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ICOFORT) 밀라그로스 플로레스 로만 전 위원장(Milagros Flores Román)이 지난 19일 연구원을 방문, 경기도 내 성곽유산에 대한 유산보호 및 국제적 성곽 네트워크 설립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밀라그로스 전 위원장은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국제성곽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외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성곽 및 세계유산 전문가 초청 및 국제학술토론회, 관련 특강 등에 참여한다. 이와 관련, ‘세계유산 비교연구 접근법’ 국제학술 토론회 및 특강이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명례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연구원 누리집(gjicp.ggcf.kr) 또는 지지씨(ggc.ggcf.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지훈 원장은 “경기도는 세계유산에 이미 등재된 남한산성과 화성 등 2건의 성곽 관련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또한 북한산성을 한양도성과 함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리는 등 도내 성곽유산에 대한 세계유산적 가치성을 밝히는 작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의 등재뿐만 아니라 등재 후 세계유산을 잘 보존하는 것이야말로 그 가치성을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가장 의미있는 일 중 하나”라며 “관련 전문가들의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민국의 경기도가 앞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코모스(ICOMOS) 산하 국제학술위원회 중에서도 활발한 활동력을 자랑하는 과학위원회 가운데 하나인 이코포트는 2005년 역사, 건축, 예술 및 과학을 포함해 구조물, 경관 및 기념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군사요새 및 관련시설 그리고 기타 군사유산과 관련된 대상 및 장소의 보존 및 유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이코모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이트에 대한 자문, 세계유산의 가치 평가와 관련된 OUV 및 진정성과 완전성, 유산의 보존관리에 대한 평가를 주로 담당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현장 교사가 제안하는 수업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수업 혁신 교원 100인 포럼’을 22일 개최했다. 교육부 주관, 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새로운 수업 및 변화 방향을 중앙부처와 교육청, 학교 현장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한정숙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을 비롯, 전국에서 참여한 100명의 현장 교원과 교육청 및 교육부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수업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전문가와 현장 교사가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학생 주도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수업 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순서는 ▲박주형(경인교대) 교수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교 교육의 방향’ 초청 강연 ▲수업 정책 제안 정책좌담회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특강 및 현장 교사와의 대화 ▲분임별 집중 토론‧숙의 ▲교사가 제안하는 새로운 수업 제안서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럼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원 수업 역량 제고 방안, 자발적 수업 연구 분위기 조성 방안, 더 좋은 수업과 평가를 위한 제도 개선, 수업 중심의 학교 업무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정숙 제2부교육감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수업도 변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학교 현장에 더 좋은 수업이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유튜브 경기교사온TV 중등에서 실시간으로 송출, 수업 혁신의 고민과 방향을 온라인상에서도 함께 논의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특례시가 청소년과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미래 유망 직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간 vs 인공지능(AI), 그리고 미래직업’을 주제로 한 ‘2023 소통공감 톡톡콘서트’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오프닝 영상 상영 및 딥브레인ai에서 제작한 AI휴먼과 대화를 나누며 시작됐다.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이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AI휴먼은 “변호사의 일부 업무는 AI가 수행할 수 있지만 창의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부분은 AI가 대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AI는 무엇인가요’, ‘AI 활용 분야 중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등 다양한 AI 관련 질문에 AI 휴먼은 ▲인간의 학습, 추론, 문제 해결 등의 인지적 역할을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자연어 처리(NLP)는 현재 인공지능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 중 하나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경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과학 전문가 패널 2명과 청년 대표 1명, 청소년 대표 1명이 ‘AI 시대 미래 직업’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과학 전문가 대표로는 명지대 미래융합경영학과 김형진 교수와 이효종 과학쿠키 유튜버가, 청년 대표는 성대 자연과학캠퍼스 박근아 총학생회장(수원시 대학협의체 회원), 청소년 대표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참여위원회 송지연 위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기술이 가져온 혁신 중 가장 큰 것 ▲AI에 대체될 직업군 ▲일상생활에 가장 빨리 적용될 AI 기술 ▲AI가 인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AI 발전으로 나타날 사회적 영향 ▲미래 준비돼야 할 능력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한 이유 ▲미래직업 변화에 따른 교육 변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AI가 우리 삶을 바꿔놓고 있어 청소년과 청년들도 고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해답을 찾았으면 한다”면서 “AI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수원시가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밤 연천군 전곡읍 상권에서 문화공연과 먹거리, 플리마켓 등이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진다. 