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경쟁력 확대를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에게 국외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 2022 미국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한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오는 2월16일까지 ‘2023 중소제조기업 국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7곳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중소제조기업 국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은 수원시에 소재한 중소제조기업이 전문 국외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면 수원시가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부스 임차료, 장치물 및 부속시설의 비용, 부피무게(CBM)로 측정한 해상 편도 운송비를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부가가치세‧카드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한 참가비만 500만원까..
<칼럼> 유현숙의 위로와 화해 5분의 법칙 유현숙 임상심리전문가/인지행동치료전문가 2023년도 수학능력시험 만점자이자 전국수석을 차지한 권하은양은 한 인터뷰에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롤모델로 꼽았다. 권양은 “예전에 김연아 선수가 '무슨 생각하면서 스트레칭하냐'는 물음에 '그냥 한다'라 답하는 걸 봤는데, 그걸 보면서 '나도 그냥 공부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국민 MC 유재석도 한 프로그램에서 ”어떤 큰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산다“고 말했다. 필자에게 상담을 받은 한 내담자도 최근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늘 앞일을 미리 걱정하느라 어떤 일을 시작하기가 어려운 편이었는데 취미로 뜨개질을 시작하면서 그런 자신의 습관을 되돌아보게 됐다는 것이다. ‘언제 다 완성하..
계묘년 (癸卯年)은 ‘검은 토끼의 해’이다. 토끼의 이미지는 순하고 머리가 좋은 영리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새해에는 수원시와 화성시가 긴 갈등의 터널에서 벗어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 이경우 객원논설위원 수원과 화성은 역사적으로 한 뿌리였다. 1949년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되고 수원군의 잔여지역이 화성군(華城郡)으로 개칭됐다. 1970년 수원에 있던 화성군청이 화성군 오산읍으로 이전 후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화성군 태장면, 매송면 일부 지역이 수원으로 편입됐다. 두 지역 주민들은 학연, 지연, 혈연관계 등으로 얽혀 있고 동일 생활권이다. 현재 수원지역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공무원 가운데 상당수가 화성출신이다. 1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수원·화성이 한 선거구였다. 화성시 민선시장 6명 가운데 우호태, 채인석 시장과 현 정명근 시장 역시 수원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화성시 소재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 수원카톨릭대학교가 ‘수원’이라는 명칭을 거부감이 없이 사용해 오고 있는 것에서도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두 지역의 갈등은 1995년 민선시장 시대 출범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장과 시의원들은 두 지자체간 상생발전보다 유권자의 표를 의식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시안적 정책이 지역 갈등을 키웠다. 먼저 수원·화성시 행정구역 통합 실패다. 김대중 정부는 ‘주민편의 제고와 국가경쟁력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수원·화성·오산시에 행정구역 통합을 권고했다. 2000년 제1차 통합은 경기도의 반대로, 2009년 제2차 통합은 화성·오산시 의회 반대로, 2012년 제3차 통합은 화성시장·시의회 반대로 무산됐다. 행정구역이 통합됐다면 853.03㎢ 규모의 면적에 당시 인구 178만명, 제정규모가 3조원에 달해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에 이어 국내 5대 도시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쳤다. 다음은 서수원 주민의 반대로 화성시 광역화장장 건립이 5년 늦어졌다. 2013년 화성시가 광명·시흥·안산·부천·안양시 그리고 2019년 합류한 안양시를 포함 6개시가 공동투자 해 광역화장장 건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건강권과 재산권이 침해된다”는 서수원 일부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2019년에야 착공해 2021년 7월에 개장했다. 화장장이 위치한 함백산과 서수원이 직선거리로 2.3㎞ 떨어져 있어 반대명분이 약했는데도 일부 정치인의 왜곡된 선동과 수원시의 모르쇠로 인해 두 지역간 갈등을 빚었다. 현재는 수원군공항 화성지역 이전문제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수원군공항과 인접한 남수원·서수원권 주민들은 물론 화성시 태안·봉담면 지역 주민들은 60여년간 소음, 재산권 침해 등 각종 피해를 떠안고 살아오고 있다. 2017년 국방부가 화성시 화옹지구를 군공항 이전부지로 선정 발표하자 피해지역 주민들은 큰 기대를 가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화성시장·시의회와 화성 서부권 주민들의 반대로 군공항 이전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수원시와 화성시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정서적으로 동질감을 갖는 한 뿌리임이 틀림없다. 지역 정치인들은 유권자 표만 집착하는 근시안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새해에는 무엇이 두 지역 주민들의 편익과 상생발전을 위한 동력인지를 깊이 숙고해 주길 기대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지원한 경기도 예술인 웹진 <아톡(Artalk)> 창간호가 발간됐다. <아톡(Artalk)>은 경기도 예술인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적 담론을 스스로 형성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경기도 예술인이 직접 만들어 별도의 플랫폼에서 발간했다는 게 특징이다. ▲사진 제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예술인 웹진 <아톡>을 발간한 예술인 그룹은 2022년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예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진행한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와 ‘경기 예술인 소통 회의’에 참여했던 소통 위원들로 구성됐다. 하반기부터 매달 워킹 그룹을 통해 웹진의 운영방식, 이름, 주제 및 구성 등을 결정하여 예술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전반을 일궈냈다. 