM 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경기북부 드론산업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실무협의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드론 기술혁신 실증연구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 운영과 드론스테이션 구축 등 지역 기반의 산업육성 사
경기 고양특례시가 쿠팡플레이와 손잡고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 및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고양시 유치 △글로벌 K-콘텐츠 제작 및 IP 개발 △공연·스포츠 행사 개최 시 협력 및 행정지원 △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앙 등 세계적 스포츠 리그 중계뿐 아니라 K-콘텐츠 오리지널 제작, 국내외 정상의 아티스트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시의 공연·스포츠 인프라와 만나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G-노믹스와 페스타노믹스의 대표적 실현 모델이자,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조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토종 OTT 선도기업인 쿠팡플레이와의 협력이 고양시를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가평군과 포천시 등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경기도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22일 가평군 수해 현장을 방문해 "가평군과 포천시 등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더해 피해 주민들에게 경기도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7월 국내에선 처음으로 ‘특별지원구역’과 ‘일상회복지원금’ 제도를 신설했다. 일상회복지원금은 조례시행 후 이번이 첫 지원이다. 도는 일상회복지원금으로 소상공인 600만원, 양식어가와 농가, 축산농가 최대 1천만원, 인명피해를 입은 유가족에게 장례비 등으로 3천만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실종자 수색구조 현장을 찾아 대원들을 격려한 뒤 주민 20명이 대피 중인 조종면 신상1리 마을회관 등을 찾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번 폭우로 희생되신 분들, 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실종자 구조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전 소방력과 행정력을 동원해서 실종되신 분들 수색작업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일상회복이 빠른 시간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가 수해현장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해복구 봉사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회장 신재경, 인천 남동을 당협위원장)는 "23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 면천면의 딸기 농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신재경 협의회장 및 이수정 당협위원장(수원정)을 포함한 전국 원외당협위원장 14명과 당협 소속 80여명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복구활동에 '구슬 땀'을 흘렸다. 이들은 오전 이른 시각부터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 면천면 딸기 농가에서 복구활동에 전념했다. 협의회는 이어 점심시간을 활용해 마을회관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협의회는 '운영위원회'를 신재경 회장을 포함한 19인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전국 권역별 대표성과 기능별 전문성을 고려해 균형 있게 반영했다고 협의회는 부연 설명했다. 수석부회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 운영위원회는
수원시 장안구는 "이일희 구청장이 지난 23일, 관계 공무원들과 정자시장 상인회(회장 임은지)를 방문하여 시장 내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을 위해 추진 중인 주차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장안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공영주차장 면수를 확장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공사에 착수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일희 구청장은 “이번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상인들과 방문객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들으면서 시장의 불편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가 한부모가족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과 어린이집 원장간 '끈'을 이어주는 특색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사업은 '숨은 행복 찾기'사업인데 권선구 민간어린입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011년 시작해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권선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쿠아플라넷 광교에서 2025년 권선가족 '숨은 행복 찾기' 두 번째 만남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선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숨은 행복 찾기’는 한부모가족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원장과 1:1 결연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바다를 테마로 한 아쿠아플라넷 광교에서 열렸고 아동들은 결연자와 함께 다양한 해양생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다생물을 관찰하고 질문을 던지며, 결연자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김양숙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두 번째 만남은 아동과 결연자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숨은 행복 찾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수원시 영통구가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한 지역내 수경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3일 여름철 수경시설 운영에 맞춰 관내 지성공원(망포동 755), 방죽공원(망포동 737) 물놀이 시설과 매여울 근린공원(매탄동 1338) 바닥분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무더위 속 이용객이 급증하는 수경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수석 구청장과 부서 관계자들은 세 시설을 순차적으로 점검하며 수질 관리, 안전시설 설치, 인력 운영, 안내 체계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지성공원과 방죽공원 물놀이시설은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여울 근린공원 바닥분수는 6월 14일부터 9월 28일까지 운영 중이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영통구는 운영기간 동안 수질 검사, 일일 점검, 안전관리 인력 상시 배치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고 있다. 장수석 구청장은 “도심 속 물놀이 공간은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아
수원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긴급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가 투입한 방역소독 차량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평군 산사태 피해지역 등 12개소에서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쳤다.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 증식을 막기 위해 수인성·모기매개감염병 등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 방역을 진행한 것. 방역팀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사태 지역까지 방역특장차를 이용해 소독 작업을 펼쳤으며, 또 방역약품을 활용해 감염 매개체 서식처를 집중 방역소독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지역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이 많았지만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위생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방역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조성된 금곡동에 소재한 '우주선 어린이공원'. 6,000여 ㎡ 규모로 조성된 '우주선 어린이공원'에는 조경시설, 운동시설, 유희시설, 휴양시설 등이 고루 갖춰져 있어 어린이는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쉼터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공원이 조성된지 10년 이상이 지나면서 각종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이에 따른 주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이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우주선 어린이공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등 '구슬 땀'을 흘렸다. 조미옥 의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금곡동 1107번지에 위치한 ‘우주선 어린이공원’을 현장 방문하여 시설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 의원과 수원시 관련부서 담당자가 동행했으며, 인근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해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조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운동기구 안전성 및 배치 문제 ▲유희시설 일부 파손 여부 및 개선 필요성 ▲야간 조명 및 C
수원시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감량을 유도하는 ‘새빛 환경수호자’가 출범해 활동에 돌입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새빛 환경수호자’는 가로환경관리원, 대행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고 23일 밝혔다. ‘새빛 환경수호자’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수원시 전역 706개 쓰레기 배출 거점(공동주택 399개소, 일반주택 307개소)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 재활용 분리배출 이행 여부, 무단투기 실태 등을 직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우수 거점 36개소(일반주택 16개소, 공동주택 20개소)를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하고, 1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새빛 환경수호자의 역할 소개,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영상 상영, 위촉장 수여,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새빛 환경수호자’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발표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발대식에서 “누구보다 현장에 가까이 있는 생활폐기물 전문가인 환경수호자와 함께 생활쓰레기 감축 실천이 마을 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