연천군은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곡읍 로데오거리 상점가 등 전곡읍의 상권에서 ‘2023 전곡야시장 토토즐 페스티벌’을 연다. 연천군은 2021년부터 진행해온 연천군 전곡상권진흥사업의 3년차를 맞아 전곡읍의 상권활성화와 관내 주둔 5사단과의 협업을 통한 친군(親軍)도시 연천형 특화야시장으로 토토즐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역량 있는 5사단 장병들의 노래와 춤, 랩과 밴드공연 등 재능기부 무대와 군악대 특별공연 등이 전곡읍 상권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진행된다. 반합라면 등과 같은 먹거리 메뉴와 군번줄 만들기 등 군문화 체험과 지역주민과 군장병들의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되는 ‘함께 가요제’, 전곡읍 상권의 대표..
동두천시는 오는 27일 보산역 관광특구 내 전철 교각 하부에서 ‘제3회 디자인아트빌리지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무농도예’ 등 디자인아트빌리지 13개 공방이 참여하여 다양한 공예품을 판매하고 유・무료 공예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캠프보산 마칭쇼와 팔로알토&키드밀리 등이 출연하는 특별 기획공연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월드 푸드 스트리트도 함께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광휴양과장은 “이번 행사가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과 보산동 관광특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제공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국내외 명품 연극 작품을 만날 수 있는 ‘2023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20~21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2023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홍보물 <수원시 제공> 올해 수원연극축제에서는 국내초청작 2편, 해외초청작 2편, 한국-아시아(말레이시아, 필리핀) 공동창작 1편, 공모선정작(국내) 7편 등 12개 작품이 2회씩 상연된다. 거리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무용 등 다채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공연도 있다. 부제인 ‘숲속의 파티’에 걸맞게 수원연극축제의 무대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잔디밭과 숲이다. 사색의 동산과 잔디마당 등 곳곳에서 공연이 열리는데 대부분 관객과 호흡하는 작품들이다. ▲2023 수원연극축제 해외 초청작 중 하나인 ‘보알라 정거장’의 공연 장면 <수원시 제공> 해외초청작 2편은 스페인 극단 보알라 프로젝트의 ‘보알라 정거장(Voala Project)’과 스페인 극단 ‘씨아 둑토(Cia Du’K’tO)’의 ‘머리를 쓰다듬으며(Cafuné)’다. 오후 8시 30분 사색의 동산에서 시작되는 ‘보알라 정거장’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공중퍼포먼스다. 하늘을 무대로 삼아 낭만적인 라이브 음악에 맞춰 현란한 안무를 선보인다. 오후 4시 생생1990 앞에서 시작되는 ‘머리를 쓰다듬으며’는 서커스와 무용을 결합한 공연이다. 남녀가 기타 연주에 맞춰 2인무를 펼치며 몸짓으로 대화한다. 국내초청작 ‘다크니스 품바’(오후 6시)는 품바·각설이 타령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것이고, ‘자살광대’(오후 7시)는 자살을 시도하는 광대와 광대의 자살을 실패하게 만드는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 관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거리극이다. 한국 극단과 말레이시아·필리핀의 예술가들(페이크 뉴스 프로젝트)이 공동창작한 ‘마-피-코’(오후 4시 30분)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이 정치·경제를 통합한 ‘마-피-코’를 설립하고, 국가의 수장을 선출하기 위해 선거를 치르는 내용의 거리극이다. 가짜뉴스의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176편의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 공모선정작은 ▲수상한 나라의 엘니뇨(거리극) ▲목적(현대무용) ▲도시조류도감(서커스) ▲혼둘 혼둘(서커스) ▲벽 앞에 서서(서커스) ▲남겨진, 남은(거리극) ▲양심의 우산(거리극) 등 7편이다. 20~21일 오후 9시 20분에는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20일은 재즈(수니 인바이츠), 21일은 월드뮤직(계피자매)이다. 2023 수원연극축제 임수택 예술감독은 “상상을 뛰어넘는 거리극과 서커스 그리고 하늘에서 펼쳐지는 공중 퍼포먼스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를 찾아 공연 예술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공연을 즐기시고 환호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업사이클(새활용)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포레마켓)이 운영된다. 푸드존(음식을 파는 구역)은 2개소가 있다. 올해 수원연극축제는 친환경·생태 축제로 진행된다. 푸드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행사 진행을 위한 부스와 공연 안내를 위한 설치물은 수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다. 인쇄물에도 코팅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다. 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행사장 내 조명과 전기시설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수원시 황인국 제2부시장은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멋진 공연도 보면서 휴식할 수 있는 수원연극축제에 많은 분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관객과 예술가, 자연이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차는 수원탑동시민농장, 탑동야구장, 수원유스호스텔, 서호중학교, 서울대 창업지원센터(장애인주차장), 더함파크,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등에 할 수 있다.