그 결과 첫 호의 주제는 ‘예술인과 가족’으로, 한 명의 예술인과 얽힌 다양한 예술인 가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예술인 부모의 입장에서 본 아이의 예술교육부터, 역으로 예술인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예술인의 이야기, 특별 기사로는 가족이라는 주제를 넓혀 또 다른 가족의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대안 공동체 ‘홍동 마을’에 대한 기사까지, 전문 필진이 아닌 진솔한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형 예술인 웹진 <아톡>이 경기도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문 필진이 아니라 경기도 예술인이 직접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은 이번 웹진을 시작으로, 경기도 예술인 모두가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경기도 예술인 웹진 <아톡(Artalk)>은 누리집(https://c11.kr/194z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월 14일 (토), <2023 이미자 노래인생 60년 기념 음악회>를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가수 이미자는 지난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래 60년이 넘는 시간동안 무대에서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동백 아가씨’, ‘여자의 일생’ 등 수많은 명곡들과 함께 가수 이미자의 노래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사진 <경기아트센터 제공> 가수 이미자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아이콘이자,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노래로 대변해온 가요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자는 한 인터뷰에서 “내가 노래하는 것은 하늘에서 부여받은 소명이며, 죽는 날까지 혼신을 다해 노래하고 싶다” 고 말하며, 오랜 활동 기간에도 여전한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이미자는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추억 속의 명곡을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게스트도 함께 한다. 독일 출신으로, 한국에서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로미나가 무대에 올라 이미자의 노래를 선보인다. 또한 가수 출신 베테랑 MC 이택림이 공연의 진행을 맡아, 더욱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이미자의 수많은 히트곡들과 세월을 함께한 부모님 세대에게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3 이미자 노래인생 60년 기념 음악회>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칼럼> 유현숙의 위로와 화해 올해도 살아남은 우리를 위하여 ▲유현숙 (임상심리전문가/ 인지행동치료전문가) 내담자(상담을 받는 사람)에게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우울 삽화가 꽤 깊게 할퀴고 지나가 올해 유독 힘든 시간을 보냈던 내담자였다. “사는 방법은 죽는 것 밖에 없다고 느껴지는 때가 있었습니다.(중략) 선생님 덕분에 많은 시간을 살아냈고, 살아내고 있고, 살아낼 것 같습니다. 오래오래 치료자로 남아 주세요. 저와 다른 내담자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살 만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게요.” 꼭 우울, 불안, 큰 혼란감 같은 뚜렷한 정신적 고통이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자리에서 자기 문제랑 씨름했을 것이다. 가족, 연인, 동료들과의 크고 작은 갈등이 우리를 괴롭게 했을 수도 있고 입시, 취업, 주거문제나 경제적 상황 등으로 속이 상하고 골머리를 앓는 일들이 수도 없이 많았을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사회적으로 커다란 상실감과 고통감을 주는 큰 사건, 사고들이 있었고 그 안에서 우리는 많은 좌절과 울분을 느꼈다. ‘울분’. 이 말 만큼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한 마디로 잘 설명해주는 단어가 있을까. 울분은 무언가 부당하거나(unjustice), 불공정한 일을(unfairness) 당했을 때 느끼는 기분에 해당한다. 독일 정신의학자 마이클 린든 교수는 ‘외상 후 울분장애, PTED’라는 용어로 이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자신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얻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속이면 벌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시 말해 정의로운 세상, 정당한 세계에 대한 신념을 갖고 산다. 공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대우받을 것을 기대하며, 그렇게 대우받을 때 우리는 사회 집단에 안전하게 소속되었음을 느낀다. 하지만 이러한 신념이 부당함으로 위협받을 때 우리는 낙담하게 되고 억울한 감정, 무력감을 느끼며 때때로 복수심을 지니게 되곤 한다. 올해 우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에서 살았는가? 개개인은 올바르게 존중받고 안전하게 보호받았는가? 이 질문에 쉽게 ‘예’라고 대답하긴 어려울 것 같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은 참사가 다시 반복된 것 하나만으로도, 그 이후에 누구도 정당하게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 것 만으로도 많은 이들은 울분을 품을 수 밖에 없었다. 그 뿐인가. 고물가, 고환율 시대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것은 일반 서민들이고, 폭우나 산불 등에서 국민들이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도 어김없이 반복되었다. 일이 생긴 것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잘못이 없으면 올바르게 대우받고, 잘못이 있는 사람은 벌을 받는 것이라는 기대가 무너질 때, 그렇게 생긴 울분을 마땅히 표현할 방법마저 찾지 못할 때, 우리는 어쩌면 속으로 병이 드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내담자가 쓴 것처럼, 우리는 ‘많은 시간을 살아냈고, 살아내고 있고, 살아낼 것’이다. 가까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공감받으면서, 어디에라도 ‘이것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울분을 표현하면서 우리는 각자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필요에 따라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들도 많을 것이다. 간간이 들려오는 기쁜 소식들에서 위안과 희망을 얻기도 했다. 우리 모두는 공동체로서 스스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리라 믿고 있으며, 내년이 올해보다 조금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다. 이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더 이상 울분을 느끼지 않기 위한 행동을 작게나마 하기도 한다. 정신건강전문가로서 가끔은 그러한 노력을 개인의 차원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다. 