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민선8기 들어 ‘배움이 일상인 도시’를 향한 구체적인 길을 닦아가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장애인 학습도시 선정,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 유치 등 연이은 성과는 교육·문화·복지가 연결된 지역 학습 생태계의 완성을 향한 여정에 힘을 실었다. 마을에서 학교, 도서관까지, 군민 누구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학습 기반은 이제 양평을 넘어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출발점은 최근 재지정된 ‘평생학습도시’에서 찾을 수 있다. 양평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2014년 첫 지정 이후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 운영, 성과 등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고, 연간 운영계획과 연계한 사업 추진,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와 군비 확보를 통한 재정 안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배달강좌’, ‘우리동네 학습여행’처럼 마을 단위에서 시작해 양평군 전체로 확산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장애인
여주시가족센터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다문화가족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녀의 건강한 언어발달과 정체성 형성,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다다톡(多多TALK)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2021년에 출생한 다문화가족의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부모 대상 코칭 교육을 통해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안내하고,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상호작용 놀이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지현 센터장은 “이중언어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언어적 장점뿐 아니라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자산이고,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언어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여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소재한 '고등동성당'이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지원했다.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고등동 관내에 소재한 '고등동성당'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백미 10kg 50포를 전해왔다"고 14일 밝혔다.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고등동성당은 평상시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등 끊임없이 각종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백미 50포대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고루 전달할 방침이다. 설종권 주임신부는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 걱정 없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고등동 성당은 소외된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철 고등동장은 “고등동성당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백미 기부가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주민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했다.
수원시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연계 2025년 3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재준 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재준 시장 인사말, 2025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 군 작전준비사항 보고,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사이버 해킹, 드론 공격 등 다양한 안보 위협과 자연 재난, 감염병 등 각종 위험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삼성전자, 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등이 참가한다. 전시 전환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위해 18일부터 전
수원시 영통구에는 지역주민들인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지원민방위대'가 있다. 지난 2014년 4월 창설된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는 창설 이후 지역사회 안보와 재난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남성 민방위대원보다 결코 뛰떨어지 않을 정도로 그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국가에서 매월 추진하는 민방위 훈련 지원을 비롯해 안전점검·산불예방 캠페인, 시민 생활안전 교육, 재난취약지역 예찰, 비상대피·급수시설 점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수원시의 안전과 위상을 높혀 나가고 있는 것. 그런 수원시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가 "지난 13일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8월 여성지원민방위대 정례회의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수석 구청장과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 대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성과 분석 ▲4분기 주요 활동 계획 ▲2026년 활동 계획 ▲시·구정 홍보사항 안내 등이 논의됐다. 영통구 여성민방위대는 2025년 상반기에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지역 민방위대 정기검열 ▲병영체험 및 안보견학 ▲안전 취약지역 예찰 ▲각종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장수석 구청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여성지원민방위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
지난 2016년 만들어진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장학후원회. 매탄1동에 살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탄1동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장학회다.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도 매탄1동 지역주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온다. 그런 영통구 매탄1동 장학후원회(회장 정두용)가 "지난 13일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매탄1동 장학후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탄1동 장학후원회에 따르면 "매탄1동 주민들이 이같은 장학후원회를 운영하는 것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두용 회장을 비롯해 장수석 영통구청장, 장학생, 지역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지역사회 배려계층 및 성적 우수 학생 등 12명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정두용 회장은 “오늘의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매년 학생들을 위해 뜻을 모아주시는 매탄1동 장학후원회의 후원에 깊이 감사
