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연내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목표로 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10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소방서, 경찰서 지원 인력을 포함한 95명과 장비를 투입해 지난 23~24일 제10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이번 대집행에서 위반건축물 4개 동을 대상으로 불법 증축된 대기실과 부속시설에 대한 부분 철거가 이뤄졌다. 이번 대집행 대상에는 현재까지 영업을 지속해 온 업소도 포함되어 있어 일부 업주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별다른 충돌이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시의 행정대집행은 성매매영업과 밀접한 대기실과 부속시설의 불법부분 철거를 통해 영업폐쇄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인 행정대집행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재 행정대집행 대상 82개 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한 정비동수는 행정대집행 실시 31개 동, 건축주 자진시정 40개 동, 시 매입철거 6개 동으로 총 77개 동(94%)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영업 여부를 불문하고 대기실과 창고 등 불법건축물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대집행을 실시하여 영업 폐쇄와 영업 이전 시도를 원천 봉쇄하고, 이행강제금 반
경기 고양특례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2025년 제2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학습기회가 부족한 성인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 각 지자체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는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된다. 이번 제2차 모집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582명, 65세 이상 노인 150명, 30세 이상 성인 187명(디지털 교육 전용)이다. 지원 기준이 충족되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우선 선발 후, 잔여 인원에 한해 일반신청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이 기간 동안 지난 1차 모집 잔여 인원인 19세 이상 저소득측 71명과 19세 이상 장애인 33명도 추가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저소득층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으로,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이용권은 전국에 등록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좌 모두 수강할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화성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5일 화성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인 ‘화성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고 26일 밝혔다. 개관식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화성특례시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 향남읍 도이리에 위치해 있는 ‘화성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통합체육시설이다. 화성특례시가 지난 2019년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165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 것.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2,996.81㎡에 이르며, 주요 시설로는 ▲수중운동실(25m˟4레인)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 3월 21일부터 임시 개관해 그동안 시범 운영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이 관내 아주대학교와 주민들을 위한 ‘관학연계 프로그램’을 개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동장 김선혁)는 "주민들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관학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천동에 따르면 "관학연계 프로그램은 지역 내 대학 등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각 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사업이며, 주민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원천동에서는 아주대학교 부설 글로벌미래교육원의 추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얼굴과 나를 경영하면 성공이 보인다’를 채택해 지난 25일부터 첫 강의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퍼스널 컬러 진단, 나에게 맞는 메이크업, 기초 피부관리, 어울리는 헤어 및 스타일링, 체형 분석과 패션 이미지 매칭 등 실습 위주의 강의로 짜여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40대에서 60대 사이의 여성 주민 약 10명이 참여하여 자신의 이미지와 스타일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첫 강의에서는 직접 자신
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침수 취약지역인 평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는 등 폭우에 따른 여름철 재난재해에 대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시설을 점검한 이재준 시장은 현장에서 “장마철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연 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재산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동 배수펌프장은 배수 면적 14.63㏊, 유수지 용량 8550㎡다. 수원시에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비 예보가 있다.
수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의회는 지난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의 제1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2025년 본예산(3조 1899억 원)보다 4513억원 증가한 3조 6412억원 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고, 민생경제 회복 정책사업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투입했다"고 강조했다. 제1회 추경예산의 주요 증액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 지원 148억 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사업 461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124억 원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42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27억 원 ▲농어민 기회 소득 29억 원 ▲시민안전보험 10억 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10억 원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예
수원시 권선구가 찾아가는 경로당 안전교육을 추진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지난 25일, 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세류3동내 경로당 10개소 어르신(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안전교육’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 및 응급처치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문가인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연기 속 탈출법 등의 대피요령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기도 폐쇄 관련 응급처치 요령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돼 참여 어르신들이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보는 앞에서 직접 대피요령 등을 알려주니 집중도 잘 되고 기억에도 더 오래 남는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선구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12개 동을 순회하며 관내 179개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수원시 권선구 구민들이 갈고 닦아온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한 '2025 권선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뜨거운 호응속에 열렸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지난 25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 권선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권선구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오는 9월 17일 개최되는 ‘제23회 수원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권선구를 대표하여 참가할 동아리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로 치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선구 관내 13개팀, 160여 명이 참가해 노래, 풍물, 댄스, 기타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참가 동아리들은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참가팀을 향한 참석 내빈과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관객들의 응원이 더해져 경연대회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열띤 경합 속에 펼쳐진 경연대회는 3명의 전문심사위원과 ‘새빛톡톡’을 이용한 각 동 시민평가단의 투표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금곡동 다이어트댄스 동아리 ‘미혜쌤 댄스’와 ▲세류1동 통기타 동아리 ‘수인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따라서 두 팀은 올해 권선구를 대표하여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은 25일,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회의실에서 ‘수원시 사업가의 고충 청취 및 개선 방안 모색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정헌 의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중소상공인, 창업가, 자영업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경제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 선진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참석한 사업가들은 이날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 공공기관과의 소통 부족, 청년창업 지원책의 미흡 등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행정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간담회에서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제기된 문제점은 향후 조례 및 예산 심의에 참고해 반영하여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과 지역사업가들이 직접 시의원과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 창구로 기능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정헌 의원은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 청량산에 추진하려는 수원시 캠핑장 문제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원시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배지환 의원이 보도자료를 내고 강한 유감을 표하는가하면 대수원시민들을 상대로 한 현수막 홍보 등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배지환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에 열린 제393회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을 위한 조례 개정안과 21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강행 처리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사업이 아닌 정치적 의도가 깔린 졸속 행정이라고 배 의원은 주장했다. 이날 본 회의장에서 반대토론에 나선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ㆍ2ㆍ3ㆍ4)은 “이재준 시장은 캠핑장 조성 예산 21억 원을 ‘작은 돈’이라 표현했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첫째 아이 출산지원금 50만 원 지급도 20억 원이면 시행이 가능하고, 노후 학교시설 개선에도 같은 규모의 예산이면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수원시민의 세금을 들여 왕복 400km 떨어진 외딴 지역 캠핑장을 조성
수원시의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ㆍ2ㆍ3ㆍ4)은 제39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된 데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의 수당을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65세 미만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게도 월 5만 원의 수당을 신규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지환 의원에 따르면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된 것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실현하는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는 비록 늦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 결정”이라며 “65세 미만의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배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가 김소진 의원(국민의힘)의 대표발의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공동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임을 강조하며, “김소진 의원께서 큰 결단으로 조례안을 다시 대표 발의해 주셨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김 의원에게 공을 돌렸다. 반면, 배 의원은 지난 3월 제392회 임시회에서 천안함 피격 1
경기관광공사가 ‘DMZ 열차’ 운영을 통한 여행코스 개발을 연천군까지 확대하며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공사는 25일 오후, 연천군청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DMZ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열차 기반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천 지역을 대상으로 한 DMZ열차 정식 코스 개발로는 최초 협력 사례이며, 기존 파주·김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3개 코스에 향후 연천 코스가 추가되면 총 4개 코스로 확대 운영될 예정으로 접경지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천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열차 연계 코스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지속 가능한 DMZ 관광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3월 1일 ‘광복 80호, DMZ열차’를 처음 운행하여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전동열차는 매달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총 2회 운행(서울역-일산역-임진강역)중이며, 민간인통제선을 방문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