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전날 관산동 ‘공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발물놀이터는 공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공릉천 발물놀이터의 최대 담수는 150t이며 수심은 30cm이다. 광촉매 살균기를 거치는 순환시스템으로 수질이 관리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하천의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인공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했다. 대신 잔디마당을 조성하고 갈대를 식재함으로써 관산동 주민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쾌적한 수변 환경을 체감하며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릉천 발물놀이터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하천을 느끼고 배우며 성장하는 소중한 배움터이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하천, 친수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공릉천의 단절된 산책로 구간(관산동 문화체육공원~벽제천 합류부)을 연결하고, 올해는 도비 40억원을 확보해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시는 공릉천 일대를 고양시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
화성시민들을 위해 화성지역내 물놀이장이 일제히 문을 연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 22개소를 오는 5일부터 본격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올해는 전년도 이용자 수를 고려해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방학기간 전인 7월 20일 경까지는 주말(토·일)만 운영하고, 방학 이후에는 평일·주말 모두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들이 청결한 물놀이장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청소 및 시설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불가피한 여건 외에는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다.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시는 시민들을 위해 편의시설로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주 이용층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배치 ▲수질 관리를 위한 상수도 사용 ▲소독시설 점검 ▲매주 전문기관의 수질 검사 등을 실시한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지 공원 내 물놀이장이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주는 안전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경유차의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수원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 제작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 1항 제2호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에 총 960대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연식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올해 1분기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지원율에 따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5년 하반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은 7월 7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mecar.or.kr/main.do)에서 신청하거나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수원시 영통구는 "신임 장수석 구청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산드래미 경로당 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장 구청장은 무더위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냉방 시설과 실내 온도 유지 상태,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또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무더위쉼터 이용 수칙과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점검을 이어갔다. 장수석 구청장은 “폭염은 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특히 위협적인 재난”이라며 “무더위쉼터가 실질적인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통구는 현재 관내 경로당 등 12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냉방기기 점검과 운영실태 확인을 강화하는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빈틈없는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오는 11일까지 수원문화원내 빛누리아트홀 전시홀 1층에서 광복80주년 기념 '그날의 빛으로 오늘을 비추다' 갤러리 전시회를 추진중이다. 권선구에 따르면 "이번 갤러리 전시는 광복8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의 불꽃, 청년' 독립운동가의 독립내용 역사를 담은 작품 12점과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 태극기 탄생의 역사와 뜻을 담은 작품 등 을 전시해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첫날에 권선구청장 및 수원문화원장, 보훈단체 회원, 구민 등 30여 명이 광복의 역사적 뜻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광복에 대한 서로의 소감을 공유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종석 구청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한 해로 시민들이 전시회에 둘러보면서 우리의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한 번 더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시 권선구는 오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구청사 1층 권선 갤러리에서 '독립의 불꽃, 청년' 등 작품을 전시하고, 8월까지 손도장 태극기 제작, 플래시몹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국수’에 열리는 새도시 … 양평 서부에 미래를 심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양평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조건부 승인됨에 따라 양평 서부권이 획기적인 친환경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은 국수역 앞 국수리, 복포리 일원 약 31만㎡ 부지를 대상으로 약 2,463세대의 인구를 수용하고 친환경 주거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양평군 서부지역이자 양서면 동부지역인 국수역 일원에 새로운 도심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동주택 105,024㎡, 단독주택 26,265㎡, 준주거 14,122㎡ 등이 주거용지로 계획됐으며, 도시기반시설용지 내에는 공원(39,295㎡), 문화시설(3,693㎡), 공공청사(4,148㎡) 등이 포함됐다. 전체 면적 대비 기반시설은 약 53%로, 4차선 도로와 PM(자전거) 도로, 환승주차장 등 신도시 기반 여건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양평군은 지역 내 9개 전철역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우면서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지역이 국수역 일원이라는 판단 아래,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역세권 개발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개발계획이 본궤도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양평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구역을 약 6
여주시는 지난 2024년 12월 흥천면 율극리 소재 가금류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진에 따라 긴급하게 진행된 살처분 및 매몰 조치 과정 중, 제출된 매몰 대상지가 시유지로 확인되었으나 해당 정보가 명확히 제공되지 않았던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에서 매몰지로 제안한 부지가 실제로는 여주시 소유의 시유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명확히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감사에서 “특별한 고지 없이 시유지를 활용하여 행정의 신뢰를 훼손한 사례”로 지적받았다. 여주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매몰지 지정 과정의 투명성과 합법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는 제3자의 토지를 매몰지로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토지 소유자의 동의서 징구를 의무화하여 행정 혼선 방지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것이며, 아울러 해당 농장에는 주의 경고 조치하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당시 방역규정 위반 사항이 확인 됨에따라 살처분 보상금액을 50%이상 감액 할 계획이다. 한편, 매몰지 조성은 액비저장조를 활용한 폐쇄형 매몰 방식으로 설치하여 현재 환경오염 가능성은 없는 상태다. 해당 매몰지는 2026년
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쉼 없이 달려온 3년이었다”고 소회했다. 전 군수는 1일 오후 민선8기 취임 3주년 언론 소통 브리핑을 통해 “전 군수는 “군민과 함께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시간은 더 단단하게,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남은 임기 동안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전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TF’ 구성 및 운영한다. 경제안전국장을 TF팀장으로 신속한 정책결정⋅부서 간 협업⋅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경제 안정화을 실현 한다. 고물가, 내수 동향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민생대책 마련한다. 또 기업 활동 지원하고 국·도비를 활용한 경기 부양 추경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양평사랑상품권, 지역화폐 등 경제 지원책을 마련한다. 이어 중⋅장기적인 양평군 발전사업에 대해선 ▲ 양평군 채움사업, ▲ 양평군 채움사업 용문산사격장 폐쇄, ▲ 양평군청 청사 이전, ▲ 양동 산업단지 추진, ▲ 양평-송파 고속도로, ▲ 한강 국가생태탐방로를 구성한다. 후반기 주요계획으로 환경부의 '팔당·대청호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고시'(특대고시)로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영과 과 조선소 설립 계획도 세웠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상호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문화 조성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에서 학교 안팎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키워가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으며, 경기도내 각 시군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이충우 시장은, ‘배려와 존중으로 성장하는 학교, 모두의 이해에서 출발합니다’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메시지를 공유했다. 또한, “존중은 일상의 언어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작은 인사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듯, 여주시 모든 학교에 존중과 배려가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다음 주자로 강수현 양주시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을 지목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K-스타월드,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개발과 함께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해, 향후 5년 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고,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남은 기업과 일자리 기반이 취약한 만큼, 입지 강점을 성장동력 삼아 K-컬처 산업 등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함께 키워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공직문화 혁신과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역대 최고인 1,000만 원의 성과 시상금 지급과 9명의 특별승급, 314회에 달하는 국내외 벤치마킹 등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 역량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578건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14개 동에 화상 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도 적극 확대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이유에 대해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가지를 소개하고 대표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