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등 지역내 주거위기가구에 긴급지원주택을 공급해 나갈것이라고 7일 밝혔다.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 제공> 지원 대상은 HUG(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로부터 피해 사실을 확인받은 전세사기 피해자인데 퇴거명령 등으로 긴급하게 주거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다. 대상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 등 공가에 6개월(연장 가능)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는 시세의 30% 이하다. 수원시에 따르면 "긴급지원주택 입주를 원하는 피해자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에서 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와 LH가 주택 배정을 협의한 후 수원시가 LH에 긴급지원주택 공급을 요청한다. 피해자가 LH가 임대차 계약을 하고, 임대료를 내면 입주할 수 있다. LH는 현재..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지역내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는 앙증맞은 모습의 '노란 호돌이' 저금통이 쉽게 눈에 띤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시민들이 오가면서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자유롭게, 마음이 가는 만큼 이웃사랑 성금을 넣을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 저금통'이다 '아름다운 나눔 저금통’은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정복지센터 주변 상가 및 북수원시장 등 지역내 40곳에 설치한 소소한 모금함이다. '아름다운 나눔 저금통'에는 지난해 파장동 주민 등 수원시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동전등을 포함해 208만 8014원이 차곡차곡 쌓였다. 이렇게 소중하게 쌓인 성금이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된 것이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아름다운 나눔 저금통’ 모금액 208만 801..
포천시 산정호수 인근 유스호스텔이었던 건물 해체 시 발생한 다량의 건설폐기물이 불법 방치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산정호수 유스호스텔은 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정호수 인근에 소재했던 청소년 전용시설로, 숙박시설과 교육시설,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장소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폐기물이 장기간에 걸쳐 불법 방치되고 있어 포천시 해당 공무원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 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해당 건물 철거 당시 포천시는 부동산 소유자가 착공신고 허가를 받지 않고 철거공사를 진행하였다며 과태료를 부과한 사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도 정작 폐기물관리 부서는 다량의 건설폐기물이 불법 방치되고 있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해 진위여..
경기 파주시 김경일 시장이 지난 고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 월롱면에 소재한 ‘금성의 집’ 시설 이전 및 폐쇄를 강력히 촉구했다. ▲ 기자회견을 통해 출소자 재활시설 '금성의 집' 폐쇄를 촉구하는 김경일 파주시장<파주시 제공> 김 시장은 “인근 주민과의 논의도 파주시와의 공식적인 협의도 없이 성범죄·존속살인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출소자들이 모여 있는 시설이 슬그머니 들어섰다”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이어 “금성의 집 이전이 민선 8기 출범 전에 이뤄졌지만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시민께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에 시장으로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는 부당하게 들어선 금성의 집 이전 촉구 및 폐쇄를 최우선 목표로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함..
경기도는 서민경제 부담을 감안하여 버스요금 동결에 이어 도가 관리하는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통행료 동결 안내문<경기도 제공>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 동결로 지난 2월 버스요금 이후 두 번째 공공물가 인상 동결 조치다. 도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요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주무관청인 민자도로 3곳은 도와 민자사업자 간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매년 통행료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서 민자사업자들이 전 차종에 걸쳐 최소 100원..
“직업계고 학생들이 앞으로 미래 수원시의 리더가 돼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수원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입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 한봄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한 말이다. ▲이재준 시장 강연 모습 <수원특례시 제공> 27일 한봄고에서 열린 ‘2023 진로·리마인드·비전 캠프’ 강사로 나선 이재준 시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은 전문 분야를 배우는 전문가”라며 “여러분이 능력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의한 이재준 시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함께하겠다”며 수원시의 다양한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프로 배구선수,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는 한봄고등학교 배구단도 격려했다. 수원시는 수원지역..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탄소중립 기본 조례안’이 도시환경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됐다. ▲조미옥위원장 <수원특례시 제공>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오는 2050년까지 수원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녹색생활과 녹색기술을 활성화하고 현재·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높여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조미옥 위원장을 비롯한 박현수의원(국민의 힘) 등 23명의 의원들이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타운홀미팅, 공청회를 거쳐 환경단체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조례 제정안에 반영하였다. 조례안에 따르면 ▲조례 제정의..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 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1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 구장에서 지난해 챔피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의 막을 올렸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개막식에서 “작년에 우승 선수들에게 준 시상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수당을 지급하고, 또 일본독립야구단 교류 경기도 추진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구단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분을 경기도가 응원한다. 연중 155게임을 소화한다고 들었는데, 여러분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21일 오전 경기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단장 문성진)은 오는 4월 1일(토)부터 두 달간 경기도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원탐험 피크닉’은 야외 조각공원에서 10점의 대표 작품들을 감상하고, 활동 키트의 미션 카드를 풀어보면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피크닉 세트를 대여한 후, 화랑유원지 내에서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나만의 공원 탐험을 경험하게 된다. 피크닉 세트는 바구니를 비롯한 감성매트, 테이블, 비누방울, 거울, 명화 포스터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공원탐험’은 경기도미술관에서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던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뮤지엄지원단에서 피크닉 프..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년 만에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성대히 막을 올린다.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추진하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동안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화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화훼 전문 박람회로 도약하기 위한 꽃박람회는 2019년 이후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으로 대면 관람이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개최된다. 올해는 25개국 1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한다. 실내·외 화훼 전시, 국제포럼, 국제어워드쇼, 생태정원, 마을정원, 어린이정원, 플라워마켓, 수변 놀이시설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핫스팟'에 대해 소개한다. ◆ 관람객 환영 웰컴정..
안산시가 배달이나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산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선 8기 이민근 안산시장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이동노동자 쉼터가 개소한 지 3개월 차에 접어든 가운데, 관내 배달·택배·퀵서비스 등 종사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이 지난해 12월 27일 문을 연 이후 두 달여 동안 총 1,730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하루 평균 40여 명에 달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가 업무 중 쉼터를 찾은 것이다. ‘휠링’(Wheel~ling)은 휠(wheel)과 힐링(healing)의 합성어로 이동노동자들의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플로깅 ‘수원을 줍다(수줍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을 3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을 줍다’ 홍보물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을 줍다’는 3월 18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수원천 산책로 일대(5km)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수원시 청년과 예비청년(고등학교 2학년~만 34세)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swyouth.kr)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로 15명을 선정해 개별 연락한다. 중복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12월, 수원 화성 행궁동과 장안문 일대에서 3차례 플..