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2일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지평면 ‘무왕1리 힐링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지민희 양평군의회 부의장,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송진욱 · 여현정 양평군의회 의원, 양평자원순환센터 주민대책위원회 박태순 위원장을 비롯한 기관 · 단체장 등 내빈과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의 문을 여는 지평면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공로패·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패는 무왕1리 주민들이 뜻을 모아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마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온 힘을 다하신 강범수 무왕1리 이장에게 전달했고, 양평군은 무왕1리 김인순 부녀회장과 김주원 대동회장 등 신축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오랜 기간 마을에 헌신해 온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을에 거주하는 예술가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이재효 조각가와 이재삼 목탄화가, 박성욱 · 이금영 부부 도예가의 작품이 힐링센터에 전시됐다. 무왕1리 힐링센터는 올해 5월에 착공해 11월에 준공된 마을 복합 힐링시설로, 총사업비 9억 5
여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평가인증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인증을 통해 여주박물관은 2017년부터 시작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을 4회 연속으로 받은 박물관이 됐다. 경기도 동남부권 공립박물관 중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을 4회 연속 받은 박물관은 여주박물관이 유일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공립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 26조’에 의거 진행된다.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공립박물관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이며,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이 평가대상이다. 평가인증 기관은 서면조사와 현장평가,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3년마다 재평가한다. 평가항목은 크게 운영 계획의 적정성, 조직 · 인력 · 시설관리 · 재정 관리의 적정성, 소장품 수집 및 관리의 적정성, 박물관 연구 · 전시 · 교육 성과 및 관람객 관리, 박물관의 상생협력 및 법적 책임 준수 등 이다. 여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여주박물관이 1997년 개관이후 지금까지 시민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가 26일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여야의 초당적 협력 속에 마무리했다. 올해 예산 심사는 어느 때보다 정쟁보다 정책 협업을 우선한 해로 평가되며, 그 결과 도가 제출한 예산 대비 증액 874억원, 감액 44억원, 순증 829억원을 반영해 총 6천576억 7천500만 원의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심사는 집행부와 산하 공공기관, 보조사업자까지 모두 참여한 ‘참여·소통형 공개 예산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산소위원회 회의장을 주요 언론에 개방하고, 총 488개 사업의 필요성과 사실관계를 직접 확인하는 투명한 절차를 도입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여야 의원들은 예산 요구 근거를 상호 검증하고, 쟁점 사업은 소그룹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안을 찾았다. 필요시 집행부와의 실무조정 회의를 반복하며 이견을 조정하는 등 ‘협치 중심 심사’의 교과서적인 과정을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액 또는 복원된 주요 사업에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5억원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 강화 19억원 ▲책 생태계 활성화 12억원 ▲관광객 편의 제공 3억원 등이 포함됐다. 내년도 문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A모씨(54.남)는 최근 권선구 종합민원과를 찾아가 소란을 피웠다. A씨가 소란을 피운 이유는 관내에서 불법주정차로 인해 벌금을 내야해야 했기 때문이다. 구청을 찾아온 그를 담당 공무원이 만나 불법주정차에 문제에 대해 설명을 하려 했었다. 하지만 A씨는 설명을 들으려 하지 않고 '욕설'까지 하면서 소란을 피우다 공무원들의 제지와 설득으로 더 큰 문제로 번지지 않고 문제는 거기서 일단란 됐다. 이처럼 수원지역내 행정기관에는 행정업무와 관련해 종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요구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은 "지난 25일, 매탄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매탄3동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비상대응반의 역할에 따라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탄3동은 이번 훈련에서 경찰서와의 공조체계를 점검함과 동시에 민원담당 직원의 현장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이날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및 진정 유도 ▲녹음·녹화 ▲112상황실 신고
수원지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수는 현재 7만3천200여 명(등록및 미등록 포함)에 이른다. 안산과 화성, 시흥시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도시다. 이들은 수원지역에 거주하며 기업체에서 일을 하거나 농업인력에 투입되는 등 수원지역 경제에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등록 외국인 가운데는 한국인들과 결혼해 한국 국적을 갖고 수원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인 외국인주민 자녀 수는 5700여 명인데 이들은 수원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하지만 서툰 언어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여러가지 문제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 권선1동)이 수원지역내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한글교육 확대를 촉구했다. 김은경 의원은 "지난 25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수원시청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글 교육 확대를 촉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수원시 내 외국인주민 자녀 수는 5,639명인데, 다문화가족 기초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는 아동은 연간 40명 내외에 불과하여, 학령기 아동에 비해 턱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25일 열린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핵심 미래 전략사업인 ‘판교+20 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상황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경기도가 미래 성장 동력을 스스로 걷어차고 있다”며 집행부의 소극적 대응을 질타했다. 그는 이번 삭감을 “미래 포기 행정”이라고 규정하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혁신 역량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판교+20’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2000년대 초반, 경기도가 판교를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닌 테크노밸리로 기획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예산을 삭감하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20년 뒤 판교는 혁신이 사라진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지금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했다. “2025년의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며 “그런데도 이를 뒷받침할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25일 열린 내년도 기후환경국 예산 심의에서 폭염과 기후재난에 직접 노출되는 소방대원을 비롯한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먼저 지난해 폭설 피해로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수리산 도립공원 문제를 지적하며 “안양 병목안 일대는 시민 이용이 많은데도 훼손된 시설이 방치돼 안전 위험이 크다”고 비판했다. 