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부권지역에 위치한 장안구 율천동. 7월말 현재 전체 인구가 4만2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장안구 관내 전체 10개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성균관대학교까지 끼고 있다. 특히 율천동은 성균관대 부지를 포함해 앞으로 수원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해나갈 ‘수원R&D사이언스파크'사업에도 속해 있는 등 관내에서 가장 ’핫‘할 정도로 관심지역이다. 그런 율천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회와 함께 ‘2025 제7회 주민총회’를 열었는데 율천동 주민들을 위한 마을잔치로 깜짝 변신시켜 관심을 끌었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해)는 9일 ‘2025 제7회 율천동 주민총회 및 제5회 차 없는 날’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율천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추진된 차 없는 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내에 있는 ‘밤밭문화센터 및 ‘밤밭·성대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행사들이 펼쳐졌다. ‘차 없는 날’ 마을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터를 비롯해 ▲탄소중립 실천교실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어르신들 건강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율천동 주민자지회는 차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도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임금·대금 체불 접수 총 77건, 총 18억6천만원 가운데 58건, 14억8천만원을 해소했다고 8일 밝혔다. 체불 접수 규모의 약 79%를 해소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접수는 36건 증가, 해소는 40건 증가한 수치로, 도는 건설기계 관련 ‘소액 체불’ 신고와 해소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체불 금액과 해소 금액 규모는 각각 33억4천4백만원, 10억9천4백만원 감소했다.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체불 77건 중 72건이 건설기계 대금 미지급 관련 신고였고 5건은 하도급 대금 신고였다. 처리 건수 역시 건설기계 분야가 5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도급 대금 체불은 1건이 해결됐다. 경기도는 현재 단순한 사후 처리에 그치지 않고, 체불 예방 중심의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실태조사’,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작성 직접 확인제 확대’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도 및 산하 공공기관 발주 건설공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도급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기계 임금체불 가이드라인을 분기마다 배포하고 착공 예
수원지역내 청소년 14개팀이 참가하는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5시 50분까지 팔달문화센터 지하1층 예당마루홀에서 ‘2025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팔달구가 주최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팔달지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된다. 팔달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원시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서로 교류하며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주도형 댄스 경연대회이자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댄스 경연대회에는 온라인 선별을 거쳐 선발된 수원지역내 중고교 총 14팀이 참가한다. 9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식전공연, 1부 댄스 페스티벌, 축하공연, 2부 댄스 페스티벌,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과 축하공연으로 지난 6월 치러진 '팔달구 우리동네 학생 버스킹'에 출연했던 학생 밴드팀인 ‘비피소드’와 ‘엠티보이즈’의 무대가 펼쳐진다. 학생들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축하공연도 학생 밴드팀으로 구성하여 말 그대로 청소년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7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광교 지하차도 내 배수펌프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풍수해로 인한 침수 피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내 주요 지하차도 및 저지대의 배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구청장은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펌프 작동 상태, 전기 설비의 이상 유무, 역류 방지 시설, 수문 작동 여부, 비상 발전기 운영 상황 등 전반적인 배수체계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장수석 구청장은 “여름철 재해는 선제적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현장 관리와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통구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에 따라 배수펌프장을 비롯한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서부권지역에 속해 있는 권선구 입북동 796일원. 도심지역에서 떨어져 있어 비교적 외곽지역에 속해 있는 해당 지역은 도시가스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상수도도 들어가지 않는 도심속의 '오지'다. 해당 주민들은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생활용수를 지하수로 이용해야할 정도로 열악한 생활환경속에서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었던 것. 가스와 수도 시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이에 따라 10여 년 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가스·수도 시설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지적재조사 정비사업으로 인한 토지 분할 지연·토지 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도로 개설 공사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가스·수도관 설치도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러던중 이 곳에 살고 있는 주민 전상옥씨(여.76)는 수원시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다시 한번 민원을 넣었는데 관계 부서가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았고 주민들의 골치 아픈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했다. 지난 4월 토지 보상 관련 소송이 끝나고, 보상이 완료되면서 도로를 개설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수원시는 현재 진행 중인 입북동 벌터 3-1539호선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지구에 계획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7일 교육부 주관‘2025년 학교복합시설 제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 등이 협력해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경기도와 남양주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7월 ‘학교복합시설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사전 협의와 준비 과정을 거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경기도 최초로 추진되는 ‘경기도 캠퍼스형 학교.공원’의 하나로, 공원내 복합커뮤니티시설로 조성된다. 시설에는 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생존수영장, 도서관, 자기주도 학습실, 실내체육활동실과 통합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유연한 학습환경을,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여가·생활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과 생활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교육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경기도 캠퍼스형 학교.공원’은 교육.공원.커뮤니티