나라와 정치권이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국민이 느끼는 울분이라는 정서를 깊게 이해해 이를 달래기 위한 노력을 하고, 보다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며 잘못을 바로잡는 노력을 더 기울이길 바란다. 내년에는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도, 부당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고 정당하게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8일 공고를 시작으로 경기도 예술인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초예술 창작지원 ·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 '2023년 경기예술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경기문화재단 제공> '기초예술 창작지원'은 경기도 내 시·군 지역 제한 없이 문학 분야, 시각예술 분야, 공연예술 분야 신작 창작을 위한 기초예술 장르별 지원사업으로 예술창작 준비단계부터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까지 단계별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은 신작과 기존 작업에 구애 없이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별로 창작 및 발표되는 모든 기초예술 활동 지원사업으로 2022년 현재 기준 기초문화재단이 미설립된 9개 시·군(가평..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브랜드 ‘라디페어’를 론칭하고 국내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라디페어는 지엔티파마의 뇌신경질환을 포함한 노화 관련 질환 치료 신약 개발 2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항산화와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제품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유한양행이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해외는 지엔티파마가 미국 아마존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 라디페어(RADIPAIR)는 ‘빠른(Rapid)’, ‘활성산소(Free Radical)’, ‘피부 회복(Repair)’의 합성어로 빠르게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회복을 가져온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라디페어는 ‘피부가 기억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돌아간다’는 컨셉으로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35~55세 고객을 타..
경기도공론화추진단(단장 최순영)이 도심 내 군 공항에 대한 도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해 ‘원격지 이전을 추진하더라도 기존 지역 유지, 폐쇄·통합방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제언 권고문을 경기도에 전달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0일 경기도공론화추진단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제출한 최종 정책제언 권고문을 도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 게시했다. 이번 권고문은 경기도공론화추진단이 ‘도심 내 군 공항 문제’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한 숙의토론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경기도공론화추진단은 지난 8월 ‘공론화 사업’ 첫 의제로 ‘도심 내 군 공항 문제’를 다루기로 하고 10월 29일과 11월 12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숙의토론을 진행했다. 숙의토론회는 1차(10월 29일)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에서 진행된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결과전시 《시시각각》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경기상상캠퍼스 X 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 산학협력 '시시각각' 결과보고전 <경기문화재단 제공> 2022 《시시각각(時時刻刻)》 전시는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결과물을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시한 것으로, 2020년 1회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1~2회에서는 경기도 문화·사회·환경·예술·공간 등을 리서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결과물을 발표하여 경기도 내 디자인 콘텐츠를 확장하는 것에 기여해왔다면,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 내 그루버(입주단체..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핵심공약인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 경기도 북부청사<경기도 제공> 앞서 지난 11월 제2회 추경에 정책연구용역 예산 2억 원이 확정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도는 객관적이고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연구기관을 선정해 산업·재정·자치·특별법안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해 발전전략과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제시하고 인구·행정기구·재정전망 등 기본계획 수립, 경기 북부지역 특성을 반영한 비전과 발전전략을 담은 청사진 제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특별법안 및 경기북부 자치권 및 기능 강화방안 등이 주요 연구과제다. 경기..
경기도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내년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예산이 50% 증액됨에 따라 설치대상 가구가 2만 3천 가구에서 3만 5천 가구로 1만 2천 가구 확대된다. 이에 따라 당초 목표했던 2025년 100% 설치계획도 1년 앞당겨진 2024년 마무리될 전망이다.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설치 모습 <경기도 제공> 2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내년도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 예산이 처음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던 12억 9천만 원에서 50% 증액된 19억 4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전위원회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이 시급하다며 전폭적인 예산 증액을 결정했다.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은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주택에 거주하는 재난취약계층 33만 4천 가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