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납북자가족모임이 16일부터 22일 임진각에서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파주시가 모든 행정력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파주시는 16일 김경일 파주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 예고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현행법상 불법인 헬륨가스 등 반입 확인 즉시 경찰․경기도 특사경과의 공조로 현행범 체포하고 △임진각 등에 대한 순찰 강화 △불법행위 발견 즉시 고소․고발 조치 △도 특사경과의 공조로 최성룡 대표 등 납북자가족모임 관계자에 대한 출입금지 및 퇴거 조치 등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6월 2일 파주시 일대에서 한밤중에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하고,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 강행을 예고한 납북자가족모임과 더 이상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과 항공안전법,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등 대북전단 살포행위와 관계된 모든 현행법령을 적용해 사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북전단 살포 행
경기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평가로 안전교육 및 홍보, 시설물 안전, 매뉴얼 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5개 분야 36개 지표가 평가 대상이다. 어린이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 체계, 기관장·부기관장의 대응 역량 등 전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심에 두고, 안전·안심·안정의 `3안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가 6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의 K-POP 초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콘서트까지, 고양시가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K-POP 공연거점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이홉은 6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로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K-POP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전역에 ‘2025 BTS FESTA’를 테마로 한 포토 스팟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도시 곳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고양관광정보센터, 일
"수원시민의 귀중한 혈세로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에 캠핑장을 조성하려고 하는데 이재준 수원시장은 누구를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까". 16일 수원시청 본관앞에서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 청량산 자락에 '청량산 수원 캠핑장'을 조성하려고 21억7천500백만 원에 이르는 추경예산을 세우자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이 반대기자 회견을 여는 등 강력하게 반기를 든 것이다. '청량산 수원 캠핑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민의 힘 교섭단체 유준숙 대표는 16일 오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선 이유는 수원시가 관외 지역인 봉화군에 '수원 캠핑장'을 조성하기 위해 21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당론으로 강력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유준숙 대표는 지난 4월 수원시가 예비비 20억 원을 편성해 봉화군에 캠핑장을 조성하려던 계획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유 대표는 ▲첫째 시민의 세금이 사용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도, 또 의회 검토도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지적했다. ▲둘째로 예비비를
수원시 권선구 관내 어린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힐링캠프'가 추진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직원 22명과 함께 광교산 광교힐링하우스에서 ‘모범 보육교직원과 힐링캠프’를 운영하였다고 16일 밝혔다. 권선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모범적인 직무수행으로 건전한 보육원 조성에 기여하고 보육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복돋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힐링캠프 행사에는 보육교직원 및 단체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힐링캠프 행사는 산림치유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보육교직원들의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추진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보육교직원은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마련해주신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만족함을 전했다. 김양숙 가정복지과장은 “역량강화·민관소통 존중받는 보육교사가 권선구의 중점 추진업무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권선구 보육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역내 어린이집에서 재원아동들이 깨끗하게 사용했던 사랑이 담겨진 가방과 옷, 문구류등이 캄보디아 어린들에게 전해진다. 수원시 영통구 어린이집 연합회(민간‧가정분과)와 영통구 어린이집 협의회는 "수원시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물품을 영통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영통구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영통구 어린이집 재원아동들이 깨끗이 사용했던 가방, 옷, 문구류 등 150박스로 3톤 분량으로 새것이나 다름없는 어린이들의 사랑이 듬쁙 담겨진 물품들이다. 영통구는 사단법인 “행복한캄보디아만들기후원회(총괄이사 김미선)”를 통해 캄보디아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자매도시 프놈끄라옴 마을은 지난 2004년 현지에 수원마을이 조성되어 정기적인 지원이 진행되는 곳이다. 영통구 어린이집 연합회(민간‧가정분과)와 영통구 어린이집 협의회 원장들은“캄보디아 시엠립주 아동들에게 배움에 대한 꿈과 희망이 심어 질수 있도록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뜻을 전해왔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영통구 어린이집 연합회와 영통구 어린이집 협의회에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은 캄보디아에 잘 전달하여, 현지 아동들의 학습환경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은 지난 14일 영통 단오어린이공원에서 제19회 영통청명단오제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영통청명단오제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과 김준혁 국회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했고 영통청명단오제 축제는 올해 19회를 넘길 정도로 영통구의 대표축제다. 영통청명단오제는 이날 오전 7시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막이 오르면서 늘해랑리틀싱어즈의 식전 공연으로 흥을 돋웠으며 이어 진행된 대동제를 통해 영통구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대동제에 이어 영통구 퍼스트 신성태권도의 공연을 비롯해 영통1동의 주민자치 동아리팀, 황곡초등학교 댄스부, 영덕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공연 등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뽐냈다. 다양한 체험마당으로 지역주민들의 '흥'도 한껏 끌어 올렸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와 함께 다식 만들기 및 꽃 차나누기, 타로카드, 버려지는 나무로 소품 만들기,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체험 등으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마당은 주민들로 북적이며 인기를 끌었다. 그 밖에도 영통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들로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져