지난 7월 22일부터 화서2동 관내 화서주공4단지아파트 3개소에는 '얼음 쉼터'가 새로 생겼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주민자치회가 폭염이 계속 이어지자 택배기사 및 우편배달원 등 뙤약볕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시원한 '얼음 물'로 목을 축일 수 있도록 '얼음 쉼터'에 얼음 물을 준비해 놓았던 것. 택배기사나 우편배달원 등 이동노동자들은 폭염속에서 온종일 땀흘려 일하다 화서2동에 오면 잠깐의 휴식이지만 꿀 맛 같은 얼음 물로 쌓였던 피로까지 날려 보내는 등 '얼음 쉽터'는 운영초기부터 이동노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주민자치회가 이동노동자를 위해 추진 중인 ‘얼음물 쉼터’ 사업이 원활이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7일 중간 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에는 화서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얼음물 비치 장소를 돌며 보관 상태, 위생 관리, 이용 편의성 등 현장을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이동노동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향후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화서2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현재 관내 3개소에서 하루 평균 100여 개의 얼음물이 소진되는 등 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들이 이를
장마철을 틈타 빗물에 섞이면 눈에 띄지 않을 것이라는 얄팍한 속임수로 특정수질유해물질이나 산업폐수를 유출해 하천을 오염시킨 사업장과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해 온 업체가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폐수 배출사업장 360곳을 수사한 결과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12개 사업장 12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운영 7건 ▲공공수역 오염 행위 2건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는 등 시설 부적정 운영행위 2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체에서는 반도체 자동화부품을 절삭가공하는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신고하지 않고 조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B업체는 토목공사 과정에서 사용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무단으로 하수관로를 통해 공공수역인 인근 하천으로 유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C업체는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수질오염물질을 인근 우수관로로 유출하다 적발됐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미신고 폐수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업무상 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특정수질오염물질을 공공수역에
경기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신청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1차 신청 시작 이후 5일 기준 시군별 ‘찾아가는 신청’은 총 1만2천923건으로 집계됐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대리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또 지급 대상자가 신청하기 전에 요양병원이나 노인시설, 경로당, 장애인시설, 보훈단체, 주간보호센터 등에 먼저 찾아가 신청 접수도 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 오포2동은 마을별 경로당을 돌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돕는 ‘민소매단(민생회복 소비쿠폰 매칭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포2동 16개 마을의 경로당을 하루 한 곳씩 직접 방문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신청을 돕고 있다. 무더위에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경로당에서 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도 수급자와 장애인이 다수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내 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에서 신청을 받아 당일 발급 처리하는 서비스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5년 경기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성남산업진흥원과 화성상공회의소를 최종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동일 업종 소공인 밀집지역에 구축되는 공동 지원시설이다. 소공인들이 고가의 전문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무형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상대원동의 식료품 제조업 집적지구를,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시 봉담읍의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집적지구를 각각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두 기관은 기관당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스마트 제조 공동장비 구축 ▲장비 활용 교육 및 기술 컨설팅 ▲소공인 네트워크 형성 ▲협동조합 설립 등이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기술 자립과 상생 협력 구조를 갖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장비 공동 활용 외에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 소공인 간 네트워크 강화도 함께 추진된다. 경과원은 지난 5월 도내 13개 소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듣는 일이다. 그리고 훌륭한 정치인은 말로만 듣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고, 변화를 만들어낸다. 지금 경기도의회에는 그 기준을 충족하는 정치인이 있다. 바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다. 그는 ‘현장 중심 정치’, ‘실천 정치’, ‘협치 정치’를 앞세워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김진경 의장은 취임 이후 경기도의회의 얼굴이자 방향키로서 그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는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대외 활동과 현장 중심 의정을 통해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 ‘움직이는 정치’를 실현하고 있다. 책상 앞에서 보고만 받는 것이 아니라, 도민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 듣고, 느끼고, 결정하며 도정의 변화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 문제 중재가 있다. 이 사안은 복잡한 예산 구조와 제도상의 사각지대 때문에 수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난제 중 하나였다. 김 의장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 교육계, 학부모, 관련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접점을 찾는 데 힘을 쏟았고, 결국 제도 개선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갈등을 조율하고, 대화를 통해 대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전남지역과 경기도 가평 등 전국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간 당 100mm가 넘는 '장대비'가 단시간에 특정 지역에서 쏟아져 이같은 엄청난 피해를 입힌 것이다. 이처럼 단시간에 쏟아지는 '장대비'에 대해 기상관계자들은 한결같이 그 원인을 '지구온난화'로 꼽고 있다. 그런만큼 지구온난화 문제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힘을 모아 시급히 대처해야하는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해 발생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시작으로 ▲1997년 교토 의정서를 거쳐, ▲2015년 파리협약을 통해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공동 대처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오는 2030년까지 국제사회 전망치 대비 24.4%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일상 업무부터 회의·행사·축제까지 모든 공공행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전격적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