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더함파크, 호매실지구에서 경기상상캠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2개 노선)도 운영한다. 교통편 등 2023년 수원연극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www.swcf.or.kr/st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7월 8일 오후 5시 더위를 가시게 할 락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폭발적인 고음과 샤우팅의 대가이자 락 음악의 전설인 ‘김경호’와, 모던 락 발라드 밴드 ‘몽니’가 출연한다. 각 가수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에서 극찬을 받은 무대를 다시 상연하여,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름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두 가수의 만남으로, 입장권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전화 및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락의 대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우리 지역에서부터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민선 8기 도정 방침을 반영하고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글로벌 가치사슬 격변 등 메가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24일 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이행 ▲미래 신산업 육성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라는 세 가지 개편 방향에 맞춰 추진되어 현행 1처 7본부 33부서에서 5개 부서가 늘어난 1처 7본부 38부서로 확대된다. 먼저 민선 8기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해, 원장 직속으로 ‘G-INVEST 추진단’을 신설해 100조 원 투자유치 지원, 1조 원 G-펀드 조성 등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경기도 투자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소부장, 팹리스 등 반도체 기업의 현장 애로해소 및 원스톱 종합상담 기능을 전담할 ‘반도체기업종합지원..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섬유 자투리 원단 업사이클링 펫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섬유 자투리원단 업사이클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섬유 기업의 자투리원단 처리 문제 해결과 기업의 환경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최근 2년간 약 6.5톤의 폐기물을 재활용해 15백만 원 상당의 폐기 비용을 절감했다. 펫 패션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산업 전시회인 '메가주(MEGA ZOO)' 전시회의 이벤트로 개최되며, 애견인과 애견이 함께 하는 커플룩을 주제로 모델과 애견이 함께 하는 런웨이로 진행된다. 또한 경과원은 전시장 내 업사이클링 홍보관을 구성·운영하여 자투리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20여 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품 전시를 위해 포천시 관내..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을 이 오는 5월 30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2' 전시 모습<킨텍스 제공> 이번 ‘서울푸드 2023’는 30개국 1,500여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2,500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식품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식품 분야 관련 기업들의 교류 및 협력 강화와 함께 국내외 식품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논의하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우수한 식품 기업들을 선발하는 ‘서울푸드 어워즈’에서는 푸드테크 부문 신설과 함께 해외 참가업체..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1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한글시장에서 1회 여주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여주시 세계문화축제는 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내・외국인 주민이 하나되는 행사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진재필)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다. 이번 축제는 20개국이 참여하는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6천여 이주민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김밥말이 행사, 세계 여러 나라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음식어울림한마당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전통문화체험, 예술공연, 외국인 노래자랑도 준비되어 있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여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 동안 국내 최대 도자 고을인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5회째인 여주도자기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축소 운영되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그동안 판매 중심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과 여주의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품격 높은 문화관광축제로 만든다는 각오다. ‘다시 봄, 꿈꾸는 자기들을 위해서’를 주제로 꾸며지는 여주도자기축제는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60여 개의 도자업체가 참여한 '도자기 홍보판매장'을 꾸려 천 년의 역사를 담은 다양한 도자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도자기 홍보판매장 안에 소형무대를 설치해 도예명장과 기능장이 참여해 물레 체험 및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