수원지역내 전체 초등학생 수는 5만6천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출산율 저하로 농촌지역에서는 학생수가 감소해 학교가 문을 닫는 '폐교학교'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도시지역인 수원은 그래도 형편이 조금 나은 편이다. 하지만 수원지역에서도 올해들어 초등학교 입학생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생수 감소현상은 도시지역에서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출산율을 높히고 저학년 초등학교 학생(1학년)을 둔 학부모들을 위해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금’을 지원해 왔다. 학생들이 등교할때 많은 것을 챙겨야 하는 즉 손이 많이 가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돌본뒤에 출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던 것. 이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을 초등 전 학년(1~6학년) 학부모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더 많은 학부모들이 이같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금’을 방학을 앞두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가상융합산업 기술 보유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 홍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한다. 경기도 공동관에는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도내 미래기술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하며, 경과원은 ▲전시 부스 및 장치비 ▲마케팅 홍보비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 공동관은 가상융합, 즉 메타버스 기술이 산업·교육·문화와 융합된 ‘확장된 기술 공간’으로 구성되며, 기술이 현실로 구현되는 가상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가상융합산업을 단기 유행이 아닌 지속가능한 디지털 산업 인프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실감형 콘텐츠, 산업안전 등 전략 산업과의 융합을 중심으로 지형 재편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상이 아닌, 도민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해답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9개 가상융합산업 기술공급기업을 지원해 매출 76억 원, 일자리 67명, 특허 21건의 성과를 거뒀으며, 일부 기업은 사우스서밋(South Summit) 주최
㈜카카오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원 규모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내 약 3만4천㎡ 부지에 AI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천억원에 달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 및 부지 공급을 맡는다. 카카오는 디지털 허브 내에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마련해 스타트업과 시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도민 우선 채용,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판로 개척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카카오가 디지털 허브 구축을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유치에 적극 공을 들였다. 2024년 9월 카카오와 첫 투자 상담
“여기가 쓰레기 처리장이라고요? 우리 동네 공원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데요?”. 125만 수원시민 가운데 한 사람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사는 57살 손모씨가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에 들어서며 한 말이다. 손씨는 폐기물 처리설비가 모두 지하로 내려갔다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들 물놀이장이 잘 돼 있고 잔디밭과 산책길도 좋아서 집 가까이 있으면 자주 나와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원시 주민 대표단이 지난 12일 국내 선진 자원회수시설 두 곳을 견학했다. 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시민들의 막연한 우려를 불식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수원시 통장 40여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이날 찾아간 곳은 차세대 환경기초시설로 주목받는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평택시 오썸플렉스' 등 두 곳이다. 시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운영중인 두 곳의 공통점은 분명하게 그 이유가 있었다. 생활쓰레기·음식물쓰레기·재활용품 등 폐기물 처리시설을 한데 모아 지하로 내리고, 그 위에 공원·체육관·물놀이장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아주 쉽고, 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폐기물 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가 부천시 종합운동장 대강당에서 부천 시민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GH가 경기도와의 위수탁 협약에 따라 운영하는 주거복지 전담 조직이다. 이날 행사는 주거 취약계층을 포함한 부천 시민에게 실질적인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GH외에도 부천 주거복지센터,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 세종병원,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민·관 유관기관이 참여해 협업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내용은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 관련 정보 △전세피해 구제, 채무 및 개인 파산 등 법률문제 △일자리 정보 제공 △취약환자 지원사업 및 정신건강 관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민이 보다 쉽게 주거 관련 정보를 접하고, 현장에서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충해 도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및 지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