그는 “도민 안전은 미룰 수 없는 만큼 필요한 예산을 상임위에서 적극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보험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유 의원은 소방대원의 온열질환 위험을 강조했다. “폭염 속에서 방화복과 장비를 착용한 채 현장을 뛰는 소방대원은 가장 취약하다”며 “이들이 기후보험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또, 여전히 많은 경유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매연저감장치(DPF) 장착률과 관리 현황을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 도는 국비·시군비·도비 매칭 지원 현황을 설명했고, 유 의원은 시군별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그는 “환경과 건강에 긍정적인 자전거 이용이 늘어야
경기도의회가 운영위원회 파행 사태와 관련해 연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백현종 대표의원은 25일 조혜진 도지사 비서실장과 보좌진 전원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식과 함께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입장문에서 “이재명 대통령 호위 예산은 늘리고 경기도민 생존 예산은 삭감한 ‘이증도감(李增道減)’ 행태는 문고리 권력을 쥔 무능한 경기도 정무·협치 라인의 합작으로 전원 파면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자비하게 삭감된 어르신·장애인 예산을 원상 복구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증도감’ 예산 관행 근절 ▲무능한 정무·협치 라인 전원 파면 ▲도민 중심의 실효적 예산 운용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5일 운영위원회 파행과 관련해 “조혜진 도지사 비서실장과 양우식 도의회 운영위원장이 모두 사퇴해야 논란이 종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양 위원장 문제를 명분 삼아 피감기관이 출석을 거부한 것은 그 자체로 문제가 된다. 위원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면 행감장에 출석해 의사 진행 발언으로 뜻을 밝히고 퇴장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비서실장과 도지사 보좌진 6명은 성희롱 발언으로
경기 파주시는 소비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2026년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배정된 사업비는 약 531억 원으로, 교부세 등 이전 재원 추가 확보, 대규모 사업의 단계별 예산편성, 기금 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일부 시민이 우려하는 재정건전성에는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다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 역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소요되는 재정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부터 지역화폐 발행에 투입한 지방비의 10%를 보통교부세 수요에 반영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화폐를 적극 발행하는 지자체일수록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통해 2026년에도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하여 파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 선도도시를 실현하
경기 고양특례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올해를 마무리할 특별 강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말 기획강좌로, 국민적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는 AI 분야와 그간 시민강좌를 통해 확인된 수요 및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심리·경제·식생활 등 시민 생활 핵심 분야를 접목했다. 특히 해당 분야를 전문가에게 배우는 강연형 1부와 배운 내용을 자신의 요구에 맞춰 AI로 활용하는 실습형 2부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을 연계했다. 평생학습 특별강좌는 12월 1일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이달 27일부터 해당 강좌 개강 전날까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강좌별로 상이하나 1회차 기준 최소 3000원부터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강좌를 통해 전문가에게 배운 내용을 AI로 직접 실습하며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이 정조 18년(1796년9월)에 완공한 성(도시)이다. '수원화성' 길이(둘레)는 5,481km에 이르며 성곽내 면적만도 130만㎡ 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수원화성' 내에는 정조대왕이 머물렀던 '화성행궁'을 비롯해 팔달문과 장안문을 비롯해 '방화수류정'같은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즐비해 지금도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높은 '수원화성'은 지난 1997년12월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을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역사가치를 인정 받았다. 따라서 앞으로도 우리사회가 '수원화성'을 잘 가꾸고 길이 보존해야하는 책무또한 안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보존가치가 높은 '수원화성'도 인근지역에 대한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해 충돌이 불가피해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이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이 이와 관련한 문제를 짚었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24일 열린 시민협력교육국 시민소통과·혁신민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화성 인근 개발과 관련해 수원시가 조속히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 의원은 “서울 종묘 인근
영통구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영통구의 대표적인 민간단체인 '수원시 영통발전연대(회장 이영종)'.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영통구민인 33명이 회원으로 있다. '영통발전연대'는 그동안 청소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어려운 이웃돕기 지원사업 등 지역샇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또 문화체육사업으로 영통구 여성축구단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는 등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 그런 영통발전연대(회장 이영종)가 지난 24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영흥수목원 겨울특별전시 ‘꿈꾸는 말의 숲’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등 시‧구정 홍보사항을 공유하고, 2025년 현재까지의 성과 및 남은 4분기 영통구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운영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통발전연대 위원으로 노호언 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의 포부 및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영통발전연대 이영종 회장은 “올 한 해 힘을 합쳐 영통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