경기도와 도의회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재가동을 통해 주요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한 협력 채널 복원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고영인 경제부지사 등은 13일 도담소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지난 2023년 제2기 위원회가 꾸려진 후 지난해 초까지 여야정 협치과제 마련 등 실무 논의가 일부 진행됐지만, 실질적 진전은 이루지 못 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협약과 구성으로 재가동되면서 도의회·경기도 간 협력 관계에 다시 한번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도의회 의장과 도지사, 양당 대표의원, 경제부지사 등 총 14명(의회 9명, 도 5명)으로 구성된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앞으로 도정 주요 쟁점,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주요 조례안·예산안 등에 대한 두 기관의 사전협의 및 조율에 구심점이 된다. 도의회 양당 대표의원과 경제부지사 3인이 공동의장을 맡고, 분기별 1회 정례회의, 매달 1회 실무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실무 차원의 ‘여야정 실무회의’ 를 운영하
서강대학교가 13일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개소했다. 판교 위든타워 3~6층, 연면적 2만9천여 제곱미터에 조성된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는 인공지능 AI와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AI·시스템반도체·첨단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함께 연구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대학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AI 연구와 스타트업 육성을 진행하게 된다. 서강대 창업지원단과 팹리스협회, 반도체교육센터 등이 참여해 경기도 스타트업 정책의 랜드마크화, AI와 시스템반도체,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경영 등 미래산업분야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중심 운영, 기술사업화와 창업,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전기·전자·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자 가운데 경기도 거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을 열어 운영 중이며, AI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소식에서 “서강대 디지털혁신캠퍼스는 수동적·간접적 외부 지원이라는 기존의 산학협력체계를 벗어나 대학 자체가 스타트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에 수원특례시의회도 동참해 힘을 실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3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위위원장, 유준숙 의원, 홍종철 의원, 최정헌 의원, 사정희 의원, 수원시장, 공공기관장, 수행기관·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 발레 공연을 시작으로 나눔문화 프로젝트 소개, ‘수원 독립운동가의 길’ 조성 발표, 감사장 전달, 명사 특강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기꺼이 나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늘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협업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올해 예정된 여러 프로젝트가 시의적절하고 뜻깊은 의미를 지닌 만큼, 공공·민간·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나눔이 일상이 되는 도시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3일, 수원팔달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서식에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재식 의장,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또 경찰청 및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 및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영진· 김준혁· 조승원 국회의원 및 시민 등 160여명이 함께해 새롭게 출범하는 수원팔달경찰서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팔달구는 과거 수원 전체 범죄의 42%가 집중되고, 112 신고 건 수도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며 “그동안 경찰서가 멀어 주민들께서 겪으셨을 불편과 걱정을 생각하니, 오늘이 반가우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원팔달경찰서가 팔달구 주민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따뜻하고 든든한 경찰서로 자리매김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팔달경찰서 개청으로 수원시는 장안·영통·권선·팔달 등 4개 행정구별 경찰서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 향후 수원팔달경찰서는 과학치안을 기반으로 강력범죄 예방, 피해자 보호, 생활치안 강화 등에 중점을 두어 시민 안전과 지역 치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내 소모임 ‘자운영’은 "지난 12일, 관내에 위치한 새밤밭경로당을 위해 가스레인지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안구 율천동 내 소모임인 '자운영'은 주민들이 모여 단체를 결성한뒤 회원들의 친목활동과 함께 지역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펼치는 소소한 모임이다. '자운영'이 이번에 후원한 가스레인지로 인해 그동안 경로당에서 수년간 사용한 노후된 제품을 대체하게 되었다. 기존 가스레인지는 점화가 잘 되지 않고 불꽃이 약해 조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어르신들께서는 오랫동안 불편함을 호소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병천 새밤밭경로당 회장은 “가스레인지 교체 이후 음식 준비가 훨씬 편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조리 시간이 단축되고 불 조절도 쉬워져, 어르신들이 공동 식사 준비로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가 일시에 해결된 것. 성민규 ‘자운영’ 회장은 “해당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노후된 가스레인지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끼 식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영신 율천동장은 “'자운영'
수원시 영통구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생생현장해결단’이 쉼없이 달려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12일 동수원성당 진입로 인근에서 ‘생생현장해결단’ 현장행정을 실시하며 구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 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행정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주와 무단투기로 인한 생활환경 불편 등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현장에 출동해 관계 부서와 함께 전주의 지장물 상태와 주변 보행환경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동수원성당 주변은 지중화가 대부분 이루어진 상태지만 일부 전주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구간의 '전주'를 2026년 지중화 사업 정기 수요조사에 포함시켜 시 건설정책과에 제출했다. 이후 한전이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심의 평가를 진행해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면, 주민들에게 2026년 1월 중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주변의 무단투기 문제에 대해서는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보완, 계도와 단속 병행 등 실행 가능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